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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때 엄마가 드레스 입는거...
첨에 봤을때는 웬 주책이야,,,하면서 웃었는데, 우리 둘째 돌잔치가 가까워오니.
저도 슬슬 드레스가 입고 싶어지네요.. 어쩜좋아요,,,(이제 30대 중반인데). 주책이죠?
몸매나 날씬하면 말도 안해요...77-88을 넘나드는 사이즈인데요,
그동안은 맞는 드레스가 없어서 포기했는데, 어느 사이트를 보니 99사이즈도 있네요..
아마, 다른 친척들이 보면 정말 나이 들어 주책이라고 하겠죠?
그리고 하마같은 몸매에 웬 드레스???
돌잔치때 엄마들이 오버해서 드레스 입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기들 생일에 엄마들이 넘 오버하는 것 같네요.
저도 뒤에서 항상 궁시렁거리다가 제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니까요,,
1. 저는..
'05.10.2 11:54 PM (211.192.xxx.174)저는 갠적으로 돌잔치에 엄마들 드레스 입는 거 별루던데요. 그냥 한복 입으시는게 젤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저도 님처럼 오바인 것 같고, 별로 이뻐 보이지도 않고, 또 대여한 드레스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더라구요.
2. ..
'05.10.3 12:58 AM (211.41.xxx.114)저도 한복 아기랑 엄마랑 세트로 입는게 제일 이뻐 보이더라구요
그냥 개인적 의견^^;;3. 딸
'05.10.3 1:19 AM (58.142.xxx.198)저두 한복에 한표..드레스 별루예요...
4. 저도
'05.10.3 1:29 AM (60.238.xxx.58)엄마나 아이나 한복이 좋더군요.
하지만, 돌날 아침에 삼신 할머니께 밥상부터 올리던 풍습도 잊혀지는 마당인데
돌날 한복이 드레스로 바뀐다고 주책소리를 듣기까지야 하겠습니까.
드레스를 입고 싶으시면 우아한 것으로 입으시고, 아이도 양복이나 드레스를 입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드레스만 두드러지게 입은 걸 본 적이 있는데 영 아니더군요.
드레스가 '나 이쁘지?' 하는 것 같더라는...
돌날은 엄마나 아이가 모두 축하를 받아 마땅하지만, 역시 주인공은 아이라고 생각해요.
p.s. 삼신 할머니 언급에 대한 말꼬리 잡기는 사양합니다. 예를 들기 위해 사용했을 뿐이니까요5. 혼수
'05.10.3 1:34 AM (218.158.xxx.248)화장솜에 립앤아이 리무버 듬뿍 발라서
눈화장 한 부위에 올리고 살며시 누르면서
속으로 10까지 세어 보세요
그리고 쓰윽~ 지워내면 잘 지워져요
전 맨날 그냥 쓰윽~ 했더라고요
10까지 세고 쓰윽~ 하면 확실히 잘 지워져요
리무버 오일에 아이메이크업 제품들이 녹는 시간을 줘야 하나봐요 ^^6. 은하수
'05.10.3 3:17 AM (211.220.xxx.223)예! 우아하게 한복입으세요. 드레스 너무 별로입니다..
7. 한복이
'05.10.3 5:41 AM (220.245.xxx.136)더 보기좋을 거같네요..
아님 아기까지 드레스를 입어야 겠지요..
그럼 나머지 사람은..너무 복잡해지지요8. 남이야
'05.10.3 8:20 AM (221.143.xxx.24)뭐라고 하거나말거나 하시고 싶으신 것은 하시는 게 좋지 않겠어요?
드레스를 아주아주 심플한 것으로 고르시면 어떨까 싶은데...
아이 돌잡이 하시려면 아이는 정장 내지는 드레스 입히셨다가 중간에 한복으로 한번 갈아입히셔야 하나..
식당도 방바닥에 앉는 한식당 말고 양식당 분위기로 예약하시면 좀 덜 튀지 않을까 싶네요..
친한 분들에겐 드레스 코드가 정장 내지는 드레스 분위기라고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들 그렇게 입고 오면 님이 덜 튈 꺼예요...
그래도 입어서 가장 예쁘기는 한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9. 에....
'05.10.3 9:20 AM (220.70.xxx.160)저도 제 눈엔 드레스나 정장이 이뻐보였는데
나중에 사진 나온걸 보니
아이나 저나 한복 입고 찍은것이 더 이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걍 드레스도 입고 한복도 입으면 너무 복잡할라나요??10. 한복
'05.10.3 11:05 AM (218.237.xxx.220)예단으로 받은 한복을 입으시고 예쁘게 화장하고 머리하시면 보는 사람도 좋아보이던데요.
요즘 예단으로 받는 한복들 예쁘게들 하시던데... 아님 연한 파스텔톤의 한복을 대여해서 입으심도
괜찮구요.11. 릴리
'05.10.3 12:18 PM (61.79.xxx.235)저 큰애때는 한복입었구요.
올봄 둘째때는 그냥 갖고있던 정장 원피스 입었어요.
결론은 다들 정장이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편했구요.
드레스는 절대 반대!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엄마 잔치냐구...12. 반대
'05.10.3 12:35 PM (58.140.xxx.100)저도 독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편파적이더군요 남자참가자들한태는 가혹하고요. 이승환은 막 눈치보든데요
딴 소리지만 전 윤일상이 부모님 잃은 아가씨 나올때 너무나 안타까워하고 푹 빠져서 예뻐하던게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그 애가 너무 가여웠거든요 고 3때 부모님이 다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 그 처자는 윤일상이 꼭 멘토 삼을려고 할거 같아요13. 요증은..
'05.10.3 1:50 PM (61.254.xxx.93)드레스,한복 두벌 입는 추세더라구요~아기들도 그렇게 갈아입히고...역시 돌은 아기들 수난이라는 생각이 더 들긴 하지만...저두 돌이 다가오는데...혼수로받은 정난정 당의 입어야 하나 싶네요...ㅠ.ㅠ
14. 저도
'05.10.3 4:26 PM (203.100.xxx.28)한복이 더 이쁘게 보이던데요
친구가 드레스를 입었었는데 차라리 화사한 한복을 입었더라면 인물이 더 살았겠다 싶어 아쉽더라구요
게다가 많은 사람들 틈에 껴있으면 자세히 찾지 않으면 눈에 잘 안띠었구요
나중에 사진을 봐도 확실히 한복보단 별로더라구요15. 그래요
'05.10.3 5:27 PM (24.23.xxx.26)좀 이상해요.
주책스럽게 보이는거 맞습니다.
한복조차 저는 좀 거창하게 느껴지던걸요.
그러쟈나도 돌잔치가 점점 이상하게 거창해지는 추세에 이제 한복에 드레스까지 두벌씩입구 참 우습더라구요.
단정하게 옷입고 아기가 편안하게 오신분들과 함께 즐거운 그런 날이면 되죠.
저도 올봄에 했어요.
저는 그냥 정장 입고 편안했어요.
사실 그날 엄마가 그렇게 드레스에 전문화장하고 머리할일은 아니라고봐요.
저는 저대로 너무 튀나요???16. 이건...
'05.10.3 5:32 PM (59.12.xxx.178)댓글을~이제사~봤네요,
늘림은 안~되네요^^17. ^^
'05.10.4 9:08 AM (218.38.xxx.2)체격이 어느 정도 있으시니까 한복이 더 이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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