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층 아파트 저층 남향 어떤가요?

집집집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5-10-10 00:58:43
조만간 집을 사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어요.
며칠전에 부동산에 가서 알아보았는데 3층짜리와 소위 로열층과는 가격차이가 7-8천이나
나더라구요. 총 층수는 20층이구요.(참고로 강남이고 3층짜리 집값은 6억이 조금 넘었어요)
전 원래 햇빛 별로 안좋아하구요. 또 그런 면에서 둔감하거든요.
그런데 값 차이가 많이 나니 실제로 살아보면 단점이 생각보다 많은가 싶어서 조금 염려가되네요.
5층 이하면 너무 어두컴컴할까요?

제 생각엔 어차피 15층 전후의 완전 고층 아닌 이상에야 10층 전후라고해도 3-5층과 별 차이가 없을것 같아요. 그럴 바에는 가격을 생각해서 저층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또 어린 아이가 있고 아이가 계단을 좋아하는데 저층이면 운동삼아 걸어다니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평소 운동량이 너무 부족한것 같아 계단이라도 오르내리고 싶지만 지금 12층에 사는 관계로 넘 무리거든요. 그냥 해가 덜드니 불만 좀 더 켜두면 될 정도인지, 아님 해가 덜 들어서 너무 추울지...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 혹시 집 값이 오르게되면 저층은 안오르고 고층은 오르고, 이런 식인가요?
아님 가격차를 유지하면서 같이 오르게 되나요?

IP : 221.148.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층에 사는맘
    '05.10.10 10:15 AM (220.121.xxx.160)

    저는 6층에 살고있는데 저층은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아요.경험상으로 겨울에 윗층에 놀러가면 그집아이들 거실문 반쯤열어놓고 내복만 입고 놉니다.(더워서) 오후2시쯤이었는데 햇살이 거실에 쫙 들어오는게 굉장히 따뜻하더라구요.저희집은 2시경이면 앞동에 가려서 그늘이 생겨요.그래서 겨울에 춥습니다.앞동과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도 밖에서 보면 7층밑으로는 그늘이 생겨요.겨울에 춥고 컴컴하고 별루인것 같네요.

  • 2. 창조
    '05.10.10 10:33 AM (58.140.xxx.15)

    아이가 있다면 저층도 괜찮다고 봅니다. 동간 거리같은것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조언드릴
    것은 아니지만, 통계를 보면 고층에서 자란 아이들과 저층에서 자란 아이들의 발육상태가 다르다
    고 합니다. 혹자는 지기가 미치지 못해서 그런다는둥 하지만, 어쨌든 아이들이 엘레베이터를 이용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곳, 또 부모가 안심하고 베란다로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
    곳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만약 시세차익을 생각하신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비싼쪽이 가격도 더 오르거든요.

  • 3. 글쎄
    '05.10.10 10:44 AM (211.216.xxx.33)

    오래된 아파트는 3층도 햇빛이 잘들게 설계되지 않았나요.
    햇빛은 본인 취향을 떠나서 집안 살균효과(??)로 훨씬 냄새가 적을거예요.
    다시 확인해보세요.

    만약 햇빛이 잘드는 3층이고 도로가가 아니여서 소음이 적다면 강추예요.

  • 4. ...
    '05.10.10 1:13 PM (211.204.xxx.206)

    같은 동, 같은 총이라도 왼쪽끝집하고 오른쪽끝집하고도 일조량이 다릅니다.
    오전, 오후시간대에 각각 가보세요.

  • 5. 카키매니아
    '05.10.10 1:55 PM (211.34.xxx.121)

    큰아이가 7살때부터(지금 6학년) 살던 집이 2층이었답니다.
    최근 다른 곳으로 이사했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면 2층에 사는 장점이 다른 것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만 합니다. 그 곳에서 아이들과 나 , 다 행복했거든요. 물론 집값에 대한 욕심은 조금 버리셔야 하지만요.
    아파트이지만 훨씬 땅과 가깝게 지낼 수 있어요.
    아이들도 더 활동적일 수 있구요, 엄마 또한 그렇죠.
    비오는 날 빗소리도 감각적으로 더 잘 느껴진답니다. 우리 아이들 춥지 않은 계절에 비내리는 날이면
    가끔은 이불 깔고 앞베란다에서 잠들기도 했답니다.

    맘에 두고 있는 집이 있다면 반드시 여러번 직접 가서 보시고,
    눈에 띄는 단점들과(분명 조금 더 컴컴하고 조금 더 춥죠.) 비교하여 잘 생각해보셔요.

  • 6. 20층
    '05.10.10 7:17 PM (59.186.xxx.144)

    우리 집 20층입니다. 전망 좋고 햇볕 잘 듭니다. 빨래는 반나절만에 다 마르지요. 야경도 끝내주고요. 고층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