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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이신분?

gma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5-10-01 16:30:00
몇일전 글올렸었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어요.
ㅠㅠ....막 눈물 나더라고요....그간 힘든게 괜히 힘든게 아니였는데
내 자신을 넘 함부로 대한 것 같아서...

우선은 규칙적인 생활하고...
일찍 자고...하면서 보름간 약먹고...다시 검사해보는걸로 했어요.

이 병력 가지신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아가땜시 요가는 못하고....후...~

지금은 구로애경백화점내 내과를 다니는데...(나름대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내분비계 전문쪽으로...가가운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걍 다닐까요?

나을지 걱정이에요. 평생 약먹을수도 있다고 해서....


IP : 211.178.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반대로
    '05.10.1 5:46 PM (220.90.xxx.192)

    저는 30대 초반이었을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았는데요.
    인생 서글퍼서 저역시 울음이 나더라구요...
    어쨋든 둘 다 갑상선의 문제겠고 TV에 의사선생님들 갑상선에 관한 얘기 나오면
    관심있게 보곤 했는데 거의 주부라면 85%는 앓고 있거나 앓을 수 있는 병이랬어요.

    저도 한 1년 이상 약을 복용했는데 하루만 걸러도 표가 났죠.
    저는 그 때도 신앙이 있었지만 어느 시기에 마음에 진정한 평안을 찾고서야
    약도 안먹고 더 이상 진전도 안되고 지금은 그냥 정상적으로 살고 있어요.

    심인성... 마음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돼요. 살다보면 당연히 신경 쓸 일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아도 정신적으로 늘 기분 좋게 행복하게 편하게 마음 먹고 무신경해져 보세요,
    내몸 아프니깐 나만 서러워요. 건강이 우선이죠. 내 스스로 편안해지세요.~~~
    우선은 치료도 병행해야겠지만 평생 약 먹을 수는 없잖아요.

  • 2. 괜찮아요
    '05.10.1 6:11 PM (60.197.xxx.199)

    제가 대학교1학년때 신체검사때 처음 알고 원자력 병원 다녔거든요. 신지로이드 먹었구여..계속 정기적으로 먹다가 귀찮아서 몇년 안 먹었어요. 그러다 출산후에 몸이 안좋은것같은 느낌에 검사했더니, 기능저하로 다시 약 먹었지요. 갑상선 기능저하는 별다른 특징없이 몸이 나른하고, 괜히 신경질을 많이 부린다던가 좀 예민해져요. 출산 후에 호르몬 변화로 잠깐 항진이 오다가 약 먹고 다시 정상치수 돌아와서 지금은 거의 1년째 약 안 먹고 있어요. 일단 약 잘 챙겨드시고 정기적으로 검사하시면 별 걱정 안하셔도 되요. 신지로이드는 임신,출산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요. 항진증의 경우는 문제가 되고요. 되도록이면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선생님께 꾸준히 보세요.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면서, 다른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위로하면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검사 받고 있어요.

  • 3. 참..
    '05.10.1 6:12 PM (60.197.xxx.199)

    항진증과는 달리 살이 찌니까 식사조절 잘 하세요. 스트레스로 먹다보면 살쪄요.

  • 4. 보리
    '05.10.1 5:14 PM (222.237.xxx.127)

    현재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입니다.
    저는 구로공단에 있는 장연복 내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갑상선전문병원이고요, 갑상선이상은 윗분말씀데로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 하며 ,보통 3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씩 병원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몸상태가 많이 안좋거나 목이 아플경우 병원에 전화해서 상담을 하곤합니다.
    갑상선전문병원을 이용하세요.
    의사샘이 봤을때 환자의 겉 모습만 보고도 상태를 알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다니세요.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해야해요

  • 5. violet
    '05.10.1 6:18 PM (218.155.xxx.180)

    너무 걱정마세요.
    전 첫아이 낳고서 2년쯤 후에 기능저하왔었는데요.
    1년6개월정도 약먹고 중간에 둘째아이 가져서 무사히 출산했어요.
    임신.출산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드라구요.
    그냥 우리몸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준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약드시면 되요.
    지금은 둘째임신중에 약끊고 출산후 백일후에 병원다시 오라는데
    갈수있는 상황도 안되고 또 별다른 증상없어서 안갔었어요.
    요즘 건강검진하면 갑상선홀몬검사도 하는데 정상으로 나오고
    별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6. 원글이
    '05.10.1 5:27 PM (211.178.xxx.131)

    전 친정엄마가 갑상선 이상하다고 병원 가보랬는데...의사샘은 진료할때 아닌것 같다고 하더니 혈액 검사보고...맞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전문병원 가봐야 겠어요.

  • 7. 진달래
    '05.10.2 9:19 AM (220.120.xxx.66)

    저도 지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앓고 있는데요 .... 저도 동네 병원에서 진료 받다가
    웬지 믿음이 안생겨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치료 받고 있어요
    대학병원 가니까 몰랐던거 좀 더 자세히 알려주긴 하더라구요
    근데 예약에 뭐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더라구요 ..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저런 검사를 다시 자세히 해서 불안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신지로이드 반알정도 먹고 있어요.. 공복중에 먹는게 흡수가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 ^^ 평생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꾸준히 치료 받아야겠죠...
    저녁 때 퇴근해서 집에오면 무지 피곤하고 깔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덜 그런데 그래도 피곤하네요 ..스트레스 받는거 안좋고 마음을 편하게
    먹여야 겠죠..

  • 8. 저는...
    '05.10.2 12:24 PM (221.148.xxx.86)

    집에서 놀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병이 생겼더랬답니다...(원래 밤새 일하던 족속이었는데.. 결혼하고 노는...)
    약만 먹어도 상태가 마니마니 호전이 되더군요...
    저는 아는분이 이분야 전문이라 멀지만 그 병원으로 가는거구요....
    의사들 말로는 그 분야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냥 내과말구....
    저는 3개월에 한번정도 진료하구요. 그 3개월중에 어떤 때는 혈액검사도 했구요...

    약먹기 전에는 살도 마니마니 찌고 신경질많이 내구, 하루에 12시간씩 자고, 팔이 떨려서 글씨 못쓰고
    계단 오르내리면 무릎이 시큼시큼 아프고,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늘 아프고,
    얼굴은 피곤해 보이고... 등등등... 이랬답니다.....

    한 일년정도 먹으면 낫는다고 하는데... 조금 남은거 잘 챙겨먹어봐야죠... *^^*

  • 9. 참...
    '05.10.2 12:24 PM (221.148.xxx.86)

    집에서 요가를 하시더라도 .... 공부를 많이 하시고 하셔야합니다.
    요가 자세중에 갑상선에 좋지 않은 자세들도 있답니다..
    그냥 마구 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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