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 생리 1년 후 에도 키 크신적 있으신는 분 계신가요?

키 키우기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05-10-04 11:22:28
저희 딸 아이가 4학년때까지는 키가 뒷줄이었는데요
5학년때는 가운데, 이제 6학년되니 앞줄에 서게 되네요.
생리를 한지 1년하고 한달이 되었어요.

5학년때 친구들에 비해 키가 그만큼 못 크는 것에 비해 생리까지 하게 되어 홈쇼핑에 키크는 약을 사 먹였어요.
6학년이 되니 다시 앞줄로 가게 되어 한의원에서 키크는 데 도움을 주는 약을 한 재 먹였어요.
더 먹여야 한다는데 더 못 먹였구요.

생리 후 1년이 지나면 키가 거의 안 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마음은 조급하고
다시 다른 한의원 가서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현재 나이가 만 12세인데 비해 뼈 나이는 13세더군요.
뼈 나이가 작아야 앞으로 키가 더 자랄 확률이 높은데 또 걱정이네요.
지금이라도  혈액순환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과 이침으로 해 보라고 권하는데
이게 몇달에 끝날일이 아니라서 고민이에요.
혹시 경험 해 보신 분들 안 계신가요?

IP : 61.38.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5.10.4 11:37 AM (210.118.xxx.120)

    저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첫 생리를 했습니다.
    원래 키가 많이 작았는데 중학교때 거의 1년에 7-8cm씩 컸구요
    고등학교때 까지 계속 컸습니다.
    운동이나 약 먹은거 없구요.
    스트레스가 오히려 해가 된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예 안크는건 아닌거 같아요...

  • 2. 마자여~
    '05.10.4 10:42 AM (203.251.xxx.95)

    저도 중1때 첫생리 했는데,고3때까지 컸습니다..지금 170cm구요..아직 어리니까 좀 더 클꺼예요..

  • 3. 저는
    '05.10.4 12:02 PM (222.239.xxx.215)

    늘 앞자리 두번째 세번째 앉다가...중3때 첫 생리
    그 후론 매년 7-8센티 자랐어요.
    엄마께선 치즈며 그 당시엔 탈지전지분유? 쥬스..암튼 잘 먹었습니다.
    지금은 165센티 55키로

  • 4. 생리 후에도
    '05.10.4 12:08 PM (24.41.xxx.141)

    당근 키크죠.
    제 생각에 아마도 님이 말씀하시는 건 소위 생리일찍한 아이들이 키가 잘 안자란다는 속설이 얼마나 신빙성있는것인지 알고 싶다는 것 같네요.
    제가 바로 그 속설에 해당하는 경우예요.
    제가 어려서부터 키가 무척 커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만해도 전교에서 젤 컸어요
    (당시 155cm지금이여 애들 발육이 워낙 좋아서 그정도 키는 작은 편에 속하지 싶지만 그땐 그 정도도 상당히 큰 거 였어요).
    생리는 초딩 5학년때했구요.

    저 지금 나이 서른하고 좀 더 먹었습니다. 제 키요? 161cm
    중학교졸업한 이후 그대로 쭈~~욱 유지중. ^^;

    저희 엄마는 제가 초딩졸업할 때만해도 제가 너무 커버릴까 무지하셨어요.
    (저희 친가쪽이 키가 다 커서, 고모들도 168, 사촌언니들도 168, 심지어 사촌여동생도 170정도).
    근데 나중에 듣자하니 생리 일찍 한 여아들이 키가 잘 안큰대요.
    제 경우에 비춰보아도 그게 맞는 말같아요.
    제 중2때 짝꿍은 초딩때 쬐끄맸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일년에 14cm씩 자랐어요.
    첨엔 눈높이가 맞았는데, 중학교 졸업할 때는 엄청 눈높이가 차이 닜다는..^^;

    윗님들도 보면 다 중학교때 생리하고 쑥쑥 큰경우죠.
    제 친구들도 어렸을 때 발육이 좀 늦다가 (생리는 발육상태랑 관련이 많지요),
    중학교 이후에 쑥쑥 장대같이 큰 애들 많아요.

    근데, 키 땜에 너무 걱정하실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키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다 매력이 있는거니까요.
    님 따님 키가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지만,님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애들 정신건강에도 해로와요.

    제가 들은 바로는 애들이 잠을 푹 자야 키가 많이 큰대요. 진짜 중요!
    글구 혹여 애가 살이 찐다고 먹는 거 너무 자제시키시지 마시고요
    (울 엄마가 나중에 제가 키 안크는 걸 보시면서 초딩5-6학년때 먹는 거 자제시켜서 그런가보다 자책을..
    제가 그때 쩜 많이 많이 먹었거든요. ^^;)

    마지막으로 한마디.
    친구 언니는 애 낳고도 키가 컸대요.

