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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종의 뒷담화입니다 -_-;

으음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05-10-13 02:50:13
요즘 키톡에 보면 게시물 안에서 글이 완결나는게 아니라
일부는 올리는분 개인페이지로 이동해서 봐야하는 글이 종종 보여요.
예를 들면 82에는 사진만 올리고 레시피는 그분 개인페이지 있으니 클릭하라고 링크 걸어놓는거처럼요.

뭐 그냥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는 일이다싶긴한데
저한테는 꼭 그게 자기 개인페이지 방문객수 늘리고싶어서 홍보하는것처럼 보이니말이죠.
사실 글 읽다가 쓰신분이 개인페이지 링크 남겨놓으시면 한번쯤은 꼭 들러보는데
그렇게 일부러 유도(조금 위험할수도 있는 단어입니다만;)하시는 분들꺼엔 일부러 안가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글 말미에 주소를 남겨놓아서 더 보고싶으면 가볼수있게 하는거랑
글의 완결을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방문하게끔 만들어 놓은거랑은 좀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다는거죠.
전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해서 즐겁게 구경하고 나오는데
후자일 경우엔 그냥 개인적인 편견일지 몰라도 좀 얄미워보여서 아무리 레시피가 궁금해도 안가게 됩니다.
(82를 위한 글이 아니라 자기 개인페이지 홍보하려고 올리는 글같아서;;)

올리는 분 개인페이지에 있는 내용이라도
어차피 82에 올리기로 한거면 그냥 82안에서만 보고 끝날수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첨부터 사진만 올릴꺼면 사진만 올리시고
후에 레시피 요청이 들어오면 그냥 다른분들처럼 본글에 붙이시거나 꼬릿말로 알려주는게 낫지않나요?
일부러 두번씩 클릭해서 굳이 본인 개인페이지로 유도하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IP : 218.237.xxx.1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5.10.13 3:04 AM (211.49.xxx.8)

    뒷담화 맞네요 ㅎㅎ

  • 2. 맞아요
    '05.10.13 3:08 AM (221.150.xxx.197)

    저도 200%동감해요..괜히 얄밉죠??
    요목조목 조리있게 잘 표현해주셨네요~어쩜 제 생각이랑 이리도 똑같으신지!
    정말 개인홈페이지 방문자수 늘일려고 홍보하는 걸로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속이 좁아서인지 그렇게밖에 안 보이네요 ㅎㅎㅎㅎ;;

  • 3. 하하
    '05.10.13 3:23 AM (64.8.xxx.98)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그러나 레시피나 긴 과정샷을 82에 다 올리면 82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나요?
    그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만 가서 볼 수 있도록 개인페이지를 링크해 놓는게
    어쩌면 더 적절한 행동이 아닐까요?
    지금도 서버가 많이 느려질 때가 있던 데...
    좋은 방향으로 생각했으면 해요.

  • 4. 황채은
    '05.10.13 4:41 AM (221.153.xxx.103)

    앗 !깊이 생각해 본적이없었는데 원글님 말도 맞는것같고 아하님 말도 맞는것 같네요
    참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

  • 5. ....
    '05.10.13 7:38 AM (211.223.xxx.77)

    전 원글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 6. ..
    '05.10.13 7:46 AM (58.76.xxx.192)

    저도 원글님말에 동감해요.
    글잘쓰셨네요.조리있게.

  • 7. 원글님말에 동감
    '05.10.13 8:00 AM (221.151.xxx.21)

    그래서 사진만 있는 키톡은 보지도 않는다죠~
    블로그 주소 띡~ 올려놓고 멋드러진 사진 한장 올려놓는 사진들...사양합니당 나도 뒷담화????? ㅎㅎㅎㅎㅎ

  • 8. 근데
    '05.10.13 8:13 AM (211.185.xxx.1)

    개인 홈피 방문자수 많아지면 좋은가요?
    전 일부러 제 블로그 검색도 제외시켜놓고, 주소도 안올리는데...
    몇명 아는 사람들만 오는게 좋던데..
    모르는 누가 나를 들여다 보는것 부담스럽지 않나요?

