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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생활비 얼마나 줘야될까요?
대학을 졸업후 취업을 준비하다가 다행히 8개월만에
취업을 하게된 24살의 여자입니다.
집이 지방인데 직장이 일산근처라 일산에 있는 친척집에서
다니게 되는데 생활비 내야할까요??
월급은 실수령 200정도 되는데
얼마정도 드려야 적당할까요??
10만원? 20만원? 40만원?
솔직히 안드리고 다 저축하고 싶은 마음이..-_-;;
맘님들..조언부탁드려요ㅡㅡ;;
1. 당근
'05.10.11 12:46 AM (210.117.xxx.25)당근드려야죠....원룸가격은 안되더라고 잠만 잘분가격으로....
가까울수록 더 불편하답니다.
하지만.줄건주고 받을거받고...확실한게 나중에라도 좋지않을까요?2. 생활정보지..
'05.10.11 12:49 AM (61.80.xxx.84)에서 보시고 위치 비슷한곳에서 잠만잘분... 가격이 어떻게 돼나 참고하시면 돼겠네요.
끼니도 해결하실거믄 더 넣으시구요..3. karinsa
'05.10.11 12:51 AM (220.71.xxx.165)솔직히..친척네서 사는거 비춘데.. 저 살아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주눅도 많이 들고..
특히 제물건 누가 건들거나 하면..모라 말도 못하고 많이속상했죠.. 정말 아끼는 옷인데..나도 아까워서
택도 못띠고 나둿는데..친척동생은 홀라당 가져가불고.. 이모도 우리 xx는 그럴애 아니라고 하고..
억울해서..있는데 나중에.. xx가 입은거보고 한마디 했더니.. 자기네 엄마가 사준건줄 알았다고 잡아때고
이모도.. 우리애건줄 알았다고 해버리고.. 같이산.. 이년.. 차라리 크게 트러블이 생긴건 참겠는데
저런 사소한 문제들때문에 힘들었죠.. ㅠ_ㅠ4. .
'05.10.11 12:53 AM (61.74.xxx.85)안드린다는거는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예를 들면 잠만 자고 출근하는지, 아니면 아침,저녁 밥먹고
빨래등을 한다면 좀 다르지 않을까요?
만약에 혼자 자취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10-20만원 갖고 살 수 있을까요???5. 쩝.
'05.10.11 1:27 AM (211.226.xxx.41)안드리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보구요. 잠만 자면 자취방 값, 식사까지 한다면 하숙비로 드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친척분이 받고 안받고는 그 다음 문제고요.
솔직히 저라면 어차피 생활비도 드려야 되는 것, 서로 불편하게 지내느니 혼자 살겠지만요.6. ..
'05.10.11 1:32 AM (221.157.xxx.229)무아님~^^
이 시는 저도 슬퍼~~어요
훌쩍~7. 드리세요.
'05.10.11 1:35 AM (202.156.xxx.53)안 드린다면.. 어른이 다 되서 기본도 모른다고 생각하실껍니다. 사실 다른집 식구 같이 사는게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거든요. 30정도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주는분도 받는 분도 크게 부담되지 않을것 같구요.
친척분은 거절하시겠지만 어떻게든 받게 하세요. 그분 입장에선 안받자니 맘이 좀 그렇고 받자니 야박하단 소리 들을까 싶고.. 그렇거든요.
얼마 안되지만 이거라도 드려야 제 맘이 편할것 같아서요~ 하면서 쿡! 찔러 드리세요.8. 하늘
'05.10.11 1:40 AM (211.218.xxx.36)친척분댁근처 고시원가보세요....
꼭!!!!
닭장같은데서 잠만자는데도 30만원정도 할껄요.....
그정도 드리고....
집안일 적극 도우시길 부탁드려요...
진짜 사람하나 더 데리고 있는거...
단순히 생활비 더 드는거보다...
먼지 더 떨어지는것도 사실 힘듭니다....
제 친 여동생 한달에 한두번 자고가도 머리카락이 더 떨어져도 떨어지고....
청소도 한번 더해야하고....
암튼 사는집에 객식구 더 들이는거 쉬운거아닙니다...
정당한 댓가를 치르세요....
거절하시더라도 꼭 !!! 드리세요.....9. 친척집
'05.10.11 1:50 AM (58.140.xxx.147)양파20키로 주문합니다.
