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카시트를 줬는데 쓰고싶지 않아서요..ㅠ.ㅠ

카시트 조회수 : 803
작성일 : 2005-10-12 10:58:05
울 애기는 제가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관계로
신랑이 친정에 데려다 주고 제가 저녁에 데꼬 오는데요
원랜 브라이텍스 카시트 하나로 신랑이 데꼬 가서 친정집에 두고 오면
제가 제 차에 다시 실고 오고 애기도 태우고 했는데요
(한마디로 하나 가지고 왔다갔다 한거죠)

근데 어제 누가 카시트를 하나 줬어요
햇*님토이에서 나온 건데
앞에 안전바는 아니고 좀 두툼한 막대가 하나 있는 건데요
쓰기가 싫은 거에요..

신랑한테 뭐라 말은 안 하고 6점식이 아니네 어쩌네 하니깐
신랑은 저한테..너만 아는 전문용어라고 하면서 왜 맘에 안 드냐고 함서
신랑은 아침에 데려다 주는 걸로 끝나니깐 자기 차에 실고
브라이텍스껀 니 차에 실으라고 하던데요

저희 사정 알고 준 건 고마운데요...국산 카시트가 안전기준 합격한 게 없다는 걸 어디서 본 후로는 이상하게 불신감만 생겨서리..ㅠ.ㅠ 쓰기가 싫으네요...

누가 저 좀 혼내 주세요.....그렇게 유난 떨지 말라고....
우리도 쓰는데 좋다구...

50만원 가까이 되는 걸 샀다고 첨에 울 엄마랑 신랑이랑 기겁을 하긴 하던데...
엄마는 이마트에서 18만원 하는 것도 잘만 쓴다고 하면서 저를 엄청 유난엄마로 모는데요..
좋게 생각하려 해도...영..

왜 울 나라는 그런 안전용품을 이상하케 만드는지...좀 신뢰감 가게 만들면 안되는지..
아휴...
IP : 203.230.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2 11:05 AM (210.118.xxx.2)

    너무 안절부절 애지중지한다고 더 좋은것은 아닌것같아요.
    저같으면 감사하게 받을것같은데...
    카시트 말고 다른물건들도 혹시 그러는건 아니신지요?
    너무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려하면 모두 피곤해진답니다..
    그래도 너무 맘에 안드시면 어쩔수없으시죠..

  • 2. 카시트
    '05.10.12 11:11 AM (203.230.xxx.194)

    다른 물건은..별 신경 안써요..그냥 주면 고맙게 받고 뭐..그래도 제가 살 땐 막 알아보고 그나마 젤 좋은 걸 사는 편이구요..
    감사하게 받아야 하겠져?? 저의 유난을 누가 좀 혼내줬으면 했는데..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 3. 안전이
    '05.10.12 11:30 AM (211.208.xxx.61)

    거 저 남편 볶아서 받아봤는데..
    돈은 너무 비싸고...
    효과(?)도 없고...
    정말 잘 알아보고 하세요

  • 4.
    '05.10.12 12:03 PM (221.146.xxx.145)

    카시트가 좋건 나쁘건 운전을 조심스럽게 잘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카시트의 안전문제는 사고났을때 얘기고 사고 안나면 다 그게 그거져.. 그져?

  • 5. 안전한 것으로
    '05.10.12 1:11 PM (211.112.xxx.49)

    전 원글님이 민감하신 거 당연하다 생각하는데요.. 아이를 버릇나빠지지 않게 혼내고 절제심을 가르키고.. 이것도 부모가 할 일이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 부모가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이가 카싯에 앉지 않으면 아예 차를 출발시키지도 않고, 남편이 운전할 경우 제가 아이 옆에서 카싯을 꼭 하는데..
    저도 카싯을 살때 가장 먼저 본 것이 얼마나 안전한가하는 거였어요. 그러니 아무리 비싸도 아이의 안전에 관한 것엔 돈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어떨때는 사고는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해야겠지만..
    그래서 카싯도 가장 안전한 것으로 사주는 것이 당연한 어미 맘이란 생각이 드네요..
    조잡한 것 받지 마시고.. 맘에 드는 안전한 것으로 마련해 주세요.

  • 6. 걍 쓰지
    '05.10.12 2:42 PM (211.204.xxx.138)

    앞에 두툼한게 있으면 아기가 좀더 커도 함부로 나오지 못할거에요.
    이븐플로 막대기 앞에 있는거 쓰는데요. 괜찮아요.
    그리고, 지금 받은게 안전하지 않다...는것을 걱정할 정도면 얼마나 큰사고가 있어야 할는지요.

    미제 이븐플로 이거 무식하게 튼튼하거든요.
    이것도 사고시에는 바스라지는거 비디오로 봤어요.

    님이 말하는 브라이텍스 카시트...이거 제가 보기에는 무지 약합디다.
    저 이거 샀다가 반품했어요. 값만 비싸지 날창거려서 부러질거 같아서요.

    님이 받으신 카시트가 중고 아닌 이상에는 그냥 쓰세요.
    국산이라도 그거 부서지려면 대형사고 일어나야 할 거에요.

  • 7. 카시트
    '05.10.12 2:58 PM (203.230.xxx.194)

    리플 고맙습니다...제가 받은 거 중고에요..그것도 렌터카회사에서 쓰던거요....울 신랑은 누가 주면 무조건 감사합니다..하고 쓰는 편이구요..이것저것 따지는 저만 유난한 사람 되거든요...그리고 그렇게 따지는 사람..저밖에 없기도 하구요...아...미티겠네요...안 쓰면 그만이지만...그걸 안 쓰기 위해서는 별 말 다 하고 어쩜 말다툼 하기도 해야 하는데...

  • 8. homemade
    '05.10.12 4:11 PM (202.30.xxx.27)

    중고면 어떻소
    하지만 쓰기 싫으면 안쓰면 되지요

  • 9. 저도
    '05.10.12 9:29 PM (211.213.xxx.50)

    브라이텍스니 머니 무쟈게 따지다가 부부쌈 많이 했어요. ㅎㅎ
    제 남편도 '사고나면 다 소용없다.'주의인지라..
    결국 10만원대 국산 쓰는데요. 아직 한번도 사고 안 났으니 안전성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는 편해보이게 잘 앉아있어요. 이동거리가 먼 경우는 브라이텍스 쓰시고 가까운 곳은 햇님토이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