  • 9. 그런데..
    '05.10.13 8:26 AM (222.234.xxx.152)

    개인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링크해 두면 세월이 흘러 나중에 찾아보는 경우에는 링크된 레시피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좀 아쉬워요..
    82에 올리실 생각이라면 82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되게 올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과부하라던가 그런 것은 82 운영진이 해결해 주실 문제이고,
    그걸 생각해서 중요하거나 의미있는 정보까지 일부러 적게 올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10. homemade
    '05.10.13 8:40 AM (202.30.xxx.27)

    동감

  • 11. 82에 과부하라..
    '05.10.13 8:40 AM (61.84.xxx.1)

    사진을 전부 82서버를 이용해서 올리지 않는이상 82에 과부하는 걸리지 않습니다.

  • 12. ...
    '05.10.13 9:22 AM (202.156.xxx.52)

    전 상관 없던데 ㅠㅠ,,,

  • 13. 러브체인
    '05.10.13 9:26 AM (221.140.xxx.52)

    저..얼마전에 그런글 하나 올렸는데여..ㅡ.ㅡ;;
    사진이 워낙에 많아서 일일이 다 링크 걸기가 어려워서 그랬어요..ㅠ.ㅠ
    html로 그 수 많은 사진 다 퍼올려면 그것도 너무 일이 되더라구여..
    그래서 그렇게라도 올려볼까 말까 하다가 글 올린지 하도 오래라 함 올려 본건데..ㅡ.ㅡ
    앞으론 안올리겠습니다..ㅠ.ㅠ

  • 14. 반대로
    '05.10.13 9:29 AM (218.154.xxx.60)

    하면 좋을텐데요..
    과부하 걱정해서 나눠놓는 거라면 글을 여기 올리고 사진을 링크타고 가서 보게하는게 더 낫지요.

    사실 2,3년전만해도 디카가 완전 일상화되지는 않아서 키톡에 사진없는 글이 더 많았어요.
    사진없어도 하고싶은 말 다 하고 레시피도 다 있고 갑갑한 일이 없었는데..
    어느날 하나둘씩 먹음직해뵈는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제는 사진이 없으면 왠지 볼거없는것 같고.. 사진없음..이라고 제목에도 미리 양해도 구하고^^;
    내용보다 비주얼에 치우치는 키톡이 되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자주 듭니다.

  • 15. 이어서
    '05.10.13 9:33 AM (218.154.xxx.60)

    럽첸님 맞아요. 과정샷 다 올리려면 것도 진짜 일이죠.
    찍는 것도 수고롭지만 올리는 것도 시간 꽤 걸리잖아요.
    럽첸님같은 분을 두고 하시는 말씀은 절대 아니었을거예요.
    많은 사진들은 공들여서 죽죽 올려놓으면서 레시피도 없이 별다른 내용도 없이
    맛났어요..밑에 딸랑 한줄.. 뭐 이런 경우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놓고 레시피는 이리와서 보셔요... 하는 경우요.
    럽첸님 같은 분은 오히려 감사하죠............

  • 16. ???
    '05.10.13 9:36 AM (24.23.xxx.26)

    그게 뭐 어떻단 말이죠?
    상업적인것도 아니고 자기 개인 홈페이지방문하게 유도하는것이 뭐 그리 안된다고 그러시는지
    저는 이해가 안되요?
    물론 저는 글을 올리지도 개인 홈피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가끔 보면 82COOK싸이트가 좀 배타적인것같아요.

  • 17. 에궁~
    '05.10.13 9:37 AM (221.156.xxx.108)

    럽첸님,,
    오랫만에 올리신 글 너무 반가웠답니다.
    요샌 바쁘신가 봐요, 전엔 자주 오시더니,,,

  • 18. ㅎㅎ
    '05.10.13 10:17 AM (211.205.xxx.107)

    러브체인님은 무슨 고백까지 하고 그러셔요?
    다른 분 말하는건데 ..어쨌든 우리의 럽첸님은 너무 솔직하고 이쁜 마음씨를 가진거 같아요.순수한 마음이 너무 좋아요.

