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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줄 모르고 술마시면...
며칠전 맥주를 무지 마셨는데, 너무 걸립니다.
나이도 많고, 예상치 못했던 임신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해서
여기 몇자 적습니다.
어쩌지요?
1. 초기
'05.10.7 4:51 AM (221.139.xxx.96)초기에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저는 임신일걸 5주 6일때 알았는데, 술도 별로 못 마시면서 회사에 회식이 있어 3번 정도 술 마신적 있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다가 말했더니 의사 선생님은 들은 척도 안하시던데요..
초기는 괜찮다구요...
지금 부터 안 드시면 되요..2. 걱정뚝^^
'05.10.7 7:43 AM (218.235.xxx.77)임신인지 모르는상태(아주 초기 이겠지요?)에서 어느정도의 음주는 괜찮다고 해요.
3. homemade
'05.10.7 8:47 AM (202.30.xxx.27)저도 4주차 정도에 모르고 만취했었는데...-_-
저희 딸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4. 전 초기에.
'05.10.7 8:52 AM (210.122.xxx.2)임신인 줄 모르고 일주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어요..ㅡ.ㅡ;;
그 때가 연말이라 모임에 회식에..
그냥 마신게 아니라 엄청 마셨었죠, 나중에 임신인 거 알고 좀 놀랐지만 괜찮다고들 하셔서..ㅎㅎ
지금 저희 딸 너무 건강하고 튼튼하죠, 가끔 제 친구들 그 얘기 꺼내면서 웃곤 해요..ㅎㅎㅎ5. ..
'05.10.7 9:43 AM (221.157.xxx.226)괜찮아요..뭐...안마셨음 더 좋았겠지만.....이왕 지난거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 몸에좋은것만 드시고 좋은생각하시고 태교 열심히 하세요~ 축하드립니당..^^
6. ...
'05.10.7 9:44 AM (219.250.xxx.139)저희 남편(의사)말로는 8주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그래서 제일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 때의 음주로 아기에게 이상이 생기면 저절로 유산이 되기 쉽다네요...
all or nothing인 거죠~~~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하지만 가임여성이라면 항상 술은 조심해야겠죠...7. 경험맘
'05.10.7 10:53 AM (61.98.xxx.214)괜찮을 거예요.. 저도 4주쯤이었나.. 신랑때문에 엄청 열받아서 안주도 없이
깡소주 한병을 들이 부었더랬죠... 나중에 임신인 줄 알고 엄청 걱정했더랍니다..
그래도 건강하고 이쁜 딸 낳았구요... 넘 정신없는 것이 조금은 영향이 있는 것도 같구^^
... 말씀에 동감하구요.. 걱정 그만하시구요 앞으로 조심하시면 될 거예요..
즐태하시길...8. 괜찮을 겁니다.
'05.10.7 10:55 AM (221.148.xxx.72)저도 임신 4주 무렵에 회사 회식 자리에서 폭탄주를 돌려 마시고 심하게 취했던 적이 있어요. 나중에 아기가 생긴 걸 알고 아기 낳기 전까지 내내 마음 쓰였는데, 아기는 괜찮았어요. 다만, 집에서 남편과 맥주 마실 때면 아이가 자기도 먹게 해 달라고 떼 쓰는 걸 볼 때마다 그 때 영향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괜찮을 테니 염려마시고 지금부터 신경써서 조심하세요. 술 드신것 보다는 그것 때문에 엄마가 걱정하고 스트레스받고 있는게 아기한테 더 해로울 거에요.
9. ㅎㅎ
'05.10.7 2:30 PM (218.156.xxx.239)저도 임신전에 퇴근하고 남편과 집에서 비디오보면서 맥주한캔씩 마시는게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라.. 거의 이틀걸러 한캔씩 꼬박꼬박 마셨었거든요. 나중에 임신한 거 알고 기겁을 했죠.
뭐.. 초기엔 괜찮다고들 해서 걍 맘편하게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6주때 피검사를 했는데 의사샘이 술을 많이 마셨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맥주 한캔씩은 했었다고 하니 간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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