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대가 화가나면 참았다가 조근조근얘기하라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조용히 넘어가는데요..조용히 있기가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저도 맘에 없던 독설을 내뱉게 되는데요..
남편과 싸울때 제가 한마디도 지지않고 대들면 남편화가 폭발하여 전혀 딴사람으로 돌변하고 사건도
커진답니다..시간이 지나면 그때 이말을 하지말걸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 버린뒤죠..
어른들말씀에 상대방이 다혈질이라 화가난상태면 아무말도 하지말고 꾹 참았다가 화가풀리면
조근조근 얘기하라든데 그게 제입장에서 너무 힘들어요..저도 화가나면 맘에도 없는 독한말로
응수하고 그러다 싸움이 커지고 몇일씩 말도안하고 집안분위기도 썰렁해지구요..남편은 막내에
꽁하고 삐돌이스탈에다 다혈질인데 제가 화병이 나지않으면서도 참았다가 진정이 되었을때
좋게 얘기하는법을 배우고싶은데 어떡하면 될까요? 노력은 하고싶어요..이혼이 최선책은 아니니까요
1. 엉뚱한 리플입니다.
'05.10.17 4:52 PM (211.119.xxx.23)저도 다혈질인데요,
혀를 깨물고 노력도 했고요,
그런데 저는 채식으로 바꾸고 나니
성질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이론적으로도 그렇게 주장하는
글들이 많던데
제 경우는 그게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2. ㅎㅎ
'05.10.17 4:59 PM (211.114.xxx.130)윗글님 글읽고 순간 너무 웃음이 나왔는데요^^
전혀 생각치도 못한 리플이어서요.
윗글님 의견에 많이 동감합니다.
채식을 하면 성격이 차분해진답니다. (저도 경험자)3. Free
'05.10.17 5:04 PM (203.244.xxx.2)그럼 생선도 안되고 순전히 풀만 먹어야하나요??이를 우째
4. ..
'05.10.17 5:05 PM (220.124.xxx.73)딱 저희 친정아부지 스탈이네요
저희 아바도 성격이 불같고 정말 님남편분이랑 똑같은데요 저희 어무니도 것땜에 고생 마니 하셨죠
저희 아빠도 막내
속맘까지야 모르겠지만 저희 엄만 그냥 참아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난중에 아빠가 이성을 되찾으면 조근조근 따지고
저도 님처럼 못참아서 저도 아빠랑 마니 싸웠드랬죠..ㅡㅡ:
근데 참...세월이 지나니 그런 성격이 마니 누그러지드라구요
울 아빠 이제 엄마한테 꿈쩍 못합니다
저희들도 다 커서 엄마편 들어주고
아빠도 나이가 드시니 바뀌드라구요
요즘엔 저희 엄마가 오히려 아빠를 구박(?) 합니다
저희 아빠왈"내가 참아야지..."5. 미우나고우나
'05.10.17 5:26 PM (211.218.xxx.33)혹시 저희집 남자 그집가서 두집살림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을정도로 비슷하네요^^(농담인거 아시죠?)
전 그사람 화낼때 얼척이 없어서 눈물만 주르륵 나요.
그럼 작은방에와서 그냥 눕습니다.
그럼 남편은 뽀로로 따라와서
저를 앉혀요 그리고 또 따집니다.
그럼 저는
<그래 내가 잘못했어.>
잘못을 시인해서가 아니라 얼른 상황 종료 하려는 액션이죠.
그러면 더 할말이 없는지 남편은 다른방으로 가요.
그럼 저는 어느새 한두시간 잠이 들고요 (아님 잠든척이라도..)
그러고는 깨서 남편과 집에서 마주치면 남편이
몸을 베베 꼬고(면목없다이거죠) 사과 해요.
소리지르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그럼 그때 전 하나하나 따집니다.
물론 그전에 제가 잘못한 부분을 먼저 이야기 해요.
따지기 먼저하면 또 싸움되니까
내가 이러저러한 부분은 당신부터 생각하겠다.
하지만 당신은 덮어놓고 소리지르고 화내지 말고,
기분이 나빴던 이유를 조목조목 이야기 하셔라, !!@#!@#,!@#!@#....
하고 제 할말 다해요.
그럼 그말을 다듣고는 남편이 미안해, 안그럴께. 하죠...
저요?저도 따지기 대장이었어요. 물불 안가리고 할말 다하는 저도
이런 맞수를 만나 살다보니 터득한 법이랍니다.
원래 불같은 남자들이 이성 차리면 미안해 죽을라고 하더군요.