  • 19. ^^
    '05.10.13 10:29 AM (222.118.xxx.230)

    오픈마켓에 본사 직영몰 그런식으로 딜러가 있더라고요.
    본사앞에 지나다 보니까 택배상자 많이 나가던데
    인터넷에서 주문 들어와서 발송하는거 같던데요.
    근데 꼭 그런 딜러 찾지 말고
    그냥 최저가로 검색하셔서 사세요. 싸나 비싸나 어디서 사나 다 약은 똑같더라고요.

  • 20. 지나가다
    '05.10.13 11:21 AM (220.118.xxx.67)

    러브체인님은 뭐 그렇게까지.....

    에궁~ 님
    러브체인님 개인 까페 만드신거 모르셨나봐요~
    개인 까페 운영하느라 바빠서 못 오시는 것 같은뎅.....

  • 21. 동감2배
    '05.10.13 11:33 AM (220.93.xxx.72)

    저도 그런생각을 하고있었지만.....이리 글로 요점정리 해주시니...좋네요...
    좋고 나쁨을 떠나서 뒷담화니...그냥 편하게 읽고...편가르지 맙시다~~^^*

  • 22. 저도 동감
    '05.10.13 12:07 PM (219.251.xxx.46)

    띡하니 사진 한장올려두고 레시피는 블로그에... 솔직히 말해서
    블로그로 유명해져 요리책 만들고 모든 요리나 주부 카페에 자기 블로그글 가져다 올려두고
    카페활동도 안하고 리플도 안달면서
    그담에 책내고나면 블로깅도 그만두고 잠적... 허허 . 속보입니다. 정말
    차후까지 블로그질을 열심히 하던지요
    무슨 책팔아먹는 책장사도 아니고 원

  • 23. 그래서전..
    '05.10.13 12:10 PM (61.84.xxx.1)

    나물이 총각이 좋습니다.. (왠? ㅋㅋ)

  • 24. Connie
    '05.10.13 12:13 PM (218.153.xxx.141)

    음. 저는 개인홈피의 방문자수가 많아지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첫번째로 키톡이나 살림돋보기등에 레시피나 정보를 올리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올릴 수 있는 사진의 양은 2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체 레시피의 과정샷을 다 올릴려면 적어도 5-6 장은 들어가야하는데, 네이버나 싸이같은 포탈들은 그 화면 긁어서 이리로 가져오면 우리는 x박스만 보게 되요. 키톡이나 그런데 글을 읽으려면 적어도 사진 한두장은 올려야 관심을 가지고 봐주지 않나요? 그러니 전체 과정샷은 그리 가서 보라고 하는 수밖에 없는거죠. 레시피만 떨렁 올려져있으면 다들 봐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두번째. 첫번쨰의 방법을 안 쓰고 여기서 보게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들 알고 계시는지요? 네이버나 싸이에 올려져 있는 사진은 어차피 못긁어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개인이 개인돈주고 웹서버에 FTP 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다 사진 전송해놓고 HTML 문서 작성해서 일일이 링크 다 걸어줘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얼마전에 냉동고 정보를 올렸어요. 사진이 10 장 정도 되는걸 제 개인 홈피(네이버나 싸이 아니고 독자적 URL 가지고 있어요) FTP 에 올려놓고 거기에서 FTP 링크 걸어놓고 했어요. 살림돋보기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클릭해주셔서 제 홈피 과부하 걸려서 차단당했어요. 나중에 보신 분들은 x 박스만 보신거죠. 저도 제 개인홈피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트래픽 초과때문에요 -_- 그래서 부랴부랴 1000 메가 한달 동안 추가신청한다고 만원 더 지불하고 제 홈피 다시 열었어요. 저 그때 든 생각이 그냥 네이버 홈피에다 사진 올려놓고 보시라고 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 이런 저런 이유 있어서 그러시는 건데. 무조건 고까운 시선으로만 보려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홈피 방문자수 많아지면 네이버나 엠파스 싸이 기타 회사들이 상이라도 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 25. 개인 계정..
    '05.10.13 12:43 PM (61.84.xxx.1)