  • 5. ...
    '05.10.4 12:02 PM (211.204.xxx.185)

    생리 시작하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해서 키가 더 이상 안큰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는데요,
    꼭 다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첫생리가 13살에 있었고 키가 158이었는데요,
    그 후로도 조금씩 계속 꾸준하게 자라서 고등학교 때 168로 멈췄거든요.
    그러다가 20살 넘어서도 다시 2cm가 더 자라서 지금 170이예요.
    제 여동생도 중학교 3학년 때 생리 있고나서도 팍팍 자라서 170넘구요.
    모두 어릴때부터 가리는 음식없이 무지무지 잘 먹었어요.
    그냥 균형있게 잘 먹이시고 적당한 운동시키시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지 않을지 말씀드려 봅니다.

  • 6. 봤는데...
    '05.10.4 12:16 PM (211.212.xxx.63)

    저는 생리를 시작하면 키가 잘 안큰다는 말을 얼마전 kbs'비타민'에서 처음 봤어요.
    의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성장판이 거의 닫힌데요.
    그래서 더 자라지 않는거라던데...
    많은 분들이 다른경우를 갖고 계시니 개인차라고 할수있겠군요.
    저같은 경우는 첫생리시작하고 거의 안자란것같아요. ㅠㅠ

  • 7. 저두
    '05.10.4 1:28 PM (218.238.xxx.55)

    생리 시작하고나선 키 자라는게 멈춘 케이스에요
    하지만 제친구는 20살때까지도 키가 크더군요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 8. 우리 딸은
    '05.10.4 1:12 PM (59.186.xxx.58)

    6학년 겨울에 생리를 했어요 어렸을때는 작은편이 아니었는데 5학년 6학년 2년동안 잘크지않더라구요
    그러더니 생리하고부터 키가 크고있네요 지금 중1인데 거의 8cm더 자랐어요 바램은 내년까지 이렇게 자라주기만 바랄뿐이에요
    생리하고 2년후 부터는 잘 안자란다니말이에요

  • 9. 우리 딸도
    '05.10.4 3:19 PM (211.176.xxx.94)

    중학교 1학년에 생리 시작한 울 딸(당시 보통 키)
    꾸준히 자라서 고2인 지금은 170센티입니다.

  • 10. 당근
    '05.10.4 4:39 PM (61.74.xxx.64)

    급니다.
    저 초등 졸업할때,167였구..생리는 중1 중반에, 고등학교때까지 커서 지금은 174입니다.
    유제품 많이 먹이시고 수면,운동 부족하지않게 해주세요

  • 11. 저는
    '05.10.4 3:43 PM (220.70.xxx.160)

    중학교 입학하기 바로 전에 생리 시작했어요
    우리 때는 제가 그래도 빠른 편이었지요
    그때 키가 큰 편이었는데
    저는 생리하고 나서도 계속 자랐던거 같아요
    20살 지나서도 3센티 정도 더 자랐어요
    그냥
    무리 안 되는 정도에서 운동을 시키시지 그래요??

  • 12. 저는요
    '05.10.4 5:12 PM (211.49.xxx.197)

    5키로 주문합니다

  • 13. 근데
    '05.10.4 5:19 PM (220.76.xxx.116)

    딴소리지만..
    생리 이후에는 키가 커도 다리가 길어지는게 아니고 허리가 길어진다고 합니다.
    요롱이..--;;
    제가 그 케이스거든요.
    생리 이후에 키가 많이 컸지만 지금 무지 허리 길어요...ㅠ.ㅠ

  • 14. 근데요.
    '05.10.4 5:47 PM (219.248.xxx.114)

    모두 희망적인 말슴들만 해주셔서요...
    따님이 뼈나이가 1살 더 진행되었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15. 생리
    '05.10.4 7:57 PM (218.50.xxx.176)

    제가 생리 5학년 때 시작해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키가 컸답니다. 이 시기에 거의 6~7센치 컸던 것 같네요.
    일단 중요한 건 생리 시작 나이가 빠르면 키 크는 시기가 시작 후 최대 3년정도 까지 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생리한 애들치고 고등학교 때까지 키 크는 애들은 거의 없답니다.
    우유 많이 마시고 밥 잘 먹고 뭐든 깨작거리지 않고 잘 먹고 운동도 잘 하면 얼마든지 클 수 있어요.

  • 16. 저도
    '05.10.4 11:13 PM (221.153.xxx.59)

    저도 초등학교 6학년때 초경했는데요.
    중학교때는 조금 컸는데 고등학교때는 하나도 안컸어요.
    지금 163cm인데 초등학교때 반에서 제일 컸거든요.
    생리시작되면 확실히 많이 크진 않는듯해요.

  • 17. 키 키우기
    '05.10.5 10:13 AM (61.38.xxx.5)

    답변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다 천차 만별이네요.
    종합 해 보건데 초등때 생리하신분은 키가 조금 컸고 중학교 가서 생리하신분은 많이 커지신 것 같네요.
    초등때도 6학년때보다 5학년때 하신분은 덜 큰것 같구요.
    결론은 생리를 한다고 키가 안 큰다는거 보다 생리를 일찍할 수록 키가 덜 크는 것 같네요.
    어휴,어쩌나....

  • 18. 소아과
    '05.10.5 9:35 AM (220.76.xxx.116)

    신장 클리닉에 가보세요.
    내과랑 연계되어서 성장홀몬제 투여받으면 많이들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단, 비용이 좀 비싸니 잘 상담해보세요..
    키는 평생이 걸린 문제이니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7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5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