10. 주니맘
'05.10.11 2:22 AM (211.177.xxx.245)어지간 하면 혼자 자취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불편하고 눈치보이고....11. 방법+
'05.10.11 2:35 AM (219.240.xxx.94)1. 반드시 생활비를 30-40만원까지는 드리세요.
혼자 집 얻어 살면 집세,수도,전기,관리비,가스비 등등 만만찮게 듭니다.
게다가 식비는 엄청납니다.
2.그 집도 님이 있음으로 인해 얼마나 힘든지를 아셨으면 합니다.
드나들면 챙겨야죠,밥 차려먹여야죠.한명분으로 뭐든 더 나가죠...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니 청소며,빨래,설거지 살림등도 솔선해서 하시고,님 것은 당연히 님이 100%하시고,
가족전체 것도 틈틈히 도우세요.
3. 나가서 살면 저축하기 힘듭니다.그 집에 있는 동안 최대한 저축 많이 하세요.
정당한 댓가를 치루지 않으면 두고두고 욕 먹습니다.
제 친구는 시동생이 수년간 얹혀살았는데 자기 양말도 안 빨더랩니다.
친구의 친정엄마가 속옷까지 빨아줬는데도 월급 타면 1원 한장 친정어머님께
안주더랩니다. 인간쓰레기로 보더군요. 그 말 들으니 얼마나 인간같지 않아보이는지...
사람이 같이 살다보면 님의 면면을 그 친척에게 다 보이게 됩니다.
결혼해서도 두고두고 말이 나오게 되지요.
친 가족은 덮어줘도 한다리 건너는 님이 잘못하면 두고두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잘하고 사세요.
절대 친척이 말 나오기 전에 월급 타면 먼저 내놓으세요. 20만원은 적습니다.
30만원 정도 드리고 월급날 고깃근이나 사갖고 들어가면 괜찮을 듯하네요.12. 돈을
'05.10.11 3:03 AM (61.85.xxx.44)안드리고 싶다니 아주 만만한 친척인가봐요?
그런생각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아시면 이해하기가 쉬울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친척이나 동생)을 들여서 돈이 많이 생긴다 하더라도
사람 집으로 안들이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돈을 적게 드리든 많이 드리든 안드리든
어쨋든 두고두고 말 나올건 사실입니다.
그 친척이 님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님은 고맙단걸 모를거고
님이 아무리 조심해도 그 친척은 그걸 또 몰라주니까요.
가능하면 따로 독립하는게 젤 좋죠.13. 싱.
'05.10.11 3:08 AM (222.118.xxx.219)전 5년전에 친구집(기혼)에 6개월정도 살았어요.
일단 20만원주고, 가끔 야식비나 마트가서 한달에 한번정도(대략 5-6만원) 계산했어요.
그렇게 6개월정도 살다가 집(월세) 얻어서 나왔네요..14. ...
'05.10.11 3:30 AM (160.39.xxx.181)드릴까 말까 고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구요 -_-;; 식구 하나 늘면 심적으로 불편한거며, 늘어나는 집안일이며 식비며 장난이 아닌데. 최소 30만원은 당근 드려야하구요.
왠만하면 일산 스튜디오나 작은 월세 같은거 얻어서 따로 사세요. 룸메이트랑 같이 사는 아파트를 알아보시든가요.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서로 불편합니다. 님은 돈은 돈대로 드리면서 아깝다는 생각이...데리고 있어주는 친척은 또 그쪽대로 적다고 생각하고.
24세면 충분히 혼자 살수 있는 나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드는데요.15. ...
'05.10.11 4:26 AM (219.241.xxx.230)그냥 독립하세요.
독립해서 혼자 살림하면서 힘들게 살아봐야 친척이 데리고 있어주는게 고마운줄 알고,
혼자 살림해서 생활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직접 느껴봐야 친척한테 드리는 40만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죠.
원글님 지금 상태로 친척집에 들어가면 서로 얼굴붉힐 일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독립하시는게 좋아요.16. 으음
'05.10.11 4:39 AM (218.237.xxx.18)당연히 드려야죠 =_=;;
수입이 쪼들리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안 주고 넘어갈 생각을 하셨는지..
