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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고개 돌린 앞모습은 40대 아줌마.
요새 티비 탈렌트 중에
약간 곱슬한 파마머리를 양갈래로 느슨하게 묶은 탈렌트가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고, 예전에 낭랑18세의 여주인공으로 나왔던거 같애요.
요며칠 슈퍼에 갈때마다
그런 스타일로 다니는 아줌마들이 있던데
그 머리는 10대나 20대가 어울릴것 같은데..
거참 같은 아줌마로써 참 민망하더군요.
1. .....
'05.10.16 12:49 AM (61.102.xxx.38)아닌건 아닌거다 말할수 있는 사람인건 좋아요...
허황된 꿈에 휘둘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될 말 해주는것도 좋구요..
근데 방법은 좀 문제인거 같아요.
저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
아마, 편집이 거지같아서 그렇지,
워낙 많은 사람들을 보고, 평가해야하는거라 짜증이 낫었나보다.. 해석했어요...
그래도, 윤상에 대해 갖고 있던 환상? 은 깨지네요..
저는 부드럽고 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오히려, 윤일상씨는 다시봤어요.
1탄때, 이은미씨 옆에서 멘티 고를때 보니, 완전 4가지 없는 사람처럼 보여서,
저사람 너무 아니다~ 했는데
2탄하는거 쭈욱 지켜봤는데, 한사람 한사람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하는거 같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데도, 그 사람이 갖고있는 따스함이 보여서 참 좋네요...
위대한 탄생은, 보면서 멘티들이 커가는거 보다, 멘토 개개인의 개성이나, 성격이 보이는거 때문에 훨씬 흥미롭거든요.
그냥 TV에서 슬쩍 지나가면서 보여지는 그 사람의 이미지만 보다가, 말하고, 행동하는게 오랫동안 노출되니, 내가 그 사람을 평가할수 있는 자료가 많아지는거 같아, 흥미롭게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갖었던 이미지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데(아직 많이 남았으니 좀더 지켜볼 일이지만요) 윤일상씨는 새롭게 봤어요...
시간 가면 갈수록, 좋은 멘티 골라서, 꽤 괜찮은 실력 갈고 다듬어줄 멘토로 보여집니다.2. 비밀남녀
'05.10.16 1:01 AM (61.98.xxx.149)한지혜 머리스타일 말하시는 가봐요..
마음이야 이해한다지만 쫌 거시기하죠..ㅎㅎ3. ㅎㅎ
'05.10.16 1:11 AM (211.168.xxx.135)짧은 미니스커트에 머리 풀러 헤치고 다니는 아주머니들 많이 보는데
참 화려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해요
그것보다 제발 할인마트에 자다 뛰쳐나온 잠옷같은 옷에 슬리퍼끌고..쇼핑나오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어요..임산부도 많던데 자다가 갑자기 나온 차림에 옷입고 슬리퍼 끌고 쇼핑나온거
보면 넘 안쓰러워요;; 엉덩이랑 배가 넘 민망하게 표현되서리..민망민망..4. 저는
'05.10.16 8:15 AM (221.149.xxx.40)나름대로 귀여운 아주머니라고 느껴져요 좋던데요 ^^ 왠지 소녀같고 그래서 귀엽던데요. 그래도 화장은 정말 진하고 두껍게 하시고 옷 그렇게 입고 머리 묶는건 저도 별로더라구요.
5. .....
'05.10.16 9:21 AM (222.109.xxx.45)저는 별로 안 민망한데...^^
뭐 어때요?
나이가 있다고 얽매어 사는 것 보다..자기가 하고 싶으면 그렇게 꾸미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구요.
오히려 덜 늙어요...
그런 분들 의외로 생각보다..더 나이가 많은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요즘 40은 예전 30이나 마찬가지죠..
나이에 얽매어.....맘에 없는 옷 맞춰 입는 것보다는..
자기 표현 하면서 사는 게 좋다고 봅니다.
오히려 나이 먹을 수록 그건 더 필요한지도 모르죠.
멋 못내고...위에 ㅎㅎ님 덧글에 나오게 하고 다니느니..
좀 나이보다 어려보이게 꾸미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별로 거시기 하지 않구요.
저도 그렇게 살 생각입니다..^^
물론....양갈래 머리는 좀 그렇지만...스타일에 대한 연구는 남들보다 더 많이 해 봐야 겠죠..^^6. ..
'05.10.16 12:43 PM (211.215.xxx.47)저도 많이 봐서 이상하지 않던데.
개인적으로 하고 다니는 스타일.
추구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조금 더 개방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는것보단 성실하게 꾸민게 훨씬 좋지 않나요?
하지만 자기자신도 참 성실하게 잘 꾸몄으면서 잘 어울리는 아줌마에게 손가락질하며 요즘 엄마들은 하는 아줌마들 보면 욕해주고 싶어집니다.
요즘 아줌마들이 왜요?
예전 아줌마들이 만들어놨던 아줌마 공식 그대로 하지 않으면..
그게 좀 그렇다는건 누가 만들어놓은 일인가요?7. 어머?
'05.10.16 12:51 PM (61.85.xxx.150)왜 그렇게 감정적이죠? 윗분.
성실하게 깔끔하게 꾸미고 다니시는 분들 보고 누가 뭐가 그래요?
솔직히 40대 정도 되면서 10대나 20대처럼 하고 다니는건 좀 아니죠.8. 저도 많이 봐서..
'05.10.16 1:28 PM (202.156.xxx.54)자연스럽게 느껴지던데요? 이 나라는 나이에 상관없이 미니스커트 입는지라. 그게 다 우리의 편견 아닐까요? 1
9. 저도
'05.10.16 2:15 PM (218.54.xxx.189)장소에 너무 반하거나 심한 풍기문란 아니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헤어스탈이야 어떻던, 또 어떤 차림이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론 나이보다 젋은 스타일을 하신 분들이 더 부지런하고 좋아보여요.
하지만 보는 사람 생각 또한 자유니까 별로 안어울리네 민망하다 생각할수는 있겠죠.
다만 나이값에 빗대서 꼭 옳지 않은 일을 하는 것 같은 시각은 좀 지양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10. ....
'05.10.16 4:40 PM (59.12.xxx.235)우리나라는 너무 '나잇값'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나이가 무슨 대수인가요? 4,50대 아줌마도 마음껏 꾸밀 권리 있죠.
뭐든지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한다는 인식.. 너무 피곤합니다.11. 마음은 청춘
'05.10.16 5:16 PM (220.78.xxx.61)뒷모습20대 앞모습40대는
자기 관리 잘한거네요12. 나이가 스타일의
'05.10.16 8:44 PM (210.183.xxx.163)기준이 아니고
자신에게 어울리는가가 중요하겠죠
젊은 아가씨도 허리에 군살 있는데
배꼽티 입으면 좀 갸우뚱해지고,
나이든 분도 잘 어울린다면 별 상관없고,,,
저희 동네에 챙 넓은 모자 쓰고 빨간 매니큐어 바른 할머니 계세요
매일 아침 미장원에서 드라이 하시죠^^
애교 만점에 한 살림 하시는 분이라고 들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옷차림은 자신에 대한 표현이라는데
남이 뭐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우리의 옷차림을 비웃을지 모른답니다.13. 윗분 동감
'05.10.17 4:35 PM (59.4.xxx.221)맞아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구요, 자신에게 어울리느냐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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