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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관련 아이디어 좀 주세요~^^:
신랑이 모 전자 핸드폰 연구실에 다니는 데요
매일 야근이구 주말엔 인터넷으로 대학원 댕기느라 맨날 혓바늘 돋구..암튼 안스러운 나날들입니다.
근데 회사서 직접적인 업무외에도 핸드폰 개발 아이디 관련 발표회(것두 영어루..)에도
참가하라고 했다는군요.
시간도 없고 몸도 않좋고...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고 너무 괴로워해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저도 살림만하구 평소 핸드폰도 잘 안쓰고 해서 도저히 생각이 잘 안나네요..
**혹시, "핸드폰에 이런 기능이 있었음 좋겠다~ ".
생각나시는 거 있음 좀 조언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1. 요즘
'05.10.6 8:34 PM (60.238.xxx.57)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있죠. 장년층을 위한 손전화(휴대폰*^^*)
컨셉은 '부모님께 사 드리는 손전화'. 그래서 선전도 우리 딸이 사줬네, 우리 아들이 사줬네 하는 식이죠.
세부 기능 없이, 통화만 할 수 있는 것이죠.
크지 않고 가볍고 카메라 기능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화면이 작은 대신에,
자판이 크고 통화 소리도 매우 크게 나와서 장년층에게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수익성이 있었다면 이미 나왔을 것 같기도 하고....2. 문자세대
'05.10.6 8:46 PM (222.110.xxx.231)문자 보낼때 자주 쓰는 마침표, 물음표, 느김표, 데쉬, 스페이스 등은 한글 자판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 기능보다는
'05.10.6 9:43 PM (211.224.xxx.182)전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밧데리 좀 오~~~~래 가고, 아무데서나 잘 터지고(아직도 산이나 특정 지역에 가면 안터지는 폰 많잖아요).그리고 벨소리나 통화음이 좀 잘 들렸으면 좋겠어요.
써놓고 보니 제 폰이 엄청 후진거 같네요.
참,, 저도 질문하나 해도 돼요? 답변 해주실거죠?
제폰이 삼성 애니콜인데 한 3년 된거 같은데
밧데리가 하나는 괜찮은데,
다른 하나의 밧데리가 문제가 있어요.
밧데리만 충전하면 충전됐다고 초록불이 오긴 하는데 핸드폰에 꽂으면 충전 하나도 안됐다고 나오구요,
이 밧데리를 핸드폰에 같이 끼워서 충전하면 충전이 되거든요. 이거 왜 그럴까요?
아니면 이거 어디다 문의해야 될까요?4. 소박한 밥상
'05.10.6 10:03 PM (218.51.xxx.68)voice recorder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핸드폰은 누구든 눈에 띄게 쥐고 다니니까
상대방이나 그 자리의 대화 내용 자연스럽게 녹음하게요.
핸폰의 통화내역 녹음은 가능하죠??
그런데 모바일 기능과 높은 화소와 통화내역 녹음이 합해진 건 못 봤어요5. 덕분에
'05.10.6 10:05 PM (218.235.xxx.242)예전부터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했었죠
40대 후반 부터 눈이 원시가 되어 가는데
컴퓨터를 자주하니 잔 글씨가 잘 안보이는 증세가 더욱 심해집니다
원하는 것은
아직 효도폰처럼 무조건 큰 글씨는 아니지만
저장된 전화번호 검색화면에 나오는 번호들같은 것을 확대해 볼수 있는 기능을 넣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주위에 40대 후반 이후의 나이에도
컴퓨터를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데 정작 눈이 무지하게 나빠져서
정작 핸드폰의 액정화면을 볼때는 돋보기를 꺼내서 숫자를 읽는 답니다
이거 나오면 많이 팔릴거라고 장담합니다6. 파란마음
'05.10.6 11:17 PM (218.158.xxx.239)이미 그 기능이 나왔을지도 모르지만,제가 최신 폰까지 두루두루 확인하기에는 불가능 하기에 그냥 제 핸폰 쓰면서 불편한 것들을 얘기할게요.
통화 버튼을 누르면 좌르륵 나오는 번호들 있잖아요.
그 중에 어떤 번호를 선택하고 바로 편지를 쓰면 구 번호에 편지가 가는 기능 어때요?
내 핸폰만 안되는 지는 모르지만 금방 번호를 외우고 편지를 보낼려다가도
다시 가물가물하여 번호를 다시 확인하거나 따로 메모 해 놓았다가 편지를 쓰거나 했거든요.
그리고 검색해서 찾은 번호에서도 바로 편지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기능,고것도 꽤 간절하더라구요.
그리고
저장된 메세지를 볼때 어떤 하나를 확인하잖아요,
그 때 확인하고 취소를 누르면 저장된 메세지 젤 위로 또 올라가 버리잖아요...
바로 그거,보던 위치 다음이나 보던 위치 쯤으로 되돌아 가면 좋겠어요.
컴퓨터 뒤로가기 버튼처럼요.