님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친척분 입장에서는 남의 식구 데리고 있는거라 무지 피곤해 할껍니다.
제가 님같은 입장이어 본적있어서 잘 압니다.
대학다니며 친척집에 잠깐 살았었는데 전 그때 엄마가 매달 20만원씩 고모님께 드렸구요.
저도 집안일 될수있으면 제가 많이 도와드리고
가끔씩 군것질거리 같은거 제가 사다 냉장고에 넣어놨었어요.
뭐 사실 신입생때라 거의 학교에서 식사해결하고 아침일찍 나가고 밤 늦게 들어와서
고모님 신경쓸일 없었을거라고 생각해서
월 20만원씩 받으면서 나 같은 하숙생 데리고 있는거는 정말 신경쓸거 없고 괜찮은거 아닌가했었어요.
근데 나중에 독립해서 친구랑 같이 살아보니까
(이때는 제가 사는 원룸에 친구가 생활비내면서 들어온 경우)
그때 고모님 입장에선 내가 아무리 잘해도 그게 아니란것도 알게됐죠.
내 살림에 남 들이는거 은근히 신경 거슬리는거거든요.
저도 한번 룸메이트 들여보고나서는
아무리 생활비가 쪼들려도 그냥 혼자 해결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는걸요.
친척이라면 더 신경쓰고 잘해줘야 하니까 더하죠.
잘못하기라도 하면 집에다 무슨말을 할지도 모르는거니까 아마 상당히 불편해하실껍니다.
그러니 생활비는 꼭 넉넉하게 챙겨서 드리시구요.
집안일 같은것도 잘 도와주세요.
잘못하면 서로 감정나요 =_=;; (님은 님대로 친척분은친척분대로)
뭐 제일 좋은 방법은 님이 독립하시는거죠.
수입도 괜찮으신데 그냥 원룸같은거 하나 구해서 나가세요,17. 씩씩하게독립하세요
'05.10.11 6:34 AM (221.164.xxx.48)..아무것도 안받고 한집에 친척 같이 안 삽니다.엄청 신경쓰이고..물론 본인은 잘한다고 하겠지만 ..가족아닌 사람이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 왕 스트레스입니다.옛날도 아니고 요즘처럼 "원룸"이니 ..고시원이니 다양한데..민폐 아녀요?절대 친척 데리고 안 살아요.끝엔 좋은 말 절대 못 듣고 오히려 서로 서운함만 쌓일수도 있고..독립하세요.
18. 1234
'05.10.11 6:59 AM (86.128.xxx.44)30만원은 드리세요.
근데, 가능하면 독립해서 사세요.
돈은 30만원보다 훨씬 더 들겠지만, 그게 맘 편할겁니다.19. 오.....
'05.10.11 7:39 AM (222.238.xxx.15)님은 나와 사는것이 날듯해요.
들어사시기전 부터 돈 주기 싫다시면 .......
사실 님이 들어가 사시는거 물,전기,식사...값도 안나와요.
그정도로는....
회사에서 먹는다 해도 매일 그럴수없는거고.....
만약 바꿔 생각해서 친척 들어와 산다면 20~30만원 받으면서 절대 같이 안살듯...20. 그냥
'05.10.11 8:50 AM (222.234.xxx.149)독립하세요..
얼마간 드리긴 드려야 하고 그거 드리면서도 님은 계속 죄송하고 불편할 거고
(회사 회식이라고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갈 수 가 있나,
드리긴 조금 드리는데 옷을 사가지고 들어갈 수 가 있길 하나,
저녁 늦게 핸드폰 통화도 눈치 보이실 테고,
집으로 택배 받는 것도 아주머니께서 받아주실 테니 당연히 죄송할 테고,
저녁 늦게 식사 못 한 경우 집에 가서 달라고 하자니 죄송스러우실 테고,
빨래도 남들 화장실 안 쓸 때 후다닥 빠셔야 할 테고
TV 채널 선택권은 당연 주장하실 수 없을 테고..)
친척 분도 불편하실 테고
(친척 아저씨 샤워하고 팬티바람으로 거실에 나올 수 있길 하나, 님이 늦으면 그냥 잘 수 있길 하나, 자다가도 님 들어오시는 소리에 후다닥 깨실 테고, 식사를 다같이 먹을 수 없으면 두 번 세번 차리셔야 할 테고..)
