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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야"(죄송)를 다쳤어요.

다쳤어요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5-10-17 11:16:32
3살짜리 딸아이가 사촌들과 침대에서 뛰어 놀다가 내려오면서 이층침대 가드에
쉬야를 부딪혔어요.(표현이 부적절해서 죄송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대음순과 회음부쪽을 가드따라 일자로 부딪힌것 같은데, 피가 나네요.
단순한 외상인지 아니면 안쪽까지 상처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일단 팬티에 한방울 정도의 피가 묻었었고, 약을 발라 주려고 보니까 다친 첫날은 피가
좀 배어 나오는 정도구요, 그 다음날부터는 대음순쪽만 들추면 피가 배어 나오네요.
찢어진 상처라 꿰매야 하는지(이 부분도 꿰매야 하나요?)...
아무래도 산부인과에 가보는게 나을까요?
너무 어려서 좀 황당한 부상이라 여쭤봅니다. ㅠㅠ
IP : 203.241.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세요.
    '05.10.17 11:21 AM (218.48.xxx.224)

    병원에 가보셔야 될듯하네요.
    대학시절 제 친구가 의자를 넘어오다 의자 모서리에 그 부분을 부딪혔거든요.
    피가 계속 나와(많이는 아니고) 산부인과 가서 꼬매고 왔었어요.
    또 초등학교때 한 친구도 의자 모서리에 부딪혀 병원에 갔었던 생각이 나구요.

  • 2. ..
    '05.10.17 11:22 AM (211.204.xxx.113)

    병원에 가시는게 좋겠어요.
    아무래도 팬티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라 마르지 않아 감염의 위험도 있고요
    물론 상처가 크다면 꿰매야겠지만 설명만으로는 그 정도 크게 찢어진건 아닐거 같은데
    그래도 병원에 가서 보여 주시고 항생제 처방이 나올지 모르니 꼭 가보세요.

  • 3. ...
    '05.10.17 12:11 PM (221.164.xxx.183)

    병원가서 치료받으시면.. 아이가 너무 아팠을것 같아요. 잘 낫기를 ..

  • 4. 빨리
    '05.10.17 12:43 PM (58.239.xxx.50)

    병원으로 가세요.
    여기물어볼 여유가 어디있나요...저같으면 당장 병원으로 뛰어갑니다

  • 5. ...
    '05.10.17 3:20 PM (211.227.xxx.5)

    얼른 가보세요 제 조카도 밤에 응급실까지 갔답니다..

  • 6. 원글...
    '05.10.17 4:38 PM (203.241.xxx.20)

    아~ 여러 님들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병원 갔더니 약간의 상처라고 하네요.
    휴우...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내 일 같이 염려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뻑~~~

  • 7. 다행
    '05.10.17 5:00 PM (220.127.xxx.177)

    이예요, 얼마나 놀라셨어요, 아가도...
    전 아이 세돌 정도 안되서, 쉬 하고나서 물로 닦아주다가 손톱에 상처가 살짝 났었답니다
    대충 닦았으면 좋았을걸, 깔끔하게 닦는답시고 제 손으로 비비다가...
    살펴보니, 약간 피가 맺혀있고, 더 나오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후시딘 바르고 놔뒀더니, 잘 나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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