근데 핸폰은 내가 저장된 메세지를 보던 젤 처음으로 돌아가니 참 불편하더라구요.
나머지는 더 생각해 보겠음^^7. 어린이 전용이요
'05.10.6 11:23 PM (211.54.xxx.96)부모님 핸드폰, 집, 그리고 또 하나의 지정번호로만 걸 수 있는 거요...
우리딸 목에다 걸어주고 싶어요8. 퐁퐁솟는샘
'05.10.7 1:02 AM (220.90.xxx.25)파란마음님께서 답글쓰신내용중
앞부분요...
저도 그럴때 따로 메모하지않고
바로 문자로 연결되는게 있음 좋을거라는 생각 해보았어요
그리고 인터넷 기능이 필요없는 사람에게는
가끔씩 잘못 눌러서 인터넷에 연결되는게 많이 신경쓰이거든요
인터넷 기능이 뜨지 않는 방법도 추가되었으면 좋겠어요9. 시크릿 가든
'05.10.7 1:08 AM (61.80.xxx.144)문자 메세지 확인할 때 다 읽지 않앗는데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잖아요. 다시 화면이 반복되긴 하지만 그 기다리는 몇초가 길게 느껴져요. 그냥 버튼으로 눌러서 넘어가면 좋겠어요.
혹시 그런 기능이 잇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건 아닌가....10. ㅎㅎ
'05.10.7 1:12 AM (221.165.xxx.161)전 한때 영어사전이 들어있는 핸드폰이 있었음 했어요.
전자사전두 따로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리 ㅡㅡ;;
카메라에 티브이까지 되는데 영어사전 못들어갈까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쓰는데 매일 들고다니기가 싫더라구요 ㅎㅎ11. 어르신 핸드폰
'05.10.7 1:21 AM (220.76.xxx.77)어르신들...효도폰이 있긴하지만 그런건 촌스럽다고 거들떠 보지도 않으세요. 결국 고르는건 최신폰.
하지만 그 기능 거의 다 못쓴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줄인건 줄이고 늘일건 늘인 멋진 핸드폰을 만들면 어떨까요?
일단 겉모양은 최신형이면서 액정이크고 칼라이며 글씨도 시원시원(적당히)해야 겠지요. 거기에 카메라라 정도는 있어야겠고요.응급호출버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신 인터넷, 게임 같은건 없애는게 좋을것 같아요.12. 파란마음님
'05.10.7 2:29 AM (219.255.xxx.170)첫번째 말씀하시는 거는 최근 핸드폰들은 가지고 있는 기능입니다. 메세지 보내기할 때 메세지 받을 사람 검색하면 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예전처럼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두번째 말씀하신 거는요. 메세지 확인하시고, clear키를 누르세요. 그러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13. 어린이폰
'05.10.7 3:47 AM (211.237.xxx.51)어린이 전용폰이라고 있긴하던데 그거 생긴건 장난감처럼 생긴게 번호도 몇개 한정되어있고 비싸더군요.
어린이폰 만들때 캐릭터 별로 만들었음 좋겠어요. 한정판 처럼...물론 소비심리 조장하고 난리가 날 수도 있겠지만서두 외국에 무슨 키티폰이니 스누피폰이니 있었던거 같던데...네이버 뉴스에서보니...
우리나라 캐릭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뽀로로폰이나 뿡뿡이폰 같이...^^
060등에는 전화 수신발신 다 안되게(스팸이 이상한게 들어올테니)하고 전화요금은 기본요금없이 순수 통화료로...아님 기본요금 1,000원에 통화료로만 요금을 부과하는...
애들 카메라로 찍는거 좋아하니 카메라 화소는 좋게...대신 몰래 카메라는 안되니 카메라 찍을때는 항상 소리나 플래시가 기본적으로 들어오게...
글구 어린이폰에 본인이 가입하지 않았어도 위치추적 자동으로 되게 해서 애들이 급할때 119나 112에 신고 못해도 혹은 이상한 사람이 납치해가도 자동으로 위치가 노출되게...버튼 하나만 누르면(폴더나 슬라이드를 열지 않아도) 소박한 밥상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목소리가 다 녹음되게...그런 기능이 있었슴 좋겠어요.14. 핸드폰..
'05.10.7 9:40 AM (218.145.xxx.58)영어사전 기능 있는 핸드폰 있어요. 문자메세지가 오면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 있는 것도 있고...
전 e-book, banking, radio, mp3, 카메라, 교통카드 되는걸로 골라 사서 잘 쓰고 있답니다. ^^
책도 많이 읽고 출퇴근시간에 라디오도 듣고 은행업무도 보고 버스도 핸드폰으로 타고..좋은 세상이예요.ㅎㅎ15. 어린이 폰!
'05.10.7 10:21 AM (59.4.xxx.61)위치 추적 되고, 엄마, 아빠에게만 전화 걸 수 있고, 튼튼하고 가격 싼 어린이 폰이 있다면 당장 살래요.