나오면 돈 많이 듭니다만.
저같으면 독립합니다.
독립시 드는 돈은 초기 비용이 많습니다.
원룸 집값이야 지역마다 틀리지만 대략 전세4000이거나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30~40 정도가 듭니다.
고시원은 매달 50 정도 나오는 것 같구요.
생활비가 1인 생활비가 2~3인 가족의 1인당 생활비보다 더 드시는 거 아시죠?
대략 생활비 + 교통비 + 잡다한 평소식비 + 교통비 해서 50만원 이상 나갈 겁니다.
옷 한 벌 안 사고 저축하시면 100만원 가량 저축하실 수 있겠네요..21. .
'05.10.11 8:55 AM (218.236.xxx.85)독립하세요.
22. 안드리고 샆다
'05.10.11 9:00 AM (211.250.xxx.253)어느 정도의 친척인지 모르지만
너무 좋으신 분이시네요
그리고 나와서 독립하세요
자식, 남편 밥 챙기기도 힘든 요즈음입니다
다른 식구와 사는것 그 일 엄청 힘드는 일입니다
친정동생, 시동생도 되도록 아니 거의 같아 안사는 분위기
이지요 요즈음은
그런데 친척집에 사시면서 그런생각을 하시다니요
어떤 다른 사정이 서로간에 있을수도 있지만
아무리 적어도 30-50만원은 드려야지요
그래봐야 방값밖에 안되니까요
한끼 밥먹는데 얼마나 많은 물건들이 필요한데요
냉장고, 그릇, 가스렌지부터 시작해서
잠자고 목욕하고 빨래하고..
등등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정말 많은 물건이 필요하답니다
그렇게 돈을 내고도
평생이라면 그렇지만 항상 그분들한데 고마워하면 살아야 합니다
동생이 이모집에서 2년간 대학때 살았답니다
그 동생 이모의 일미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드립니다
결혼하고 살아보니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알게 되었다고요23. 많이드리세요
'05.10.11 9:06 AM (210.181.xxx.129)50만원 정도 드려야 겠어요. 남의 식구랑 같이 사는거 힘들잖아요
친척분도 님을 집에 들여서 경제적으로 이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 자식이 아닌 다음에야 결국엔 다 남입니다.
서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라는거죠.24. 저도...
'05.10.11 9:08 AM (203.246.xxx.177)독립을 권해드립니다.
님의 사고로는 독립이 최선 일 것 같군요.
남의 돈 귀한 줄 알아야 자기 돈 귀한 줄도 아는 법이지요..
고깝게 듣지 마시고 자신의 내면부터 들여다보세요.25. 익명
'05.10.11 9:13 AM (61.32.xxx.33)같이 살지 마세요.. 그 친척분 너무 부담될 거 같네요..
저 같아도 20만원 안 받고 같이 안 살겠는데요..
혼자 사세요.. 200만원이면 충분히 저축하고 혼자 살 수 있어요.26. 더 드리세요.
'05.10.11 9:22 AM (210.115.xxx.169)직장생활을 객지에서 해오면서
왜 이리 돈이 안모아 지나 했더니 생활비가 문제더군요.
님. 독립해 보세요. 최소~, 최소~ 80일 겁니다.
방세, 공과금하고요. 나머지 부식 소소한 것 집에서 보내주지 않으면
백만원 듭니다. 직장인 특성상 재래시장 같은 저렴한 곳 골라서
구입하기 어렵고 늘 백화점이나 마트 이용하게 되지요.
고추가루 참기름, 마늘 등등.. 아예 외식하면 몰라서 어지간히
갖추어 먹고살려면 그렇습니다. 세끼 다 먹는 것이 아니고, 한 끼니라도
제대로챙기려면 그렇지요.
그러니 객지생활 오래하면 곯는다고 하지요.
기타 자잘한 살림살이 구입에도 많은 돈이 들어요.
전 최소 50만원은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을 같이 쓰는지 따로 쓰는지 모르지만
혼자 살려면 생각지 않은 비용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아셔야해요.
파리채, 옷솔, 구두 주걱까지 다 필요합니다.
혼자살아도 있을 것은 다 필요하더란 말씀이지요.
