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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vs 일산. 여러분이라면?????
대학교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졸업을 앞두고 직장도 서울에서 잡을거 같아 이사를 하려하려합니다.
서울은 왠지 너무 복잡하고...
서울쪽에는 한적하고 살기 좋은곳 없을까요?
분당이나 일산쪽에 저의..아니 저희집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일산은 몇번 가봤는데 아파트 단지 많고, 공원 많고...
분당에 대해선 아는것이 없습니다.
분당과 일산..그리고 서울의 한적하고 살기좋은 곳..
제 인생 전성기의 보금자리이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찾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 그냥
'05.10.8 2:07 AM (218.239.xxx.14)일산에서 신혼을 보냈는데
일산은 복잡해요~
덕양구나~ 일산구나~ 빽빽히 들어선 건물에
퇴근시간에는 서울에서 일산으로 들어오는데 차도 많이 막히고요~
차라리 분당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분당은 집값이 비싸서.....그게 흠이네요~2. 직장이 어디냐
'05.10.8 2:54 AM (220.76.xxx.221)따라 이사를 하시는게 낫지 않으실까요? 가령, 강남쪽에 직장이고 서울시내가 싫다면 분당이나 평촌쪽으로 가시는것도 괜찮으실거구요, 강북쪽이라면 일산쪽이 괜찮으실것 같아요. 직장과 집이 너무 거리가 멀면 육체적으로 힘들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서울에 사는 분들이 1시간의 통근거리는 그까이꺼~ 하시지만 힘들긴 힘들거든요.
3. 분당
'05.10.8 4:49 AM (218.159.xxx.161)위에 그냥님께서 일산이 많이 복잡하다고 하셨는데 분당도 마찬가지랍니다..저라면은 일산을 추천하겠어요...그래도 일산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가 많고...주민들 경제가 저소득층 이라서..물가도 많이 저렴한 편이거든요..분당은 너무 비싸요..ㅜㅜ 물론 아침 출근길에..서울로 나갈라면은 자유로에서 차가 많이 막힌다는 단점도 있지만...분당역시 마찬가지에요...강남으로 아침에 나올라면은 차 엄청나게 막힙니다...그 문제는...대중교통(지하철)로 해결하시면은 될것 같은데요...그리고 저만의 잣대여서 그런지 몰라도..일산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데...분당은 좀 삭막하답니다..특히 교육열..엄마들 치맛바람에 대해서는..분당은 타의추종을 능가합니다...아주 입이 딱 벌어지지요..^^
4. ..
'05.10.8 7:20 AM (211.210.xxx.120)서울이나 분당, 일산에서 한적하고 조용함을 찾기엔 이제 틀린거 같아요.
그냥 님이 출퇴근 편하고 살기 편리한 곳을 찾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군요.
아파트의 낡은정도나 물가 정도는 일산, 분당의 차이가 없어요.
어차피 둘 다 신도시 boom에 지은 아파트들이고
신혼 부부 단촐하니 마트에서 장봐다 드실거고,
즐기는 문화 생활이야 누구나 비슷한거것들 다 정찰제 아닙니까?
제가 알기엔 분당보다 일산이 더 저렴하진 않지요.
공부도 오히려 분당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밤 열두시까지 학원 다니지는 않는걸로 아는데요.
(일산에서 공부 좀 한다는 초등생들은 그렇습니다.)
오히려 분당이 신혼부부 재밌게 살기엔 더 좋을거 같아요.5. 예전
'05.10.8 7:47 AM (210.217.xxx.22)일산이냐 분당이냐 모습이 재현되는 것 같군요.
원글님은 순순한 의도로 글 올리셨겠지만...
정말 일터가 어디냐에 따라, 경제적 여력이 어떠냐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겠죠.
