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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최상의 선택은...
까페에는 다들 저처럼 뭘모르는 임산부들이 거의 다라...
연말에 첫애를 낳아야하는데...산후조리 어찌해야할지...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참고로 전 서울살고 양가어른들은 4~5시간 거리에 같은 지방소도시에 사십니다....
1.서울서 산후도우미를 쓴다...
이때는 입주?...출퇴근형?....몇주나 쓰는게 좋을지요....
2.엄마가 2주만 해주시고 남은기간 얼마간 산후도우미를 쓴다..
3.애낳기전에 친정가있다 거기서 애낳고 한두달 조리한다..
4.시어머니 올라오셔서 한다...
저희가 형편이 아주 좋지는 않아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것두 고려해야하는데...
1번은 사실 돈이 걱정이...제가 원하는 방식이구요...
2번은 엄마가 좀 바쁘시고 과로하심 안되는 상황이라 길게는 힘드시고...해서..
3번은 아무래도 남편없이 애낳을것도 걱정이고....한 석달 혼자두는것도 걱정이고...
거리가 멀다보니...남편이 애보러 매주온다는데..것두 실비로 5만원정도고...
거기다 출산후 한달뒤가 시아버님께서 당싱 환갑을 챙기길 원하십니다...
같은 지역이이 이것도 살짝 고민이....제가 서울 있음 남편만 참석할꺼구요...
일단은 엄마가 원하시는 방식....남편도 이걸 원합니다...
4번은 제가 3번의 단점을 말하니...
남편의 대안...제가 생각하는거보다는 편할꺼라나요...
사실 좋은 분이긴한데....제가 꺼려집니다.....여러이유로....
1. 저는
'05.10.7 1:22 PM (203.241.xxx.23)아이 둘을 낳으면서 혼자서 했습니다.
물들어가는건 일주일정도 남편이 도와줬고요,
혼자서해도 별 이상이 없었어요.
지금 애들이 중,고등학생으로 다컸는데
제 몸 별 이상없습니다
그때는 연립주택 2층으로 가파른 계단이 있었는데
오르락 내리락거리고,
또 아기낳았다고 손님들이 솔찮게 찾아와도
혼자서 음식하고 치우고했어요.
"산후조리"에 너무 마음 쓰지말고
편하게 생각하시라고~~
어른들과 있음 마음편치않아서 더 조리하기가 힘드실지도
혼자하면 "조리비"걱정 안해도되고
만사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혼자서 씩씩하게 하셔도될 듯...2. ..
'05.10.7 2:13 PM (222.237.xxx.57)5번 산후조리원에 간다.. 는 없나요?
친정엄마계서 해주시면 좋겟다는 생각으로 저두 얼마전 했었거든요,, 전 엄마께 용돈을 드리고 조리원비 아끼고 또 친정이니 편하고.. 그런 의미로다가 했는데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았아요.
특히 젖먹이는 부분에서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해서 젖늘리고 모유 먹이기를 많이 원하잖아요? 근데 엄마는 젖 아니면 굶어 죽냐? 고 하셔서 모유 수유에 많은 방해를 받았답니다. 애 배골리지 말라고도 하시고,, 그리고 친정집이 단독인데 보일러 용량이 작아선지 땃땃한 물이 빵빵하게 안나오는것두 참 스트레스 거리였네요. 둘째가지 이미 낳앗지만 만일의 경우 셋째가 들어선다면 다시는 친정 가서 몸조리 안할려구요,, 엄마랑 안싸울려고 제가 많이 참다 보니 제속에 병이 나버렸어요.
전 산후 조리원가거나.... 1번이 좋을 듯합니다.. 출퇴근형 하시면 산모 몸을 아무래도 많이 쓰실 거예요. 입주형 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3. ..
'05.10.7 4:06 PM (61.84.xxx.121)산후조리우너추천이요...산모들 많아서 우울하지않고 애 봐주고..(내가봐도 되고) 음식걱정안하고(매끼니가 다르게 나오니 좋고)..첫애때 친정엄마가 해줬는데 매일 나가시더라구요 짜증나 죽는줄알았어요 게다가 밤에는 드라마 본다고 모른척하고..어휴!!!! 둘째때 들어가지말라고 우기는거 제가 갸 ㅇ들어갔어요
아주 편하더구만요.4. ..
'05.10.7 4:14 PM (220.75.xxx.213)4번은 비추..
전 시어머님이랑 잘 맞는 편인데요 산후조리때는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시어머님이시다보니 제가 먼저 이거저거..(특히 자잘한 일) 해달라고 하기가
입이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특히 잠 잘 때 애 봐주는거.. 그게 진짜 필요한데 주무시는 분 깨우기가 참 뭐했어요.5. 음?
'05.10.7 5:54 PM (210.178.xxx.18)전 아직 출산경험이 없지만 제 시누가 그러던데.
산후조리원 불편해하더라구요. 아기 계속 끼고 시시때때로 모유주고 안아주고하고싶은데
거긴 모유수유시간이 정해져있다고 불평이더군요. 시누가 튼튼해서 그런지 아기 계속 보고
싶어했어요. 또 워낙 활동적인 사람이라 방에 갇혀서 답답하다고도하고.
클레임걸어서 산후조리원 환불받고 집에서 도우미쓰니까 너무 좋다하더군요.
사람 나름인거같아요.6. 산후조리원
'05.10.7 6:45 PM (61.74.xxx.64)아기 계속 둘수 있는 곳도 많아요.
돈 문제만 아니면 산후 조리원이 젤 낫지 싶습니다.
도우미쓰는 것도 만만치 않거든요. 누군가 제 삼자랑 한집에 계속 있는 거 은근히 불편하고 음식이나 살림솜씨도 딱 맘에 들기 어렵고..7. 원글임산부
'05.10.8 1:43 AM (211.219.xxx.34)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조리기간은 얼마나 잡아야하나요....
남의 손을 빌리는 기간이랄까....
애낳아본 사람들 말이 다 달라서...2주면 된다부터 석달...한달은 확실히!! 두달을 슬슬이래도...
여러가지 말을 들어서리....
아~~어렵습니다....^^
참,,조리원은 제가 편견(?)도 좀있고 근처에 갈만한데가 없구...
비용두 2주면 도우미 한달비용이라....뺐는데....8. 앙칼이버그
'05.10.8 11:11 AM (222.106.xxx.27)그렇게 할아버지나 할머니 닮은 아이들이 그 닮은 분하고 더 친한 경우도 있어요.
저희 둘째가 완전히 시아버님 판박이에요. 진짜 안고 계시면 늦둥이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런데 고 녀석이 낯가림이 좀 있었는데, 희안하게 아버님이 안으시면 안 울었어요.
지방에서 사업을 하셔서 몇달만에 한번씩 뵙고 그랬거든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보는
어머님은 안아도 계속 칭얼거리고 우는데 아버님이 안기만 하시면 바로 얼굴을 쳐다보고 방긋!~
그래서 외식을 하러 나가면 아버님께서 얼른 드시고, 저 먹으라고 둘째를 안아주셨었어요.
매일 먹을거며 옷이며 다 할머니가 사다주셨는데, 몇달만에 보는 할아버지만 보고 웃더라구요.
그래서 닮은 사람들은 뭐가 끌리는 게 있나부다... 했었어요. 지금도 할아머지를 되게 좋아해요.
지방 시댁에 내려가서 자면, 몇달만에 뵙고 그래도 꼭 베개들고 가서 할아버지 옆에서 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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