그리고 가사일이 만만치 않아요. 화려한 싱글로 살려면 어때야하는 지
어떤 잡지기사로 보았는데, 경험자로서 공감했습니다.
절대 자취하면서 화려한 싱글 못합니다.
엄마, 혹은 파출부가 간간히 들려서 집안 정리 해두기 전에는
주말은 밀린 청소 빨래해야합니다. 밑 반찬이라도 해야지요.
10만원 이라니요? 너무하신거예요.
혹 그런 맘이시라면 지금도 계신댁에 서운하게 하실수도 있겠는 걸요.
차라리 맘 편하고 돈귀한 줄도 알게 독립하세요27. 한마디더
'05.10.11 9:27 AM (210.115.xxx.169)그냥 독립하세요.
그 월급이면 독립하실 수 있는데, 왜 그러세요?
위 분도 쓰셨지만 더 걱정되는 것이 그런 생각으로 사시면
그 댁에서 느끼는 것이 여러가지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그 댁의 불화원인이 되실 수도 있겠어요.
남의 집에서 하숙을 하시던가요.28. ㅇㅇ
'05.10.11 9:30 AM (210.178.xxx.34)독립할 집 구하는동안 잠깐이라면 몰라도 오래 친척집에 계시는건 서로 불편할텐데요.
한두달 신세지다가 빨리 독립하는데 한표드립니다.29. 그정도
'05.10.11 9:39 AM (61.254.xxx.242)월급이면 독립하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정이 안된다면 어느정도 원룸이라도 얻을 수 있을때까진 생활비 드려야죠~~~
저두 갓 졸업후에 이모댁에 있었는데....그땐 정말 지옥같았어요.어찌나 서운한것도 많고 맘상한것도 많은건지.....그런데...나이가 들고 이모집에서 나와서 생각해보니...것두 이모의 방식대로 절 많이 챙기고 아껴준거였더라고요...그래서 결혼후에도 정말 친딸터럼 챙겨주네요....30. 윗분들
'05.10.11 9:41 AM (220.119.xxx.209)글에 전부 동감하구요. 원글님 혹 상처받았을까봐 한마디 덧붙입니다.
사람들이 님 보고 도둑놈 심보라고 욕하는 것 아니구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해서 그러는 거랍니다.
가족이라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요.
이제 님은 학생이 아니고 직장인이잖아요.
친척집 아니라 내 집에서 다녀도 어머니께 생활비 내놓으셔야 당연한 일이예요.
받는 시대는 끝나고 이제 주는 시대가 열리는 거지요.-.-
그나마 싱글일때는 나가는 비용이 적어요.
결혼해보세요.. 각종 명목의 경조사비. 대책없어요.
지금부터 받은만큼 나가는 것의 당연함에 익숙해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31. 세상에
'05.10.11 11:05 AM (221.140.xxx.178)참을려 했는데 한 마디 안 할수가 없네요.
어쩜 그리 이기적이고 철딱서니가 없는지요.
안 드리고 다 저축하고 싶다고요???
부모님집에 얹혀 살아도 직장생활해서 월급타면 생활비내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요즘 젤 한심한 게 돈 벌면서 결혼안 하고 부모님집에 얹혀 살면서 물자 아까운 줄 모르고 펑펑 쓰고 살면서 지 치장하는데 돈 다 쓰는 싱글들이예요.
울 아들 곧 대학생되지만요 저는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독립시킬 작정이예요.
독립해서 살아봐야 아껴쓸줄도 알고요.
부모생활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낳아주고 키워주고 공부시켜줬음 됐지 뭘 더 바라나요.
잘 사는데 애 낳고 입원해 있는데 시부모님이 많이 안 준다고 남편시켜 섭섭하다고 전화라도 해야 하냐고 글 올린 거보고 정말 한심했어요.
시부모님 젊었을때 다 힘들게 재산 모았을거예요.
재산 모을때 며느리가 뭐 보태준 거 있는지요.
남편 잘 키워 주셨음 됐지 뭘 더 바라는지.
솔직히 말해 그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납니다.
요즘 신세대들 넘 받을 줄만 알고 감사할 줄 모르는 것같아요.
자기들도 머잖아 다 부모되는데 그때 자식들에게 뭘 얼마나 많이 줄 수 있나요?32. 저도...
