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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예쁘니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5-10-17 11:16:59
나이드신 부모님이 기르실 건데요...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마당 넓은 집이고 마당에서 키울 건데, 혹 아파트로 이사가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실내에서 계속 기를 수 있는 견종이었으면 합니다. 집에 세콤이 되어 있어서 그 센서를 건드리지 않을 정도로 키가 작아야 하구요.(대략 키가 무릎 아래... 한 30센티정도)

털이 넘 빠지거나 자주 목욕시켜야 하는 종류면 것두 좀 부담되실 거 같네요. 소일거리로 키우시는 거니 애교가 많은 종류였음 합니다. 너무 활발해서 부모님이 기운 빠지실 정도면 곤란하구요.

그리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랑, 정보가 많은 애견카페도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그냥 검색으로 카페를 쳐보니 상업적인 곳들만 주루룩 뜨는 거 같더라구요. 애견샾에서 하는 곳말고 진짜 애견인들끼리 만든 카페를 가보고 싶거든요. 참, 사시는 곳은 서울입니다.
IP : 211.192.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7 11:25 AM (211.204.xxx.11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3&sn=off&ss=... ←얘 어떠세요? 제가 좋아하는 종이라서. ^^

  • 2. ..
    '05.10.17 11:45 AM (202.30.xxx.200)

    웰시 코기 라는 개가 있는데요
    덩치는 중형견 만한데
    다리가 무지 짧아요.
    뛸때 보면 꼭 토끼 같구요, 성격도 좋던데요?
    싸이에 동호회도 있데요.
    저번에 보니 무료 분양도 하던데
    인터넷 검색 한번 해보세요.

  • 3. 푸들
    '05.10.17 11:50 AM (220.120.xxx.30)

    그렇게 작은 개라면 마당에서 기르긴 힘들어요.
    중형견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럼 나중에 아파트에서 키울때 좀 부담스러울거구요..
    그리고 일단 마당에서 키우던 개는 대소변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힘들어요.
    다 자란후에는 대소변 훈련하기가 쉽지않거든요.
    밖에서 자라던 습성떄문에 아무데나 실례할텐데..
    제 생각엔 푸들종류로 지금부터 실내에서 그냥 키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똑똑하고 털도 많이 안빠지고 애교도 많고..
    그리고 애견카페 말고 동호회로 검색해보세요.
    주로 강쥐 종류별로 동호회가 있으니까요, 견종을 먼저 정하셔야겠죠.

  • 4. 애견
    '05.10.17 12:00 PM (58.142.xxx.206)

    조건을 두루 충족시키기가 만만치는 않네요.
    우선 마당에서 키우실 거라고 하는데 애교가 많으면서 활동성이 많지 않은 소형견들은 대부분 실내견이거든요. 추위에도 약하고 털이 풍성하고 길어서 밖에서 기르기가 안 좋은 거죠.
    나이드신 분들끼리 키우기 적합한 견종이 보통 치와와입니다. 영리하고 털관리할 필요 없고 애교많고 충성스럽고 딱 맞죠. 그런데 마당에서 키우시기는 어렵겠죠? ^^;; 푸들이나 말티즈도 영리하고 애교가 많지만 털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야외, 실내에서 두루 키울 수 있고 영리하고 털 안 빠지는 견종으로는 미니어쳐 슈나우져가 좋습니다.
    그런데 슈나우져는 장난꾸러기에 활동성이 좋아서 기력이 없으시거나 얌전하신 분들께는 다소 벅차실 수도 있어요(윗분께 죄송하지만 웨일스 코기는 활동성이 더 좋답니다. 원래 목축견이었거든요) 하지만 미니어쳐 슈나우져 정도면 훈련 여부에 따라 실내생활도 가능하고 얌전한 녀석들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대신 털이 자라기 때문에 미용은 꾸준히 시켜주셔야 합니다(->돈이 들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저는 치와와를 추천하고 싶네요. 미용 문제가 크게 걸리지 않으면 시츄도 무난합니다(착하고 순종적).

  • 5. ..
    '05.10.17 12:12 PM (211.176.xxx.89)

    작고 애교많은 종류라면 푸들이 최고인데 그런 애완견들은 밖에서 키우기 힘들답니다..
    병도 많이 날거구요.
    마당이 있으시다면 보통땐 집밖에 두셨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현관에 집을 두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같아요.
    역시 개는 개이기 때문에 바깥을 훨씬 좋아하거든요.
    안에서만 갖혀있는것은 안좋아요. 사실 마당있는 곳이 좋지요.

