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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아이 때문에 속상해요 .

황당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5-10-12 19:55:25
아이가 유치원 수업후 특별활동으로 미술을 해요.

아이는 수업하고 있다구 하면서  담임선생님께서 전화가 왔네요.

오늘 아이가 말을 안들어서 좀 많이 혼냈다며 죄송하다며 집에 갈때 한번더 토닥거려서 보내겠다구 하더라구요.

말을 안들으면 당연히 혼나야 되는거기에 잘 알겠다구 전화를 끊고 난후 몇분지나 아이가 집에 왔는데 양

쪽 볼중에  왼쪽은 좀 약간에 피멍흔적이 오른쪽에는  눈에뛰게 멍이 들어 있어서 물었죠? 너 얼굴이 왜그래? 혹시나 해서  물감인가 싶어서 지워 봣더니 아니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자꾸 감추는듯 하면서  막대기에 찔렸어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봐두 막대기에 찔려서 멍이 저렇게 들리는 없을텐데 하면서 계속 물었죠?

혹시 선생님이 그랬니?  물었더니 한참있다가 네.선생님이 그랬어요!라고 말을하네요.

아이가  혹시 거짓말을 하나 싶어 너 친구가 그런건 아니니? 그랬더니 아니라구 선생님이 그랬다고 하구요.

말을 안들으면 당연히 혼이 나야죠.

그런데 선생님이  양볼을 꼬집어 멍이 들정도로 그랬다니 기분이 많이 안좋구 그러네요.

막상 전화를 해볼까 망설이다가 그냥 편지를 써야하나 싶기두 하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물론 친구들이랑 놀다가는 그럴수도 있기에  괜찮다구 하고 말하구 이렇게 예민하진 않구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1.158.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05.10.12 8:21 PM (218.147.xxx.39)

    하세요. 좀 심하네요

  • 2. .
    '05.10.12 8:23 PM (222.109.xxx.160)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아니면 직접 찾아가서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라 볼을 잠깐 잡았는데 볼이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7살 어린이라면 그럴꺼 같지도 않고.. 그냥 이해하는척하면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가서 자초지종을 듣고 이해를 하든 주의를 주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아이여서가 아니고 혹시 초보선생님의 실수라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영부영 넘어가는것도 안좋고 무조건 따지고 나무라는것도 안좋고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을 보면서 말하면 자초지종을 더 잘 알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단, 아이앞에서 보다는 아이가 듣지 않는 상황에서 선생님이랑 얘기해야 합니다.

  • 3. 선생
    '05.10.12 8:25 PM (211.207.xxx.193)

    혹여~싸이코 아녀요?

    사진을 찍으세요~
    뭐~고소할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한테 찾아가서 말해보세요~
    이건 전화로는 그렇고 얼굴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이 얼굴에 멍을 만들다니....

  • 4. 저같으면
    '05.10.12 8:29 PM (220.90.xxx.192)

    찾아가서 말할 것 같아요. 혼내는건 좋은데 얼굴은 삼가해달라구요.
    안보이는 종아리, 손바닥 같으면 이해하겠다고...화는 내지 말고 그냥 담담하게...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준비물 때문에 탬버린으로 여자 담임 선생님이 얼굴을 때리더래요.
    그 날 집에 와서 저한테 말했는데 그냥 엄마같은 여선생님이고...가볍게 생각하고
    선생님이 교육상 그런거니까 니가 참어 그러곤 엄마가 말더래요.
    성인이 된 지금도 그 얘기 나오면 맺혀서 말해요. 선생님 직업이 어떠냐고 물으면 싫다고 정색하구요.

  • 5. 너무한거
    '05.10.12 8:31 PM (211.193.xxx.227)

    맞습니다.
    잘못하면 혼날수는 있지만...
    볼떼기를 꼬집는건 아니잖아요...
    자기 아이 얼굴에 손대시는 엄마 거의 없지 않나요?
    저는 꿀밤 때리는 것도 너무 싫어요.
    손이 얼굴쪽으로 날아 올 때 얼마나 모욕스러운지...
    저희 엄마가 절 곱게 키우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머리 한대 맞았을때의 그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데 정말 모욕적인 그런 비참한 기분...
    먼저 전화까지 하신 거 보니 선생님도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전화까지 하셔선 왜 자기가 얼굴을 꼬집은건 이야기 안했을까요...
    신중하게 알아보시고 정말 사실이라면 가만히 계시지 마세요

  • 6. 그런데
    '05.10.12 10:22 PM (61.85.xxx.246)

    보통 유치원 선생님 같으면 저렇게 행동할 수가 없을텐데..
    먼저 집으로 전화를 했으면 볼이 저렇게 된걸 얘기했어야 맞는데 그 얘기는 쏙 빼놨네요.

    선생님이 저 정도면 원장님하고 얘기해봐도 별 진척이 없을거고..
    우째야 하죠?
    선생님과 원장님에게 얘기해서 사과받고 ,사과를 못하겠다 그러면
    교육청 홈피나 구청 홈피에다 얘기를 해야 하나요?
    얼마나 오래 쥐고 흔들었으면 멍이 다 든답니까?

    근데 아이한테는 너무 흥분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 선생님 욕도 하지 마시구요. 교육상 안좋으니까요.

  • 7. 아가맘
    '05.10.12 11:48 PM (222.112.xxx.243)

    당연히 참으면 안됩니다..아이에게 선생이 단단히 단도리를 시켜서 집에 보낸걸 봐서도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는거구요..

    아이가 개망나니라도.. 얼굴을 멍들정도로 꼬집는건 선생 자질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ㅈ ㅓ얼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되구요..

    따님에게도 단단히 그런 취급을 받으면 안된다고 인지 시켜 주시구요..

    정확하고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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