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2 에 인생을 준비중 입니다..도움 말씀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직장 다니다 얼마전 부터 전업주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국어와 한문을 많이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어서...
이번에 새로운 분야로 제2 에 인생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꿈은 한문을 가르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5급 급수시험은 합격을 해 논상태입니다.
제아이가 공부했던 책으로 틈틈히 준비했었거든요.
이렇게 한자 급수시험만 따는 준비를 하느니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까해서여..
하나는 통신대 중문과를 입학 하는것이고..
하나는 통신대 국문과를 입학하는것입니다.
물론 한자 급수시험은 계속 준비하면서여..
마음은 중문과로 기울여지는데 넘 힘들어서 졸업하기가 어렵다 하는말이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최종 목표는 한문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전은 비가 곱게 내리네여.....
1. 한문하고
'05.10.7 11:08 AM (218.153.xxx.30)중문과는 좀 거리가 있네요.....
저는 동양학 전공이라 대충 사서삼경은 읽거든요.....
중국어랑 한문은 좀 많이 다르니까 그 점 유의하시구요.
현재 동양학은 (특히 한문학)은 수가 많지 않지요. 국문과도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요.
대전에도 한문강독회가 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만큼 많진 않아두요.
전 서울인데 친정아버지 퇴직하시고 낙원동에 있는 전통문화연구회에 다녀보시라고 했어요. 혹 적성에 맞으시면 사서삼경 다 읽으시고 우리 두 아이 포함해서 아파트에서 애들 모아서(제가 모아드린다고 했는데^^) 한문 가르쳐 달라구요. 근데 이번에 공인중개사 합격하셔서 어떠실지는 모르고....
이야기가 샜네요. 하여간 한자가 아닌 한문을 가르치실려면 서당이나 강독회쪽에서 내실을 기하심이 나을것 같습니다. 애들 가르칠 간판이 필요하다면 또 별문제지만요.....
리플 달아주시면 (쪽지가 안되서) 제가 함 알아봐드리죠.2. 어디서
'05.10.7 11:54 AM (220.121.xxx.82)한문을 어디서 가르치고 싶으신 건가요?
학교라면 나이제한이 있어서 순위고사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학원이라면 한문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우니 국문과를 진하시는 게 나을 듯.3. ..
'05.10.7 12:17 PM (221.157.xxx.226)집에서 개인교습할꺼면 대학 안나와도 되거든요.....제 생각에도 내실을 기하는게 나을듯.
4. 원글..
'05.10.7 12:32 PM (222.118.xxx.13)답변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학생들 대상으로 학원으로 하고 싶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대전에서 배울수 있는곳 알아보아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5. 그리고요..
'05.10.7 12:39 PM (222.118.xxx.13)학업에 욕심도 나구요..
고졸인 남편 대학원까지 마치고 나니 이젠 제 차례인거 같아서..
하고 싶던 분야에 나이는 있지만 새로이 하고싶어서요..6. **
'05.10.7 1:52 PM (220.90.xxx.25)평소에 많은 독서가 있었다면 몰라도
국문과 졸업하기 참 힘듭니다
전 방송대 중문과 나왔어요
그때 친한 친구들이 하는말
'네가 중문과니까 졸업을 했지 국문과면 어려워서 졸업했을까?'
국문과는 속뜻파악을 하고 이해를 해야 하잖아요
작가의 의도도 알아야하구요
하지만 중문과는 테잎 열심히 듣고 공부하면 됩니다
물론 3.4학년때에는 속뜻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가 더러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해석할줄 알면 풀수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답니다
그리고 중문과가 한자공부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똑같은 한자라도 우리말과 발음이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뜻은 거의 같거든요
그리고 중국어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제자강독 경서강독 한문 논어등
한자공부를 많이 할수 있는 과목이 있어서
졸업할 시기가 되면 2급정도는 딸수 있는 실력이 나온답니다
그 상태에서 조금만 더 급수공부하면
1급도 충분히 딸수가 있겠지요?
물론 어느학과든 열심히 공부해야만 졸업을 할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7. ^^
'05.10.7 7:10 PM (219.240.xxx.94)훌륭하시네요. 정말 멋진 생각이십니다.
남편분도 대단하시고 님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원을 하시려면 '간판'이 필요하지 않을지... 학부모들이 그런 것을 따지지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지역사회를 보면 한자를 가르치는 문화센터나 그런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강사로 뛰는 분들이 많지요.
대개 나이드신 노인분들입니다.
님이 실력을 쌓으셔서 그런 곳을 뚫어보시면 '간판'이 생기고 학원운영에도
아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8. 대전중국어
'05.10.8 12:38 AM (218.234.xxx.37)대전중국어학원에 있습니다.
중국어냐 한문이냐...
중국어를 전공한 사람은 한문을 가르칠수 있으나 한문을 전공한 사람은 중국어를 가르칠수는 없다는데 중국어쪽으로 기울수 있겠습니다.
중문과 다니면서 공부가 힘들수 있지만 다 지나가는 과정인데...
결국 학원쪽으로 생각을하신다면 폭넓고 길게 생각하시는게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앞의분도 말씀하셨듯이 학부모들이 따지는 '간판'의 문제도 있으며 중문과만 나와서는 회화쪽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전의 만만치않은 어머님들의 열의..^^) 상담할때 어디서 공부했으며 hsk는 어느정도 소지하고 있는지까지 물으시니까요...
더 자세히 나누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알고있는 한 도와드리겠습니다. ^^
화이팅!! (sw0107@hanmail.net)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6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4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1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