    전 푸들이 좋은거 같아요.
    저도 푸들을 키우는데 푸들이 애교가 많고 머리가 좋고 그리고 털이 정말 안 빠져요.
    털은 빗어줄때 보면 빗에 묻는 정도이고 안았을때 개털이 허옇게 묻고 이런거 없구요.
    정말 털 안빠지는 종류에요.(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져요. 제가 청소 매일 하는데요..)

    치와와는 단모종이라도 털이 많이 빠지고 무엇보다 단모종이라 기온변화에 취약해서 정말 실내전용견이라고 봐야할거에요. 잠시 내보냈다가 감기로도 보내버리기도 하더군요.
    시츄도 괜찮겠네요. 착하거든요.
    게다가 점잖죠.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말이 있지만 애교많고 착하고 순하고..

    전 윗분이 추천하신 시추랑..그 윗분이 추천하신 푸들강추에요.

    울집 푸들아가는 외출만 하면 어디 맡기려는줄 알아서..
    지금 저랑 3분 외출하고 (차타고 택배아저씨 만나러 간것) 지금 지쳐서 뻗어있네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니 한 2년키우니까 제 마음을 다 아는것 같아요.
    한 5년 키운 사람 말 들어보니 너무너무 자기는 개 싫어했는데요..
    전화오면 누구니? 라는 말만 듣고 전화 심부름도 하고..
    밥차려놓으면 먹으라고 방방이 애들 깨우러도 다니고..
    사람같아서 정이 푹 든다고 하더군요.

  • 6. 신중
    '05.10.17 12:25 PM (203.170.xxx.14)

    강아지를 입양하실때는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키우실 책임감이 꼭 필요합니다.
    나이드신 부모님이라면 이후의 상황도 충분히 고려해보셔야 해요.

    그리고 처음부터 실내에서 키울수 있는 애완견으로 키우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실외에서 키우다 아파트가서 키우면 적응하기도 사람이나 개나 둘다 어렵지 싶어요.
    나중에 실내에서 키우실 생각이면 꼭 지급부터 실내에서 기르세요.
    거듭거듭 신중한 입양 부탁드릴께요...!!!

  • 7. ...
    '05.10.17 12:50 PM (211.223.xxx.74)

    가죽시장에서 가죽제품을 사는게 아니라 스떼끼를 먹으라구요~?
    네이버 유랑에서도 어디 재래시장에 가서 내장탕 비스므리한걸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 8. 시추
    '05.10.17 12:56 PM (218.145.xxx.209)

    먼저 찍고 봅시다^^

  • 9. 푸들
    '05.10.17 1:05 PM (211.221.xxx.233)

    푸들은 어떤가요? 영리하고 애교많고 눈치빠르고 귀엽고...

    제일중요한건 털이 안 빠져요. 냄새도 안나공...

    사람좋아하고 잘따르고 등등등...참! 겁이 많아요

    그런데 실외에서 기르는건 좀 곤란해요.

  • 10. 이왕
    '05.10.17 1:25 PM (61.79.xxx.172)

    I'm comming.

  • 11. 준서맘
    '05.10.17 1:36 PM (210.104.xxx.22)

    저도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시추는 키우기가 쉬운편은 아닙니다. 저희 집에 있던 녀석도 그랬고 다른 시추키우는 집과 이야길 하다보면 우선 대소변 가리는 훈련시키기가 다른 강아지들보다 훨씬 힘들답니다. 다른 강아지는 일주일정도면 대소변 장소가 정해지는데 이녀석은 3주정도 신경을 썼던것 같네요. 게다가 주인이 감독을 안하면 살짝 게으름을 피우면서 아무데서나 눠버리거든요. 하지만 귀엽고 애교많고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건 장점이랍니다.
    저희 이모가 치와와를 키웠었는데 털갈이철에 안아줬다가 스웨터에 털이 박혀서 고생한 기억이 나구요.
    말티즈는 실내견으로선 최적인데 (영리한 편이고 이쁘고 털도 잘 안빠지고) 실외라서 좀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말티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어른들이 키우기에 부담이 별로 없죠. 눈물 좀 자주 닦아주고
    털 잘라주고 하는것 외엔 알아서 잘하기때문에 좋아요. 키도 작고...