16. 파란마음
'05.10.7 12:19 PM (211.206.xxx.185)^^;; 역시 제 폰이 구형이라 그렇군요^^
제 폰은 clear 키가 없구 취소라고 되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수신함 젤 위로 항상 넘어가거든요.
근데 편지 쓰다가 검색 누르도 번호 찾는거 안 불편하나요?
먼저 번호를 찾고 메뉴를 눌러 그 번호로 바로편지쓰기가 되는 기능이 더 편할 것 같아서요.
그게 그거 같지만...^^;;
또하나 생각한거는요,
후레쉬 기능이 어떨까요?
밤에 뭘 찾을게 있는데 애들이 자거나 해서 불을 키기 곤란할 때
저랑 남편은 곧잘 핸폰을 열어 그 불빛으로 물건을 찾거든요.
근데 그 불빛이 금방 꺼지니 다시 열었다 닫아야 하죠.
버튼 하나만 누르면(이건 옆면이 더 좋을것 같아요) 후레쉬처럼
다시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계속 켜져 있는건 어떨까요?17. 예쁜민지
'05.10.7 4:29 PM (211.35.xxx.25)요즘 울 시아버지 휴대폰을 골르느라 고민 하면서 되지도 않는 생각을 해봤는데~~ㅎㅎ 어떻게 또 이런글이 올라와 있네여~~실행가능성은 쫌 없지만..그래도~~어른들이 쓰시기에는 글씨 큰 거라든지 간단한 기능만 필요한데 디자인은 영~후지고..디자인 괜찮은건 싸이즈 작고 이상한(?) 기능들 많고 돈 비싸고~~그래서 나한테 필요한 기능이랑 디자인을 골라서 나만의 휴대폰을 만들면 좋겠다는 비 현실성의 생각을 해봤드랬습니다~~ㅎㅎ
18. 원글..
'05.10.7 5:51 PM (61.74.xxx.64)많은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남편한테 출력해서 보여주면 굉장히 좋아 할거 같아요. 그리고 세번째 답글 달아주신 "기능보다는"님..저희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아쉽게도 본인의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신랑은 소프트웨어개발자)as센터에 물어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http://www.samsungsvc.co.kr/main.html를 붙여넣기하시면 싸이트가 나오니 사이트 상으로 상담하시거나 가까운 지점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시원한 답변 못드려서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19. ^^
'05.10.8 1:16 AM (221.143.xxx.22)후레쉬 기능도 요새 나오는 핸드폰에는 있답니다.
응급시 미리 지정한 친구들에게 문자가 가는 거 제 핸드폰에 있는데 이건 좀 그래요..
우선 핸폰 바깥쪽 위아래 키를 몇 번 이상 누르면 전송되는데
그건 그냥 주머니속에서 가끔 그냥도 눌러지거든요..
제 친구들 난리난 적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친구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친구들이 절 구조(?) 하러 올 수 없더라구요.
그러니 차라리 지역 경찰서로 제 위치추적 정보와 함께 전송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아요.
경찰서에서 저에게로 전화해 보고 제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출동하는 것으로요.
경찰서랑 프로그램 연계하고 대대적으로 TV광고로 홍보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애니콜 씁니다만
이상하게 삼성은 다른 것은 좋은데 디자인이 좀 떨어지는 편이랄까요..
스#이..에 비해서도 그렇고..
핸드폰 자체 디자인을 좀더 작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느낌이 여성층에는 더 어필할 것 같아요..
겉 재질을 요새 나오는 냉장고 겉 재질 처럼 깊이가 있어보이는 펄 재질로 해도 좋을 것 같구요..
(다른 모 제조사 핸드폰에는 이미 있는 기능이지만) 자판에 글씨체도 좀 귀엽고 동글동글한 글씨체가 추가되었으면 좋겠고..
(이것도 다른 제조사에는 있는 거지만) 핸드폰 사진 저장하는 폴더를 여러 개로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문자 메세지를 보내다가 잘못 종료를 눌러서 그만 그동안 쓴 것이 날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처럼 종료를 누르면 <쓰던 문자를 종료하시겠습니까?>라는 경고 메세지 한 번 정도 떠줬으면 좋겠어요..
문자 메세지 작성중 전화가 와서 종료된 경우는 통화 종료 후 문자 메세지 다시 들어가면 쓰던 게 남아 있는데 제가 실수로 버튼 잘못 눌러 꺼진 것은 회복이 불가능하더군요.
그리고 통화음 조절이 현재는 5단계인가 밖에 안 되는데
연세 드신 분들도 있고 통화품질이 안 좋아 잘 안 들릴 때도 있고
업무중이거나 해서 소근소근 말할 때 (나가서 받을께.. 안들려? 나가서 받는다고!!! - 이런 상황)도 있고 하니
수신음 음량 조절과 발신음 음량 조절 단계를 각각 (각각 따로도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 추가하고..)10단계 정도로 지금 있는 음량 단계보다 작은 것과 큰 것을 추가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본 통화품질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통화가 들렸다가 말았다가 하는 지역이 아직도 존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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