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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돔이 너무 사고싶어요..

질러 말어 미쳐요. 조회수 : 481
작성일 : 2005-10-17 12:57:12
얼마전 룸바도 확 질러버렸는데...
솔라돔이 42만원에서 39만원대로 떨어졌네요...카드 무이자도 있구...
지금 사 말어 미칩니다..

이상하게 저 혼자 우울증이라 진단 내리고
처방은 질러신의 강림을 순순히 받는것이라면서 혼자 진단 처방 다 내리고 있네요..

참고로 오븐은 없구요..전자레인지만 멀쩡한거 있답니다.--;;;;;;;;;;;;;

솔라돔이 사고 싶은 이유..
1.룸바 다음으로 사고 싶은 목록 2위였기에..(올해안에 살것들 5위까지 있다나 뭐라나..)
2.딸하나 있는거 좀 더 잘해먹이고 싶어서..(그야말로 핑계같지 않은 이유..)
3.작년에 구입한 냉장고 할부가 끝나서..(할부 인생의 연속입니다..)
4.왠지 요리에 관심을 갖고 주방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것 같아서..(과연 그럴까..자신 없습니다.)
5.베이글에 미쳐서..(->제가 베이글 너무 좋아하거든요..빵먹고 싶어서 구입하고 싶습니다.)

근데 왜 솔라돔이냐....드롱기나 다른 소형 전기오븐이랑 전자레인지랑 두대 놓고 쓰느니.
차라리 한대로 다 쓰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누가 이 쓰잘데기 없는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
IP : 211.19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7 12:59 PM (222.110.xxx.129)

    와인과 올리브오일 사오셔요..........

  • 2. 전자렌지
    '05.10.17 1:01 PM (70.171.xxx.182)

    솔라돔 구입하시면 전자렌지 처분 하실껀가요? 그렇다면 솔라돔이 좋긴 한데...
    내부가 좁아서 제빵에 목숨을 거실 계획이라면 말려드립니다.
    첨에 솔라돔 받아들고서는 앞으로 빵도 굽고 생선도 굽고 그래야지 했는데 빵은 게을러서.
    생선은 구워보니 그냥 생선 그릴에 굽는게 더 맛있어서.
    라는 결론이 나 버렸어요.
    그래서 결국 엄마께 음식 데우는 법만 알려드렸다는...
    하지만 전자파 같은거 생각하시면. 그러니까 2번에 올인하신다면 추천입니다~

  • 3. lake louise
    '05.10.18 7:52 AM (211.205.xxx.219)

    저도 솔라돔 사용중인데요,4인가족에 손색없어요. 사실 큰지름의피자 굽기만 그렇지, 오븐 내부의 회전판
    지름이 30cm니까 왠만한 팬은 다 들어가요. 2층으로 못구워서 다른 분들은 불만이셔도,시간이 단축되니까 2번에 구워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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