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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 태몽 꾸시고 둘째때 안꾸신 분도 계신가요?

둘째일까?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5-10-14 10:27:06
첫째때는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너무나 선명한 태몽을 꿔서 임신인걸 직감했는데요..
지금 둘째 임신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직 태몽을 안꿨어요.

혹시 첫째때 태몽 일찍 꾸시고
둘째때는 태몽을 안꾸시거나 늦게 (임신 사실 알고) 꾸신분 계신가요?
IP : 220.76.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5.10.14 10:45 AM (219.241.xxx.236)

    저 둘째때 태몽없었어요.
    첫째때는 시어머니 친정엄마까지 태몽을 꿔주셨는데
    둘째때는 그런것도 없고, 저도 태몽 안꿨어여.
    첫째땐 제가 아이 갖은거 알기도 전에 시어머니께서 이상하게 태몽인것같다고 하셨었는데....
    상관은 없지만 태몽 없으니깐 좀 서운한거 같기도 하네요.. ^^

  • 2. 멋진엄마
    '05.10.14 10:48 AM (222.120.xxx.249)

    전 첫째 , 둘째 모두 태몽있었는데 셋째는 다음주 예정일인데
    태몽이 없어요...
    신기해요..

  • 3. 잎싹
    '05.10.14 11:04 AM (211.229.xxx.169)

    첫애는 신랑이 돼지꿈을 꿔서 태몽인 줄 알았는데
    둘째는 없었어요.
    그래서 가끔 나는 무슨 꿈꿨냐면 같은 돼지꿈이라고 하지요.
    참 미안할 일도 아닌데 미안하더라구요. 작은애에게 ㅎㅎ

  • 4. 동동이엄마
    '05.10.14 11:20 AM (211.201.xxx.200)

    저는 첫째 둘째 모두 태몽이 없어서 정말 나같은 사람도 있는가 궁금하네요

  • 5. 전요
    '05.10.14 11:31 AM (211.224.xxx.125)

    첫째는 제가 꾸었구요, 둘째는 울시엄니 태몽 세개를 동시에....

    (첫째는 딸:빨간 열매를 따고) 둘째(터울이 넘 안나 유산시킴, 반쪽 갈라진 열매를 따서 다른 사람 주었고

    , 셋째(아들 : 뭔지는 모르나 파란 열매) 꾸었답니다

  • 6. homemade
    '05.10.14 11:31 AM (202.30.xxx.27)

    그런데 다들...
    아이를 가질땐 특별한 꿈을 꾼다고, 의미있는 꿈을 꾼다고 믿으시는거에요?
    아이가 생겼으니 그맘때 꾼 꿈을 그냥 같다붙이는건 아니신지...
    사실 확률은 반반이잖아요 딸, 아들.
    참 웃긴건 태몽을 주변사람이 대신 꿔줬다 하는 얘기...ㅎㅎ
    제가 너무 비뚤어졌나요? 왜이러나....

  • 7. 윗분...
    '05.10.14 12:06 PM (220.76.xxx.28)

    비뚤어지신 건 아니고^^

    꿈이 느낌이 달라요. 뭐랄까 마음에 콕 박히는..... 깨고 나면 이게 태몽인가 하는 생각이 꼭 들죠.(여자의 직감을 안믿는 사람도 있고 믿는 사람도 있는 거 처럼.)

    전 첫째는 구렁이랑 새끼 곰을 태몽으로 꾸고 둘쨰는 안꿨네요. 둘째 임신확인하기 두달 전에 미국에 사는 친언니가 태몽을 대신 꾸어 줬는데 엄마랑, 나, 언니가 있는데 재규어 같은 녀석이(호랑이는 아니고 외국 종자) 제 품으로 뛰어들더래요. 그래서 저보고 임신했냐고^^.

    뭐 그런거지요.

  • 8. ^^;;
    '05.10.14 12:10 PM (211.207.xxx.67)

    참 자주 나오는 얘기중 하나네요. 태몽 얘기도

    저처럼 꿈 잘 안 꾸는 사람은 태몽도 안 꿉니다.
    원래 태몽이라고 할만한 꿈을 전혀 안 꾸니까요.
    아기 하나 태어날때 부모를 비롯한 그 주변사람중에 태몽으로 해석할 수 있는 꿈 한번 안 꾸는 게 더 신기하겠네요.
    (더군다나 임신기간과 그 전후까지의 시간을 통틀어...그 긴 기간동안에....-.-)
    그러니까 다들 대부분 태몽이 있다고 믿는가봐요.
    뒷걸음질하다 쥐잡은 격이라고나 할까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
    아마도..(이건 저만의 추측입니다만) 각종 설화(예를 들면 고주몽이 알에서 났다든가...등등) 같은 것을 동경하는 마음에서
    사람들이 꿈을 아기와 연결시키기 시작한 것이 태몽의 유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내 아기만은 특별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믿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겠죠. ^^ ;;

  • 9. 저도요
    '05.10.14 12:56 PM (221.151.xxx.13)

    첫째는 꾸고 둘째는 꾸지 않았어요.
    첫 째 때는 태몽을 연거푸 꾸었죠. 범상치 않은 꿈만. 첫째 아이는 태어나서 아팠구요. 꿈에도
    아픈 원인이 나타났고, 아이의 특징인 말을 잘하고 외국어 잘하는 특성도 태몽으로 꾸었죠. 그런데 둘째는 태어나서 특별히 아픈데 없이 무던하게 잘 크고 있고 태몽도 그만 안꾸었네요.그런데 시어머니는 둘 째 때 구렁이가 장독안으로 기어 들어오는 태몽을 꾸셨다네요. 왠지 섭섭하지요, 태몽 안꾸면. 보통 꿈과는 많이 달라요.

  • 10. 둘째일까?
    '05.10.14 5:04 PM (220.76.xxx.116)

    감사합니다.
    조만간 예정일이니 테스트 하고 결과 알려드릴게요.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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