'05.10.11 11:10 AM (219.248.xxx.30)원글님,
아직 결혼 안하셔서 생활이 어떤지 잘 모르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결혼전까지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돈이 든다는것 몰랐거든요.
신혼때 잠깐 시조카(남펴과 몇살 차이안나요) 한달정도 데리고 있은적 있는데요,
정말 생활비가 저희끼리 살때보다 훨 더들더라고요.
식비는 한달이니까 그렇다쳐도
(그런데 이것도 1년 단위로 보면 단위가 커져요--.
일단 음식 만들때 적은양을 하다 양을 늘릴려면 시간과 노동력 더 들죠,
양념이며 간식비까지 생각하면 한사람이 숟가락 하나 더 느는걸로 끝나지 않죠)
수도요금이며 가스요금,전기요금이며 훨 많이 나왔어요.(샤워안하고 살수 없으니)
저희 형님은 10만원 주셨는데
(형님도 밥숟갈 하나 느는걸로 생각하셨나봐요)
저 안받았어요.
마음고생에
돈도 그것보다 훨 많이 들었는데
그것받고 줄것 다 주고 있었다는 생각들게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모르시기 때문에 그럴수 있는데
저는 그 경험이후
(그때는 얼떨결에 있으라고했지만)
절대로 그 이후에는 친척안받습니다.
할짓이 못되더라고요.
저라면
솔직히 100만원 준다해도 거절할거고요,
따로 나와 사는게 바람직하지만
(혹 집에서 가 있으라고 하더라고 님께서 싫다고 하심이 좋을듯)
정 그집에서 지내야한다면
최소 50은 줘야 할것 같아요.
밥 잘안먹고 집에 잘 안들어오는 대학생들 하숙도
그정도 받지 않나요.
이상 짧은 기간이지만
친척과 한집에 기거해본 젊은 아지매였습니다^^33. 최소 50은 내야
'05.10.11 11:28 AM (219.248.xxx.107)나라면 50 준다고해도 안 데리고 있겠지만.
34. ..
'05.10.11 12:00 PM (202.30.xxx.200)나라면
안 받고 안데리고 있어요.
그거 정말 안좋아요.
꼭 나중에 원수 된다는....35. 그리고
'05.10.11 12:02 PM (202.30.xxx.200)줘야 할까요?---> 드려야 할까요?
36. #
'05.10.11 12:15 PM (59.4.xxx.55)50만 원 드리라면 많다고 생각하시죠?
그럼 독립하세요.37. # 첨가
'05.10.11 12:20 PM (59.4.xxx.55)저라면 돈 액수가 아무리 많아져도 안 들입니다.
38. 제 생각도..
'05.10.11 12:35 PM (211.59.xxx.46)꼭 제 딸 또래 아가씨군요^^
제 생각엔 50은 드려야 할 듯한데....
직장 일 하느라 피곤하겠지만, 집안 일도 틈틈히 도와야해요.
아깝단 생각이 들겠지만, 집에 있어도 부모님께 드려야 하니까...
그래도 나머지 돈으로 아껴쓰고 부지런히 모으세요^^;;39. 어떤
'05.10.11 5:25 PM (220.121.xxx.82)친척이길래 얹혀살면서 생활비를 아까워하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부모자식보다 더 가까운 사이?
혹시라도 같이 살게 되면 청소나 설거지 열심히 하세요.
돈도 물론 내시고.40. ..
'05.10.11 7:35 PM (211.215.xxx.241)전 당연히 친척집에 얹혀서 직장 다닐거라는 그 발상자체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하나 들고 나는게 얼마나 큰일인데..
밥도 그냥 먹을수도 없지요. 대충 먹다가 님때문에 아마 반찬에 더 신경쓰고 버리는것도 많을것이고
청소에도 더 신경 쓸 겁니다.
아마 지금 무척 싫어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전 차라리 독립하시길 권해봅니다.
내 부모외에 내게 거저 밥 해주고 빨래해주고 잠자리 제공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친척이 있는데 정말 비행기표값만 딱 해서 보내는 이상한 친척들때문에 고생이거든요.
그리고 그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번엔 이쪽으로 학원을 알아본뒤 그쪽에 좋은 학원이 있다면서..
자꾸 들이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미치겠어요.
받아먹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은..
정말 한번 혼좀 나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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