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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물가를 생각해 보면..

80세?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5-10-05 11:34:58
20년전에 만원이면 큰돈이었겠죠?
그 당시에 큰 병 걸리면 500만원을 준다면 큰 돈이었겠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암 같은거엔 턱도 없겠죠..
그래서 요즘 80세까지 보장해 준다는 암보험들 보면 들면서도 이게 과연 60세쯤에 암에 걸리면 도움이 되기는 하려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제 나이 33세)
물가가 올라가면 월급도 올라가고 보험료를 더 부어가면서 암이나 기타 큰 돈 들어가는 비율도 높일 수 있는 몇십년이 지나도 실 물가에 다가가는 그런 보험 없을까요?
정말 요즘 보면 나이드신 분들 췌장암이다 무슨암이다 너무 많이 걸리시는데
걱정이 되면서도 벌써부터 부으면 60세때 소용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몇십만원씩 나오는 돈은 자기돈으로 떼워도 되잖아요..큰돈 드는 암이나 화재가 문제지..
IP : 222.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년
    '05.10.5 11:59 AM (202.30.xxx.200)

    아이 보험(월 58,000) 15년 넣었는데
    1000만원 조금 넘게 나오네요.
    인프레이션 생각하면 왜 넣었나 싶어요.
    보험 몇년전에 다 정리 했구요( 프루덴셜 빼고)
    앞으로도 안 넣을거에요

  • 2. 손해보험은
    '05.10.5 1:24 PM (221.154.xxx.31)

    원글님 이사갈곳이 작아도 웬만하면 키우시길 엄마냥이와 헤어져야할 고양이 넘 짠하네요
    저도 냥이 2마리와 같이 사는데 불편하지않아요
    아가냥이 다른곳에 보내고 나면 많이 보고 싶고 잘 살고있는지 불안하실텐데....

  • 3. 원글~
    '05.10.5 12:32 PM (222.234.xxx.84)

    15년님..당시 58000원이면 어느 것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가격일까요?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암튼 그거에 비해서 천만원이면 작다는 거죠? 댓글 감사합니다..^^

  • 4. 궁금..
    '05.10.5 1:34 PM (141.223.xxx.82)

    1번 판매완료.

  • 5. 원글
    '05.10.5 12:35 PM (222.234.xxx.84)

    실비라면 감기로 통원치료 하는거나 검사료 등등과 며칠 입원하는거 당일부터 주는거 말씀이죠?
    것두 몇십만원이라면 몇년씩 넣는것보다 자기가 부담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서요..^^;;

  • 6. 물가는
    '05.10.5 2:00 PM (218.145.xxx.197)

    물가는 거의 10년 단위로 두배씩 오릅니다. (요즘은 7년 단위라고도 하고, 집값은 그것보다 훨씬 올랐죠)
    그러니까,2000년도에 100만원짜리가 2010년엔 200만원 2020년엔 400만원 2030년엔 800만원...
    어릴때, 버스비, 라면값 생각해보세요.
    물론, 전자제품은 기술발달로 싸지기도 하지만, 반면, 고기능의 더 고급제품이 나오니 어짜피 마찬가지.
    예를들면, 32인치 티비가 지금은 엄청 싸졌지만, 10년전에 32인치 사던 수준의 사람들, 요즘은 평면, 벽걸이 사니까요....
    얼마전에 보험하시는분이 자세히 글 한번 올리셨었어요. 찾아보세요. 도움 되실거에요.
    제일 좋은 보험은 건강에 투자 하는것(그러니까, 운동하고, 잘 먹고, 그런것) 과
    좋은 인간관계 유지에 돈 쓰는것 아닐까 해서, 전 오늘도 맘의 건강을 위해 영화보러 갑니다..ㅋㅋ

  • 7. 인생 기냐
    '05.10.5 6:52 PM (222.107.xxx.177)

    재테크 전문가들은 아무리 좋은 보험도 일종의 복권이라고 본답니다.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리지 않으면 결국 평생 헛돈을 쓰는거지요.
    심리적인 안정감을 위해,내지는 암같은 경우 가족의 병력이 많은 경우라면 모를까
    보험료는 최소한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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