4형제 막내인데 아주버님들이 다 똑같아요.6. 이를 악물고,,
'05.10.17 5:26 PM (220.88.xxx.151)그 자리 만큼은 일단 피하세요..
그 후에 해결해 보세요.
싸움이 번질댄 반드시 한사람은 피해줘야만 합니다.
내가 안피하면 일이 난다라고 느낀다면 더욱 더 한번 피하세요.. 극단적이지만 이를 악무세요.
그 후에 그 사람 풀어지면 하나하나 차분히 접근해 갑니다.
니말 옳다가 대화법의; 일단계에요.
이단계는 그런데 내 의견은 이렇고 저렇다 입니다.
달래면서 풀어야합니다 다혈질들은,,,이혼선택 아니시면 어떻하든지 먼저 참아 보세요. 무척 힘든일이지만 , 결국은 내게 돌아옵니다.7. 아임오케이
'05.10.17 5:47 PM (222.99.xxx.114)대화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대부분 부모와 자녀관계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꼭 자녀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어느 누구에게도 적용되는 대화의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 반응하는 방법도 배우고 실제 예도 실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못지 않게 좋은 강사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데, 이런저런에 제이름 검색해서 쪽지를 주시면 정말 좋은 선생님 추천해드릴께요.
이도 저도 힘드시면,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저자 이민정) 를 한번 읽어보세요.
대화법 강사인 저자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쉽고 적은 책인데 감동적이기도 해요.
아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과의 관계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8. 다혈질
'05.10.17 5:54 PM (218.238.xxx.55)가족이에요
보통 다혈질이 아니고 굉장히 심한 다혈질이라 식구들끼리 한번 싸움이라도 나면
3차대전을 방불케합니다.
가족 모두가 그러니까 누구하나 참는 사람이 없고 성질이 가라앉으면 참아야지 결심하는데
한번 화가 치솟으면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 되는것처럼 이성을 잃어요
제가 그래도 젤 이성적이라 한번 꾹 참고 지켜봤더니 다른 식구들 눈이 정상이 아니더군요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거의 두얼굴 가진 사나이 헐크같아요
결국 동네 창피하다 싸우지 말자면서 선택한 방법이 한쪽이 아예 나가버리는거에요
그러면 둘다 각자 투덜거려도 상대가 없으니까 덜하고 나중에 화해도 훨씬 빨리하게 되더군요
저희집 식구들이 창피할정도로 화 한번내고 돌아서면 또 헤헤 거리는 사람들이지만요
다혈질인 사람들이 돌아서면 잊어버리긴 하잖아요9. 이정규
'05.10.17 6:52 PM (218.156.xxx.7)음....리플다는 제가 참 웃기지만....ㅋ 제가 다혈질이거든요....
부인과 저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희는 싸운적은 십이삼년째 얼굴 보는데 한번있네요...
제가 화가 나거나 울화치밀어서 이야기하면 부인은 그저 웃어요....
웃거나 아니면.....그냥 알았어요...하죠
그리고 제가 혼자 화 풀려도 그자리에선 절대 이야기 안해요..
며칠이 지나거나,아니면 몇주가 지날때도 있죠.... 그냥 평소처럼 지내다가 자기가 많이 섭했거나 하면
제가 기분 좋아서 헤헤~거릴때 있죠? 그때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한마디 해요...
자기가 그랬던거 나 속상해...라고....그럼 전 참 미안하죠
요즘은 화도 많이 덜내게 되더라구요.....미안하니까...^^
참 그리고 다혈질이고 급한 성격의 남편이 부인에게 기분좋게 느끼는 것중 순위 매우 높은게요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있을때 남편을 추켜세워보세요~넘 티나게 하면 안되구요~ 남편이 가장임을...
또 가정에서도 존중받는다는 사실을 알수있게요....그럼 아마 남편이 말을 안해도 감동할거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10. Free
'05.10.17 6:59 PM (203.244.xxx.2)이정규님 부인한테 무지 고마우시겠어요..전 아직 초보라 그런지 남편이 저한테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면
반사적으로 말이 막나가더라구요..참아지지가 않는거죠..결국 제손해인줄 알면서도 그게 쉽지않아요..
참으로 훌륭한부인을 두신것 같아요..어쩜 그렇게 인자할수실까요~~부인이 참 온화하고 현명하신
분같네요..11. 나도 다혈질..
'05.10.17 8:27 PM (211.178.xxx.189)한번 화내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지요....
평소에는 온순하다가도 한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니.....
허나...........
아이 둘 키우면서 정말정말 승질 다 죽었습니다...
