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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할때 어떤 음식드시고 싶으셨나요?

^^;;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5-10-11 00:33:04
우리아이들은 우아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

큰애때는 바나나우유로 살다시피 했고 순대볶음이랑 족발이 맛있었거든요

둘째는 대학1학년 때 첨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감자탕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남편이 밤중에 냄비들고 24시간 감자탕 집을 찾아갔더랬죠
정육코너 앞을 지날때면 생고기를 보면서도 침이 꼴깍~~~~

지금은 세째를 임신중 생전 먹어본 적도 없는 곱창이 시리즈로 먹고 싶은거에요 ^^
구이 볶음 전골 전부다요...해삼도 땡기고...

음식으로 성별 알아맞추기 한번 해볼까요 ^^;;
별루 재미 없으시려나...

밤에 배도고프고 잠도 안오고 한번 수다 삼아 적어봤어요 ^^;;;
IP : 218.39.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잠이 안와서^
    '05.10.11 12:52 AM (222.234.xxx.68)

    http://www.mersh.co.kr/Front/Product/?url=Product&product_no=SFSELFAA0043015&...

  • 2. .
    '05.10.11 12:58 AM (61.74.xxx.85)

    첫애(딸)때는 짬뽕 많이 먹었구요.
    둘째(아들)때는 카스테라가 많이 땡겼어요.

    저도 지금 좀 배고프고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 3. 저는
    '05.10.11 1:24 AM (61.110.xxx.144)

    원글님~~~~부위별로 미는 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 4. 밥..
    '05.10.11 1:28 AM (202.156.xxx.54)

    입덧때 아무것도 먹고 싶은게 없고 눕고만 싶고 냉장고 문만 열어도 웩~ 했었는데 그나마 먹은게 밥 이었어요.
    냄새때문에 아무 반찬도 못 먹고 밥에 물 말아서 김에다 먹었답니다. 그때 생각하면 우스워요..
    세시간마다 먹었던것 같은데 때를 놓치면 속이 막 울렁거리고.. 배고프면 막 화가나고 참을수가 없고. ㅋㅋ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있었다는 분들이 부럽네요. 아기 나올때까지 밥만 열심히 먹었어요. 과일도 싫고~
    14개월 됐는데 아직까지는 순해요.

  • 5. 전..
    '05.10.11 1:51 AM (61.80.xxx.84)

    몇달 전까지는 빚이 전혀 없었으나, 전세값이 미치도록 뛰면서 대출이 조금 생겼어요.
    집도 없고, 아이도 없고, 예금도 별로 없어요. 그래도 뭐... 이 정도 대출 내년이면 이맘때면 다 갚겠지요.
    문제는 그 후... 집이 없으니 또 빚질 일이 생기겠네요. ㅜㅡ

  • 6. 아녜스
    '05.10.11 5:31 AM (24.42.xxx.36)

    성별 때문에 혹시 걱정이신가요?
    일단은 마음을 편하게 먹으시구요, 평화로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시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리구요.
    저는 입덧시기(4개월직전)에는 사과로만 살다가, 입덧시기가 지나니, 고기가 정말 먹고 싶더라구요.
    건강한 아들을 낳았구요. 둘째는 입덧시기에는 죽으로만 연명하다가^^ 입덧시기가 지나면서는 빵이
    그토록 그토록 많이 땡겨서 '빵순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었습니다. 그리고 이쁜 여자아이를 낳았죠.
    아마, 몸에서 원하는 것이 입으로도 땡길겁니다.
    자연스럽게 생각하시구, 먹고 싶으신 것, 많이 드세요....

  • 7. ^^;;
    '05.10.11 9:35 AM (218.51.xxx.177)

    성별 걱정은 아니구요
    큰애는 딸 작은애는 아들이거든요
    그래서 세째는 그냥 좀 궁금해요
    아들이면 바로 물려주면 되니까 돈이 좀 적게 들겠네요 ^^;;

  • 8. 입덧중...
    '05.10.11 9:40 AM (211.45.xxx.12)

    저도 지금 둘째 가져서 입덧중이랍니다.
    첫째땐 아무것도 못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쇠고기가 엄청 먹어지더라구요.
    그때... 친정에 6개월 있었는데 부모님이 쇠고기 사다 대느라 기둥뿌리 다 뽑힐뻔 했다죠...ㅋㅋ
    그러더니 아들이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딸을 바라고 있는데요...
    아직 고기는 안땡기고... 그냥 하루종일 이것저것 종류대로 먹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뭘 먹으면 이 속이 가라앉을까... 하는...
    지금은 그나마 과일을 많이 먹고 있는것 같아요.

  • 9. 세 아이 엄마
    '05.10.11 9:50 AM (211.207.xxx.149)

    위에 두 아이는 딸인데 평소에 즐기던 음식을 먹고 싶었구요( 고기, 야채 등등)
    막내는 아들인데 평생 입에도 안 대던 음식(순대,순대국), 걸쭉하고 찐한 시골장터 국밥등이 먹고 싶고 즐기던 단 음식(콜라,케잌)을 전혀 입에 못댔어요
    그래서 감으로 아들인가 싶었는데 맞았네요

  • 10. 프림커피
    '05.10.11 10:59 AM (58.234.xxx.245)

    첫째 딸....메론, 오렌지. 생선초밥, 물회, 냉면,,,
    둘째 아들... 삼겹살,돼지국밥,갈비탕, 스테이크,고기만두,보쌈 등등..(전부 고기종류로...)
    확실히 메뉴가 다르죠?
    특히 삼겹살이 얼마나 당기던지....근데 출산하고 나서는 별루,,,

  • 11. 3개월
    '05.10.11 12:31 PM (211.218.xxx.33)

    3개월 인데요.. .. 저도 죈종일 먹는 생각만 하다가
    (먹고파서가 아니라 뭐먹어야 진정이 될까 싶어서 고민합니다.)
    순대국밥 필 꽂혀서 먹으러 갑니다.

    근데 저는 너무도 다양해서 ...ㅡ.ㅡ
    어떤날은 딸기, 어떤날은 수제비...

  • 12.
    '05.10.11 1:02 PM (211.192.xxx.49)

    소갈비가 너무 먹고싶어서..
    일주일동안 소갈비 먹었던거 기억나네요.
    그리고 포도

  • 13. ^^
    '05.10.11 2:53 PM (211.194.xxx.230)

    전 입덧할땐 얼큰하거.. 육개장 매끼마다 시켜먹고 ㅋㅋㅋ
    좀 지나니 삼겹살에 과일이 엄청 땡겼답니다^^
    축하드려요^^

  • 14. 뽀글이
    '05.10.11 4:28 PM (202.31.xxx.156)

    전 이제 초보 7주차인데요.. 아직까지 먹고 싶은게 없어요.. 빈 속일때만 좀 울렁거릴 뿐이죠.. 아휴~저도 새벽에 신랑 운동 좀 보내야하는데, 당쵀 생각나는게 없네요.. 뭘 먹고 싶다고 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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