  • 12. 이천아낙
    '05.10.17 2:57 PM (211.105.xxx.225)

    푸들 강추!!
    털도 빠지지 않고 영리 하답니다.
    그래서 대소변도 조금만 가르키면 잘해요..
    냄새도 안나고...
    하지만 집밖에서 키우는 것은 무리지요.

  • 13. 저두..
    '05.10.17 4:09 PM (211.197.xxx.143)

    어릴때부터 줄곧 강아지를 키워왔어요..결혼후 지금은 키우고 있지 않지만...
    발바리..말티즈..치와와..푸들..미니어쳐 슈나우져..시츄...

    윗분들 말씀대로 집안에서 키우시는게 좋구요..낮에는 마당에다 놔두는 식으로요..
    제 경험상 가장 똑똑한것은 정말 발바리랍니다...10년 정도 키우다 죽었는데..
    첫 강쥐여서 제일 애착도 가고..정말 사람 같았어요. 너무 똑똑했구요..

    말티즈도 애교 쨩이지만...너무 짖고 한사람한테만 앵기는 경향이 있고
    결정적으로 털관리 너무 어려워요..돈두 좀 들구요..

    치와와는 예전에 애견으로 많이 키웠는데..얘도 푸들이나 시츄보다는 털이 좀 많이 빠져요..
    점수로 따지면 중간정도..

    푸들...너무 사랑스러운 견종이에요..원하시는 것을 두루 갖춘..똑똑하고 털도 안빠지고..
    어떤녀석들은 정말 너무 순하고..말도 정말 잘 들어요..눈치도 빠르고..

    미니어쳐 슈나우져는 정말 멋진 외모에..,,잠깐 키웠었는데..너무 명량하고 잠시고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아마 조금 힘드실수도 있지만...나중에 키워보고 싶은 견종중 하나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았던건 시츄에요..
    먹성이 다른 견종에 비해서 너무 좋고..머리가 나쁘다는 평이 있지만 편견이랍니다.^^
    처음 아기때 확실히만 대소면 교육 시키시면 얼마나 똘똘한데요..그리고 장점은 정말 잘 짓지 않는다는거
    물론 사나운 사람이나 자신이 위험에 쳐했을때는 다른 개처럼 짓어요..^^
    털관리도 아주 쉽구요..눈을 크게 뜨면서 사람을 위로 쳐다볼때는 정말..그 눈에 푹 빠질정도로
    사랑스러운 넘이에요....
    결혼전부터 친정에서 키우던 울 시츄는 저만 가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7년째 키우고 있는데..정말 이젠 한 식구 같아요..

    저라면 시츄나 푸들 권해 드리겠어요.

  • 14. ..
    '05.10.17 4:29 PM (203.253.xxx.16)

    저두 푸들..
    저두 처음 강쥐를 키우느라 여기저기 물어본 결과 초보에겐 푸들이 딱이라 해서 키우는데요,
    요녀석때문에 웃어요
    아주 지가 사람인줄 알아요
    산책할때 다른 강쥐들은 울집 강쥐보고 막 짖고 그러는데 울집 강쥐는 생~하니 지나가버리죠^^

    울집 푸들은 똑똑하다기보단 눈치가 빨라서 아주 기가 막히답니다.
    게다가 털빠짐이 거의 없어서 털날림 걱정하시는 분들께 좋구요

    암튼 푸들 강추..
    참고로 흰색강쥐는 관리가 좀 힘들수도..눈밑도 자주 닦아줘야돼고..
    해서 갈색푸들이 좋을것 같아요
    갈색푸들 털 안 깎으면 완전 테디베어랍니다..넘 귀여워요

  • 15. 개?
    '05.10.17 4:35 PM (202.30.xxx.27)

    시츄,푸들은 겨울에 마당에서 살수가 없죠
    건강이 최고입니다
    한겨울에도 마당에서 겨울 날수 있는 작은 견종 중에
    비교적 저렴한(?) 애들은
    비글, 슈나우져, 스파니엘, 등입니당

  • 16. 저두 푸들추천요
    '05.10.17 7:00 PM (211.176.xxx.73)

    갈색푸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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