내 거울을 보는듯한 큰애 보면서요 ㅎㅎㅎㅎ
결혼생활 10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둥글둥글해지더군요...12. 저도 심한
'05.10.17 8:42 PM (210.223.xxx.181)다혈질이거든요..
남편이 저랑 살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고칠려고 노력하는데도,,욱하는 성질이 발동되면 제어가 좀 안되네요..
예전에는 아무말 없이 그냥 있어줬는데,,,4년정도 사니까 이제 남편도 만만치 않게 나오거든요..
제가 워낙 한 말빨하니까 제 말 듣고있자면 워낙 답답한지 울먹이면서 얘기하고..
화가 풀리면 왜 맘 약한 사람 울게 만드나... 후회도 많이 해보는데 영 안되네요..
대신 몇 시간 지나면 바루 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또 잘할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화 안내고,,사과도 안하는 그런 날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맘 뿐이죠..
갑자기 울남편이 안쓰러줘지네요..ㅠㅠ
넘 매운 걸 좋아해서 그러나...13. 전
'05.10.17 10:42 PM (222.108.xxx.238)성질도 그렇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였거든요. 그래서 꼭 이기려는 마음이 앞서서 눌러버리고 싶고, 하고싶은말 다했죠. 정말 할말 안할말 다 섞어서... 근데 나한테 오히려 나중에 그화살이 다 돌아오더라구요.
예를 들어 남편이 욕한다고 같이 욕하면 나중에 남편한테 같이 대들고 욕한걸로 남자는 두고두고 말할거예요. 싸움이란게 원래 그렇더라구요. 본질적인 문제는 사라지고 그 과정가지고 또 싸우게 되구...
일단 그 자리를 피하세요. 굳이 다혈질인거 알면서 같이 맞서서 싸울 필요없어요. 사실 그 순간만 지나고 나면 남편도 나한테 미안해 할텐데 말이죠.
저희 부부는 한쪽이 열받았다 싶으면 되도록 안 건드려요. 남편은 작은방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거실에서 텔레비를 보고 저는 안방에서 눕고. 그런식으로 자리를 멀리 떨어져 있고, 한두어시간 그렇게 있어요.
간혹 한사람이 열받아서 한숨 자고 나면 좀 누그러들어요 남편도 그럴때는 미안하면 "뭐 먹을거 좀 없어?"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묻고 저도 먹을거 챙겨주고... 그렇게 마주앉아 다시 얘기시작해요.
얘기하기전에 저는 속으로 하고 싶은말 한번 혼자 해요. 이게 걸르는 과정이죠.
바로 말하다보면 또 있는말 없는 말 다하게 되니까요. 이렇게 한번 거르고 좀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다보면 오히려 남편한테 말발이 더 먹혀요. 큰 소리치는거보다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얘기하니까 더 효과가 있어요. 간혹 화가나도 일부러 손바닥 쫙펴고(주먹진거보다 화가 좀 풀려요) 얘기하고 절대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내생각은 이렇다만 얘기해요.
그리고 길게 말하지 않아요. 아주 짧게, 필요한 말만... 왜냐면 길게 얘기하면 남자는 집중력이 없는지 전달이 안되고 잔소리로 들어요.
그리고 솔직히 할말 다 못해서 열받는다는 생각이 들때는 스스로 그러죠. "너도 사람인데 왜 네잘못을 모르겠니"
내자식의 아버지이고, 나의 남편인데 자꾸 비난해서 뭐 하겠어요. 조용조용 가르쳐서 살아야지..
다혈질로 맞서다보면 서로 상처만 남고 좋지 않아요. 애들도 배우구요.
천천히 화내는 법은 엄청 훈련이 필요해요.14. 이정규
'05.10.18 7:54 AM (211.227.xxx.80)ㅎㅎㅎ 이야기가 그렇게 흐르다니~그럼 결국 제 자랑만?ㅋ~
그런 뜻은 전혀 아니었어요~알쬬?ㅎ
일단 피하는거죠.....그리고 잠시후에 말하는것 보다 어지간한건 그냥 있으면 자연스레 잊혀지구요.....
와중에 좀 심했다 싶은것은 랑이가 기분 좋을때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함을 갖추고 이야기 하시라는거죠
세상에 쉬운게 참 없겠지만....그래도 한번 해보세요~효과 있다니깐요~ 그리고 제 글중 마지막에 있는 랑이 위신 세워주기는 정말 효과 좋아요~ 그렇게 하면 랑이도 당신에게 존중이라는 개념을 갖게 되지요 왜냐면 자신도 존중받는다는 사실을 느꼈으니까요~^^ㅣ익~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5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5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8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3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0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2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4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7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6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2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5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7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7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3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7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3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0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2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9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4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0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