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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트렌치코트)가 너무 입고 싶네요^^

美人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5-10-05 08:11:42
몇년전부터 바바리가 너무 입고 싶었답니다.
근데 전 바바리가 절대 어울릴수 없는 체형이예요..
작고 마른 왜소한 체형인데 그래도 올해는 꼭 입고 싶어요.

혹시 저같은 스타일에 그래도 괜찮을 만한 디자인이나
브랜드 아시는데 있으면 좀 도와주심 감사하겠읍니다.

가을철마다 트렌치코트 입은 여인들을 유심히 보니
대부분 늘씬한 아님 등치가 좀 있어도 길쭉해야 폼이
나더라구요.
작은사람이 입은건 별로 보지 못했어요.
제가 입으면 좀 불쌍해 보일라나요.

IP : 211.114.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으세요
    '05.10.5 9:31 AM (61.77.xxx.110)

    하프 기장으로 입으세요. 무릎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거 말구요
    그리고 더블말고 싱글버튼으로 하시면 되겠네요
    뭐가 걱정이세요? 뚱뚱한 사람보다 낫겠구만 ^^
    좋기는 버버리 가서 오리지널로 사시면 제일 좋지만 우리나라 브랜드로 키이스 같은데도 괜찮게 나와요
    요즘은 타겟층이 좀 젊어져서 디자인도 좀 어리게 나오는거 같긴 하던데 그래도 한번 가보세요..

  • 2. 괜찮아요.
    '05.10.5 8:37 AM (220.126.xxx.129)

    불쌍해 보이긴요. 각각 체형에 잘 맞는 디자인 고르면 되죠.
    오리지널 스타일은 서양체격에 맞는 디자인이니까 약간 변형된 스타일로 고르면 될거예요.
    싱글버튼에 약간 슬림한 스타일로 고르시면 될 거예요.
    키이스, 아이잗바바, 마인 등 여성복 코너 가셔서 주욱 둘러보세요.

  • 3. 피트되는
    '05.10.5 8:49 AM (220.76.xxx.116)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으로 잘 입으시면
    오히려 왜소한 체형을 커버할수 있는게 바로 트렌치 코트의 장점입니다.
    올 가을엔 이쁘게 함 도전해보세요~

  • 4. 피트되는 2
    '05.10.5 10:08 AM (210.217.xxx.22)

    제가 그런 체형인데요...
    정말 슬림한 스타일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허리끈을 질끈 묶는 스타일은 아주 길이가 길어도 좀 어울려주더라구요.
    물론 늘씬한 사람이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어쩌겠어요. 이리 태어난걸..^^;
    자신감을 갖고 입어 보셔요.

  • 5. 뭐가요
    '05.10.5 10:16 AM (221.154.xxx.31)

    저처럼 키작고 뚱뚱한 사람보단 낫죠.
    전 좀 그렇게 왜소해 보이는 게 소원인데..
    올가을 예쁘게 입으세요~

  • 6. 레니본같은
    '05.10.5 9:44 AM (221.147.xxx.56)

    귀엽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버버리도 예쁠것 같아요.
    저희 언니들이 딱.. 원글님 같은 작고 마르고 외소한 체형들인데요..
    작은 언니는 주로 레니본같은데서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로 입는 편이고
    큰언니는 몸에 핏 되게 심플하게 입거든요.
    둘다 잘어울리고 이뻐요^^
    물론 오리지널 버버리 스타일은 키크고 늘~씬해야 어울리겠지만
    요즘은 변형된 스타일이 더 멋스럽더라구요~~
    백화점 한바퀴 돌구 이쁜걸루 골라 입으세요~~ ^^

  • 7. 마르신 분은
    '05.10.5 11:54 AM (210.95.xxx.2)

    하프길이 입으시면 좋구요
    싱글보다 오히려 더블이 더 낫습니다
    싱글은 더 날씬해 보이거든요

  • 8. 헤헤
    '05.10.5 12:07 PM (203.227.xxx.52)

    나와 남에 대한 기준이 다르거나,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을 의식하여 행동 달라지는 거...
    성숙하지 못한 적응기제입니다...

    아이 자라고 보니 너무나 미안합니다
    지나다 보이는 아기, 유딩, 초등, 중등, 고등 얼마나 사랑스러운 나이인데
    내가 내 아이 저 나이에 너그럽고 깊은 사랑 해주지 못한 거 어찌나 부끄럽고 미안한지 모릅니다

    자식은 부모의 가르치는 말이 아니라
    부모의 크고 작은 행동을 보고...본 대로 따라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돈은 어떻게 여기는지등등
    천성이 반 이상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나마 나머지 바꿀 수 있는 부분에 나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박혀있습니다

  • 9. ㅋㅋ
    '05.10.5 6:12 PM (211.192.xxx.214)

    입으세요.
    전 버버리만큼 체형을 보완해주는 옷은 없다고 생각해요.
    천이 얼마나 빳빳한지, 아님 부들한지, 광택이 있는지 없는지, 견장이 있는지 없는지, 더블인지 싱글인지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지거든요.
    왜소하다니깐, 조금 천이 빳빳한 감이 나을거예요.
    그래야 딱 각을 잡아주니깐 왜소한 몸도 커버되구요. 견장은 취향에 따라.
    더블보다는 싱글로. 길이는 하프로.
    만약 좀 길게 입고자 한다면 종아리까지 오는걸로 구입하여 오픈하여 입으세요.
    대신 신발은 하이힐 같이 굽있는걸로.
    걸을때마다 뒷자락의 펄럭거림이 꽤 괜찮답니다. ^^
    가장 전통틱하게 나오는 키이스 같은데서 먼저 입어보고 다른 브랜드에서 변형된걸로 입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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