집값은 분당이 훨씬 비싼 건 사실이구요.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6. -_-
'05.10.8 9:12 AM (220.121.xxx.204)별로 순수한 의도로 안올리신것 같은데요. 제 직장이 어디어디인데 지방에서 올라와요. 어디가 좋을까요? 하면 몰라도 무작정 서울에서 일할것같으니 일산하고 분당 어떠냐 하시면 이게 논란거리만 또 만들지, 좋은대답 듣겠어요? 일산하고 분당 딱 한가운데에 직장잡으셔서 고민하면몰라도. 일산하고 분당하고 오죽 멀어야지.
7. 지나가다
'05.10.8 10:13 AM (211.212.xxx.185)분당님 말씀 - 일산주민들 경제가 저소득층 이란건 오늘 또 첨 알았네요
분당에 사는 사람은 강남에 살던 사람이 많이 이주했고
일산은 강북사람들이 많아 절대비교를 하자면 분당이 집값도 더 비싸고 부자가 더 많긴 하겠지만
저소득층이란 말은 좀 그러네요8. 분당
'05.10.8 10:32 AM (218.159.xxx.98)지나가다 님께서 뭔가 오해를 하신것 같은데요...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은 죄송합니다..하지만 제가 말한 저소득층이란 말은..현재 제가 살고 있고..또한 외가 식구들 이 모두 일산에 모여 살고 있답니다....물론 정발산 이쪽으로 나가면은 집값도 꽤 쎄고 그렇지만은..탄현이나 증산마을 장항동 이쪽으로는..정말로..많이 어렵다들 사신답니다..그래서 저소득층이라는 말을 쓴것인데 기분 나쁘셨다면은 죄송합니다..
9. 일산살아본 사람
'05.10.8 11:30 AM (218.48.xxx.54)저 같은 경우는 일산에 3~4년 거주하다가 지금은 남편 직장때문에 강남귀퉁이에 살게되었지만 웬만한 어떤곳보다 일산은 너무나 살기좋은곳이었습니다.외국도 살아보고 했지만.... 일산이 아이들키우기도 좋고 환경이 좋습니다.직장만 강북,여의도쪽이시라면 일산은 강추~~ 집값도 저렴하짆아요.
10. 일산에1표
'05.10.8 3:01 PM (210.106.xxx.130)일산 살다 나가도
다시 일산으로 돌아오고 싶어해요.
녹지공간이나 문화공간
그리고 세계적인 킨텍스나 곧 분양될 한류우드-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고 해서
외국쪽 사업하시는 분들
대화동쪽으로 이사 많이 왔습니다.
한강도 가깝게 보이고
근처의 드라이브코스나 맛집들 정말 많습니다.'
일산에 1표.11. 일산하면 또
'05.10.8 3:09 PM (210.106.xxx.130)엘지필립스가 옆 파주에서 공정80%로 완공 되어가서
곧 대대적인 외국인 기술자나 가정들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프로방스 카페 건너- 헤이리 예술인 마을옆이었던가에 영어마을 짓고 있는데
캠퍼스가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마 킨더가든부터 컬리지과정까지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짓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부터 문 연다고 하는데 1차 엘지필립스 관련 아이들 먼저 입학되고 근처 아이들 입학한다고 하네요.12. ...
'05.10.9 1:01 AM (211.210.xxx.63)저는 분당->탄현->일산으로 거취를 옮겨 살고있는데요.
다시 분당으로 갈 예정이예요. 제남편과 제 직장관계로...
제가 느낀바로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이 즐길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일산에 집값도 싸고 물가도 비교적 싼편인거같아요.
(정말 느낌상일지도 모르지만) 다만 일산은 강남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지요.
분당은 예전엔 정말 한산하고 좋았는데 주상복합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죽전 이남 지역이 많이 개발되면서 너무 정신없어진거같아...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댓글 다시는 분 중에 탄현이나 중산엔 저소득층이 정말 많다는둥...
근데요 여기엔 거기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분들은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기분 나쁠거 같아요.
저는 조금 기분이 상하긴하네요.
저도 탄현에도 살아보고 일산신시가지로 나왔는데요.
정말 위에서 말씀하시는 곳에 저소득층이 많았는지..
집값이 조금 싸긴 하지만...솔직히 우습네요. 얼마나 차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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