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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결혼식인데 챙겨야할것들이 머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아무느낌이 없다가 막상 일요일이 결혼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조바심이납니다^^;;;
준비는 제대로 한건지, 머 잊어버리는건 없는건지,
혹시 또머 챙길건 없는지...
직장인이라 내일까지 회사출근두 해야하는데
혹 결혼식날 실수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네요^^;;;
결혼식전이나 결혼식날 혹 챙겨야할것들 머가있을까요???
결혼식날 실수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너무너무 긴장되고 떨리네요^^;;;
1. lois
'05.10.13 8:20 PM (220.90.xxx.201)먼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내용출처: http://www.duwed.com/web/wedding/check_list.htm
제가 결혼했을때 참고했던 곳입니다.
그곳에 의하면 결혼 당일날 준비해야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귀중품 담당자 연락
- 소지품 점검
- 소화제, 피로회복제 준비
- 여권 챙기기2. 저는
'05.10.14 12:39 AM (221.138.xxx.47)깜박하고 카메라를 안 챙겼어요..
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행 가는 게 아니라 빼놨는데 신부대기실에 오는 친구들 사진은 뭘로 찍나 싶더군요..
다행히 남동생이 가져와서 (제 동생은 타지역에서 그 날 아침에 왔거든요.) 압수해서 신부대기실에서 저 도와줄 사촌동생에게 제 친구들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여분의 밧데리 준비하시구요.
당일 부케 가져오는 분이 누군지.. 그것도 챙기시구요.
그 날 금품 사고 많이 발생하니 님 뿐 아니라 하객들도 주의시키시구요.
님 소지품은 항상 도와줄 분이 가지고 다니도록 하세요.
폐백시 도우미가 따로 식장에서 붙는 경우 수고비를 그 날 줘야 하는데 정신 없어서 잊을 수 있어요..
저는 그만 잊고 챙기지 않아 폐백비에서 꺼내줬답니다..
물론 옷 갈아입으라고 폐백실에 저랑 신랑만 남은 상황이라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웨딩 드레스실에서 오신 수모해 주시는 이모님 수고비도 따로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그 날 하루 종일 저 도와준 사촌동생에게 줄 수고비(^^)는 부모님이 챙기셨는데 그만 어찌나 정신이 없으셨는지 빈 봉투를 주셨더군요^^ 결국은 부쳐주었지요..
식장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일반예식장인 경우는 당일날 신랑에게 뭐 이런저런 옵션 하겠냐고 묻거든요.
그런 옵션 하겠다고 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예식 준비로 정신 없는 신랑에게 강매하는 것과 다름 없으니 그냥 하지 말라고 하세요.
전날 목욕 시원하게 하시고 잠을 푹 주무세요..
다음날 아침도 거르지 마시고 드시구요.. 거의 점심 제대로 먹을 수 없답니다...3. 흑
'05.10.14 2:06 AM (222.100.xxx.97)저는 미용실에서 드레스 입고 식장까지 와서
미용실에 갈 때 입었던 옷을 미용실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아차렸답니다.
미용실에서는 택시 불러서 식장으로 옷을 보내고(그땐 퀵 서비스는 없었거든요.)
그랬어요.4. 먹을 것
'05.10.14 6:28 AM (18.98.xxx.208)본인이 챙기기는 힘들겠지만, 도와줄 친구나 동생에게 부탁해서 뭐라도 좀 먹을 걸 준비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결혼할 때 먼저 결혼했던 친구가 자기는 결혼식 당일 아무 것도 못 먹고 쫄쫄 굶다가 저녁에 겨우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고 하면서 슈크림이랑 초콜릿을 들고와서 먹여주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그 친구가 줬던 슈크림 빼고는 저녁이 다 되도록 아무것도 먹은 게 없었어요.
먹는 거 정말 중요해요;;5. 축하드려요~
'05.10.14 10:30 AM (218.153.xxx.240)저는 그날 돈 줄 거리가 여러개 있었어요. 축가연주팀, 스냅사진사, 드레스보조아줌마, 비디오기사, 등등등~
미리 돈봉투에 돈 넣고 봉투에 이름써서 준비해놓으면 정신없어도 그냥 드리면 되니 편해요.
아침부터 신혼여행때까지 찬찬히 스케쥴대로 상상하시면서 필요한거 적어서 체크하시면 될듯.
예쁜 신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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