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ONE SUMMER NIGHT의 진추하를 아세요..

7080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5-10-12 18:35:45
제가(남자) 386 초반세대로 70년대말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제가 고교시절에는 가요보다 팝송이
엄청 인기있었잖아요. (제연배인 사람은 동감하겠죠)

빌보드 차트를 줄줄 외는 것이 자랑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당시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가수였던 진추하는 지금 중국인 사이에 인기가 있는 대장금의 이영애
같은 존재였죠..

저도 고교때 사랑의 스잔나, 추하 내사랑이라는 영화를 지금은 없어진 종로3가 허리우드극장에
몰래가서 보곤 했었는데..

ONE SUMMER NIGHT 그리고 졸업식마다 지금도 흔히 들리는 GRADUATION TEARS 정말 우리
남학생들 사이에는 대단했었죠.

그런데 어제 우연히 TV 마감뉴스를 보는데 이번 중국의 갑부들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 화상회의에
말레이지아 갑부의 와이프로 내한했더군요..

40대후반인데도 예전의 미모를 여전히 간직하고, 이번 토요일 밤 배철수의 콘서트7080 에 출연한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번주 토요일날 예전 고교시절로 돌아가 진추하의 노래를 들어야 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 기사를 보니까 그날 나나 무스꾸리도 출연한다네요..
IP : 203.248.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2 6:44 PM (211.218.xxx.170)

    정말 진추하가 출현해요?와우~~^^

    진추하 LP판이랑 테이프 모두 있는데,전곡 다 너무 좋아요..

    어쩜 그리 목소리가 여성스러운지..

    님의 좋은 정보로 토요일밤 너무 행복하겠어요

  • 2. 저도 좋아해요
    '05.10.12 6:47 PM (61.72.xxx.233)

    시청률이 오르면 좋겠지만 그럼 또 얼마나 많은 말들이 나오겠어요
    전 그냥 조용히 즐겼으면 좋겠어요.
    일요일을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부만 돌지말고 동부까지 종단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멤피스를 거쳐서 우리동네까지...

  • 3. 우주나라
    '05.10.12 7:29 PM (221.139.xxx.45)

    저는 그 노래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그 노래를 불렸던 사람이 진추하라는 사람인걸 어제 티비에 나온거 보고 알았어요...(나이가 아직 27이거든요...)

    근데 노래고 뭐시고...
    남편이랑 둘이 뉴스 보다가...
    넘 놀랬어요..
    너무 이쁘고 곱게 곱게 나이가 들어서요..(저는 어제 옛날 젊었을쩍 보다 어제 나이가 들어 피아노 치는 진추하가 너무 너무 이쁘더라구요.. 어쩜 나이도 저렇게 곱게 들었을까...)
    남편도 지금 너보다 진추하가 훨씬 이쁘다고 흥분하고 그러데요..(나쁜 남정네...)

    그냥 저는 옛날의 추억 보다는 너무 고운 진추하가 부러웠다는...^^

  • 4. 1
    '05.10.12 8:13 PM (222.107.xxx.163)

    중학교때 처음 외운 노래가 그노래였어요

  • 5. 김수열
    '05.10.12 8:23 PM (220.81.xxx.217)

    71년 생인 저는 아마도 386세대 언저리문화에 해당할 듯하네요...
    그 노래 정말 좋아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원써머나잍
    '05.10.12 9:14 PM (218.38.xxx.180)

    저도 처음 외운 영어 노래가 바로 그 노래였어요.
    점심 시간 마다 친구들과 등나무 아래서 불렀던 그 노래, 정말 아득한 얘기네요.

  • 7. 책만읽는바보
    '05.10.12 9:45 PM (61.85.xxx.125)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진추하와 아비(기억이 가물가물)가 부르던 그 노래 다 들 적어서 외우곤 했지요.
    지금 갑자기 숙대앞 분식집 "미소의 집"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남자는 출입금지!
    남영동의 "왕자분식"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 8. 그리운 이름..
    '05.10.12 10:02 PM (203.238.xxx.194)

    저도 70생인데 진추하 넘넘 좋아했어요..고등학교때 올드 팝송 들으면서 공부했는데..근데 난 그 시절로 부터 너무 멀리 와 있는것 같은데 진추하는 사진에는 아직 젊드라구요. 그리워요. 윗분'왕자 분식'..ㅋㅋ 넘 재밌네요. 전 '미진분식'이 그리워요.ㅋㅋ 참 음악은 추억을 같이 실어오는것 같네요...

  • 9. 저두
    '05.10.12 11:10 PM (61.247.xxx.232)

    71년생....이에요...64년생 사촌오빠와 옆집에 살면서..일찍...청소년문화를 접했는데^^
    진추하도 그때 사람이네요...지금도...따라부를수 있어요...one summer night ^^

  • 10. 귀차니스트
    '05.10.13 2:10 AM (218.156.xxx.229)

    전 73인데 언니땜에 덩달아 많이 듣고 좋아했었어요
    가사보면서 열심히 따라불렀었는데...지금도 가사를 왠만큼 다 외워요
    노래 다 좋았는데...사실 진추하..이름하고 노래만 알지 얼굴은 모르는데..
    나이차이 좀 나는 언니때문에 진추하,산울림,벗님들...많이 들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