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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시청

윤지맘 조회수 : 343
작성일 : 2005-10-10 19:44:19
저희애가 4살된 딸아이인데 텔레비젼하고 컴을 엄청 좋아합니다.
이 두가지만 할려고 해서 텔레비젼을 아예 치울까한는데, 그래서 책읽기와 컴 정도만 하게 할려고요.
놀이학교 가끔 다니고 내년엔 유치원 가고,,,
혹시 텔레비젼 안보여주는 집 있음 어떤가 해서 계시면 그에대한것을 알려주세요. 장점이라든지 단점 혹은 부작용같은것들...... 딸한명 키우는데도 이리 힘드네요,
IP : 61.101.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나현
    '05.10.10 8:08 PM (220.120.xxx.173)

    우리 딸(어설픈 6세:10월 말에 태어나서)은 TV에 몰입한 것은 아니지만,
    제 기준에 좀 심하다 싶었어요.(컴퓨터는 할 줄 모릅니다.)
    하루에 투니버스만화영화 2개씩 보기로 약속했는데, 야금야금 더 보려 하데요.
    몇 번 주의 주고, 야단 치다가, 유치원 여름방학때 약속 어긴 걸 정통으로 걸렸지요.
    on/off를 스스로 하기에, 보지 말라고 말로 하는 건 안 먹혀요.
    게다가 강력한 시각적 자극 앞에 자제력을 발휘하라는 건, 아이에겐 무리지요.
    전 어쨌든 약속은 약속이고,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약속대로 TV케이블을 뽑았어요.
    아파트이기에 케이블선만 뽑으면 먹통이지요.
    이중잣대가 있어서는 안되기에, 저나 남편도 전혀 안 봅니다.(부모노릇도 수행입니다.-.-)
    처음엔 1,2달 본보기 삼아 하려했는데, 해보니까 괜찮아요.
    정 뭔가 시각적 자극을 원하면, 디즈니 DVD나 애덜 비디오 테입 같은 거 한개 정도 틀어줘요.
    요샌 일주일에 하나 볼까 말까 합니다. 나름대로 적응하지요.
    대신, 유치원 갔다와서나 저녁 먹고 나서, 책도 더 읽어주고,
    산책도 나가고, 뭐든 쭈물럭거리고 만들어야 합니다.
    솔직히, TV 보고 있으면, 엄마 손 필요없잖아요. 아이한테 잔손이 더 간다는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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