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저귀 빨려면 드럼 세탁기 있어야 할까요?

[궁금이]

신생아인데
천기저귀 쓸예정인데,
지금도 속싸개랑 세탁물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통세탁기 사용중인데,
드럼 세탁기 한개 장만할까 하는데
필요할까요?
사실 사면 좋지만...
부담되잖아요.
꼭 필요하다 하시면 살려구요.

[..]

지금까지 드럼 없이 통 세탁기 쓰고 살아온 옛날엄마들이 다 지저분하게 아기 키운거 아니잖아요.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통세탁기가 있다면 굳이 드럼 살 필요 없어요.
삶는게 걱정이라면 아기사랑이나 그밖에 전기로 삶는 물건이 많답니다.

[라임.]

천기저귀를 쓰시다니 힘드시겠네요..전 이틀 써보구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전 지금까지 울아기껀 삶아서 손빨래 하고 있어요..흔히쓰는 통세탁기는 아기꺼 빨기엔 좀 그래서요..
제친구는 첨부터 통세탁기에 세탁했었는데 피부트러블없이 아기 잘 크고 있네요..울아기는 약간 아토피가 있었거든요..

[영양돌이]

저는 드럼 삶는 코스때매 아기 천기저귀에, 아기내복 팍팍 삶아 키우고 있어요~
물론 고온 세탁이라 우리가 생각하는 삶는거랑은 다르지만 정말 잘 지고 뽀송해요~
그러고 나서 햇볕에 말리면 끝!!!
강추합니다....

[글쎄요..]

전 애 둘을 천기저귀로 키웠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굳이 드럼이 필요하진 않던데요...
장마때 빨래 잘 안마르니까 좀 아쉽긴 해도요..
사실 게으른 엄마라서 삶지도 않고요,,
다만 아기빨래만 따로 추려서 아침에 따로 세탁기 돌려서
마당에 널어 햇빛에 말려요...
이 위안으로 삶지도 않고 거진 2년을 이러고 살았지만
아이들 아무 이상없이 멀쩡+건강합니다.

[gam]

아이빨래 핑계로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거같습니다... 계속 천기저귀 쓰실거라면 유용하게 쓰실거예요... 저는 3개월정도만 천기저귀 썼거든요... 애벌빨래해서 세탁기돌려서 나중에 헹굼에 꺼내서 삶아서 썼거든요...

[*^^*]

잘 사용중인 세탁기 있으면 굳이 새로 ??? 예전엔 아예 드럼 디자인 꿈도 꾸기전에 그냥 세탁기로 아들 3명 씩씩하게 우량아로 자~알 키웠답니다....혹시 선물로 사주신다면? 고장이라도 난다면?..그때 바꾸시죠.

[^^]

삼성에서 나온 삶는 세탁기 조그마한거 장만하시는건 어떤가요?
특별주문하면 된다고하던데요.
그것도 좋다던걸요 ^^

[흠]

제가 애 키울때는 드럼세탁기는 백화점 외제코너에서만 볼 수 있었어요.
아기 기저귀 대충 빨아서 들통에 삶아서 그걸 식혀서 통 세탁기에 부으면..
허리가 끊어지는거 같고 데이기도 많이 데였어요..
비오면 잘 마르지도 않구요..

그래도 할만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시간에 아이랑 더 놀아주시는 셈 치고
좀 쉬는 셈 치고 장만하시는것도 좋아요..
어르신들 옛날엔 이런거 없어도 아이 잘만 키웠다 하시지만..
편하면 좋지요..^^

[에드]

저도 주말에 만나는 애기한테 천기저귀를 해주는데.. 확실히 드럼 세탁기가 있으니까 좋긴 좋아요.
삶음 코스로 돌린 후에 널었다 걷으면... 끝. 천 기저귀 써서 힘들다는 소리는 정말 안나오거든요.
그러면서 남는 시간에는 애기랑 더 놀아주구요.
근데 천 기저귀 땜에 세탁기를 새로 장만하시기는 좀 그렇겠네요.
또 드럼 세탁기는 95도로 삶기 때문에 큰 들통에 팔팔 삶는 것보다 못하다고 걱정하는 얘기도 있구요.
기존 세탁기를 교환할 때가 되신 거라면 몰라도, 아직 쓸만한데 굳이 교체하시려고 하는 거면
저도 윗 리플님처럼 아기 전용 세탁기를 구입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가격은 30만원대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 적은 양을 세탁하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아기 기저귀나 내복은 자주 빨기 땜에 한 번에 세탁하는 양이 많은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드럼 세탁기에 돌리기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데..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

[양파공주]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강추에요.
저 둘째 낳고 직장맘이지만 천기저귀 썼어요.
시골 촌에 사시는 시어머니 아직도 손빨래 하시며 사시는데 이 세탁기 보시고는 이렇게 좋은게 있다고 하셨답니다. 울 친정엄마도 너무 좋아하시구요.
여름에도 얼마나 유용한데요 식구들 한번씩 닦은 수건 엄청 나오잖아요. 여기에 삶아 빨면 간단하죠.
더운 여름날 가스불에 아이옷 삶아봐요 찜통이 따로 없죠. 그것도 여기저기 옮겨야하고.
애들 속옷이며 어른 속옷들 아휴 속이 다 시원해요.
울 남편 면티 일반 세탁기에 돌려빨다 누래져서 그냥 1년에 한번씩 버렸는데 여기다 빠니 그것도 아주 개운합니다.
일반세탁도 되기 때문에 전 애들 신발도 따로 여기다 돌려요. (게으름의 극치죠)
애들옷 바로바로 빨아야하는데 아주 만족 합니다.
울집 화장실 정말 너무 작은데 그래도 놓고 써요.
동생네 아기 낳으면 전 이거 해줄려고 맘 먹고 있어요.

[전]

일반 세탁기를 사용하는데요, 미리 물을 받아놓았다가, 빨래가 삶아지면 부어서 돌려요.

[늦은 답변인가?]

건조기가 안좋을까요?
드럼세탁기 보다는 (솔직히 삶는 것도 일이지만...말리는 것이 더 큰일이기에)
린나이 가스 건조기 놀이방에서 쓰는 거 보니까 참 유용하겠더라구요...
가스비도 얼마 안나오고...

[드럼 강추]

막 돌지난 둘째를 천기저귀로 키우고 잇어요.모든 편리한 전자제품 갈력히 추천하고 다녀요.
지금은 몸도 맘도 편한게 최고예요.삶는 빨래 옥시크린 조금 넣어 애벌빨래 맞춰 놓앗다가
헹굼 4번 탈수 1000알피엠으로 거의 다 말려져서 나온듯
특히 겨울에 발래 발리 건조되어요.강한 탈수로
이마트등에서 60만원정도면 가능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