    가지면 좋지만 없으셔도 방법은 있습니다.
    다음에 블로그는 사진 가져와서 X가 아니구요...
    파란이나 야후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홈피 연결해 놓는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홈피에 과부하 걸릴정도로 하면 안돼죠. ㅎㅎ

  • 26. ..
    '05.10.13 1:05 PM (218.238.xxx.166)

    어쨌거나 키톡에 글 올려 주시는 분들
    고마운분들 아닌가요?
    요리하고 사진찍고 설명까지 곁들여서 올려주시는거
    엄청난 마음씀씀이인데
    굳이 개인홈피까지 연결해서 보란다고 비난 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보고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되는 것이고 그정도는 수고도 아니다 꼭 봐야겠다..그러면 가는 것이고요.
    너무 까탈스럽게 재고 자르고 하시는것 같아 보기 걸끄럽습니다.
    공들이고 수고해서 올린 글 때문에 비난 받는다는것 ...
    비난하기는 쉬워도 비난받고 감당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설령 그분이 그걸로 책을 내고 여기저기 카페에 올린다쳐도
    그게 어쨌단 겁니까?
    억지로 책사라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그카페에 가입하라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을 어쩔길이 없군요.

  • 27. ...
    '05.10.13 1:37 PM (211.192.xxx.27)

    그런생각 전혀 안해봤는데
    그렇게도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자기 홈피 광고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러겠어요?
    그리고 이곳에 사진만 올린다고 해서 자기홈피까지 열어보게 한다고 비난하는거
    윗분말씀대로 지나친것 같은데요..

    아는만큼만 보인다라는 비유가 적절치 못한것 같은데
    꼭 나만큼만 생각되어지는 모양이에요

    누구에게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누구에게는 또 꼬아 보이게 되고..

  • 28. 그냥
    '05.10.13 3:00 PM (220.93.xxx.72)

    강남구청이 그런데 관심이 있을까요?
    mb나 나경원 오세훈 같은 사람들이 설치는 한 아이들의 인권, 교육환경의 개선은 기대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들은 '돈'이 가장 우선되는 가치이고 그 '돈'을 더욱 가지려면 그들의 권력이 유지되야하고 그러려면 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고 여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언론과 민심을 이용하여 그저 당선되는데만 신경쓰지요.
    이제껏 mb를 보세요.
    선거공약도 선거 전에는 무슨 말을 못하냐며 거창하고 달콤한 말만 잔뜩 쏟아놓고 지금 나라가 망가져도 신경 안 쓰잖아요. 등록금 반값도 '내가 언제 그랬냐'고 되받아칠 정도로 뻔뻔한데...

    대통령과 강남구청 도서관이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 예산은 다 위에서 나오고 윗선, 여당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고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이 결정되지요.
    부동산, 재건축 소리만 나오면 사기꾼이던 전과 14범이던 동영상에 나온 모습도 거짓이 되는 이 현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개장 시간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오기나 할까요.
    시민들이 뽑아준 곽노현 교육감도 그들의 권력유지에 장애물된다고 걸고 넘어지고 공무도 못 보게 구속시키는 것을 보지 않으셨습니까.

    결론은 제대로 된 '상식있는 사람 사심없는 사람'을 뽑는 것 밖에 없습니다.
    무고한 사람도 검찰이 나서면 죄인이 되는 판에 일개 시민의 바람은 그저 지나가는 바람소리 정도나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 29. .........
    '05.10.13 11:47 PM (220.70.xxx.160)

    대충보면
    자기 개인 홈피 홍보차 올리는 글들도 눈에 띄긴해요
    아니라고
    절대부정은 못하죠
    사실이니까

  • 30. 둘다
    '05.10.14 1:13 AM (219.240.xxx.94)

    둘다 말이 되네요.

    저는 원글만 보고는 '아하, 그런 식으로 자기 홈피 홍보하는구나'했는데

    여기엔 사진을 두 개 밖에 못 올린다는 걸 알고(올려본 적이 있어야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링크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링크를 하실 때는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으니 여기에서 자세히 보세요'
    하면 될 것 같아요.
    보통은 사진이 2장으로 끝나지 않는 레시피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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