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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나 매장,은행 우체국..기타 근무하는분을 .. ??

호칭..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5-10-01 14:14:22
아랫 글 .."기분 좀 이상해요"에 여러 사연 있어요.각 사무실...기타 근무하는 분한테 뭐라고 불러야하나??언니라고 부르면 소름끼친다,싫다 듣기 뭐시기하다..등등 그런데 거기 뎃글에도 있지만 요즘 물론 아가씨도 많겠지만 새댁도 아가씨 같고 헌댁도 많이 일하러 나오고 한 눈에 아가씬지 아줌마인지 구별해서 적당한 단어 찾기가 없으니 듣는 분 기분 나쁜 줄 전혀 모르고 '언니-이모"그냥  별 생각없이 불러댔네요.그렇다고 어떤님이  지적한대로 미용실이나 옷 가게 근무한  전직도 없구요. 여기요-저기요 할수도 없고..적당한 이쁜 말 있나요??
IP : 221.164.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5.10.1 1:28 PM (222.101.xxx.130)

    이쁜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경험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던 호칭은.........'고객님'

  • 2. 백화점이나
    '05.10.1 2:05 PM (210.109.xxx.43)

    서비스 매장에서는 모두 고객님~으로 통일을 하죠.. 사모님 사장님 호칭도 쓰지 말라고 교육을 하구요

  • 3. ...
    '05.10.1 3:21 PM (221.164.xxx.48)

    ㅎㅎ~고객님이 일하는 분들을 뭐라고 부르냐? 이거네요...전 그냥 나이 상관없이 언니 했는데.기분 나쁘다면 ..

  • 4. 아~~
    '05.10.1 2:29 PM (210.109.xxx.43)

    제가 잘못 이햇네요^^ 전 그냥 저기요~~ 하거든요..

  • 5.
    '05.10.1 3:51 PM (222.101.xxx.130)

    저도 잘못 이해를^^...저역시 윗님처럼, '저기요'해요...병원같은데서 쓰는 '선생님' 호칭처럼 일반 고객들을 대하는 분들한테도 적당히 거리감을 주면서도 그직업에대한 존중심이 우러나는 좋은 호칭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6. 저두요
    '05.10.1 6:38 PM (211.226.xxx.41)

    뭐 부를 말이 없어요. 그냥 여기요~ 혹은 저기요~ 혹은 잠깐만요~ 이 중에 하나 쓰고 있어요.
    이모, 아줌마, 아가씨... 등등은 정말 듣기 거북하거나 기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7. 저기요 나쁩니다
    '05.10.1 11:11 PM (18.98.xxx.208)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게 좋아요.
    이모 아줌마 아가씨보다 나을지는 모르지만 최선은 아닌 것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저기요, 하고 말을 붙였던 것같은데
    제가 학과 사무실에 안장서 저기요,소릴 들어보니 그거 매우 기분 상쾌하지 않더군요.
    사실 그 땐 저는 겨우 대학원 수료한 상태라 후배들한테 '선생님' 소릴 듣기도 민망한 상태이긴 했지만요.

    '선생님'은 상대를 높여 부르기에 딱 좋은 말입니다.
    특별히 교육받고 학위 갖고 있는 사람한테만 써야 되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그냥 어딜 가나 부를 일 있으면 선생님, 하고 부릅니다.
    상대방이 좀 민망해할 가능성이-_-;;; 있지만 적어도 그 호칭이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아요.

  • 8. ㅋㅋ
    '05.10.2 10:44 AM (211.210.xxx.240)

    바로 윗분은 학교에 근무하니 선생님이란 호칭이 어떨지 모르지만
    매장 직원에게 '선생님' 이라고는 차마 못부르죠.
    선생님이 아줌마 같이 일반화 명사도 아니고...
    하기사 간호사도 선생님 하고 불러달라고 합디다만.

  • 9. 글쎄요
    '05.10.2 12:57 PM (18.98.xxx.231)

    댓댓글(!)을 달게 되니 제가 좀 시끄러운 사람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매장 직원이나 간호사들을 '선생님'이라고 차마 못부르는 이유가 뭘까요?
    그 분들을 높여 부르기 싫어서겠지요.
    나는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고 그 분들은 나한테 서비스를 줘야 하는 게 당연한데
    내가 뭐 높여줄 것까지 있냐는 기분, 들 만도 하지만 옳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줌마가 "일반화 명사"라고 하셨는데 --뭐, 일반화된 호칭이란 뜻으로 쓰셨겠지요.
    그런데 생길 때부터 일반화된 말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쓰다 보면 일반화되는 거지요.
    친족 명칭인 '아줌마,' '언니,' '이모' 등등이 설마 생판 남에게도 쓰는 말로 만들어졌겠습니까?

    지금이야 '저기요'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게 사실이지만
    좀 더 적절한 호칭이 뭘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적절한 호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유도, 도대체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 일이 이전까지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번쯤 뻘쭘함을 극복하고 '선생님'하고 불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10. 편하게~
    '05.10.2 1:58 PM (24.63.xxx.59)

    받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요...
    명찰을 못보신 상태에서... <저기여~> 나쁘지 않습니다. 듣는 사람 기분 안나빠요.
    그담에.. 얘기가 진행이 되고나면 명찰이 있겠죠?
    요새 명찰엔 직함까지 다 나옵니다.
    그대로 성만 붙여서 ~대리, ~과장... 그렇게 불어주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 부담없구..
    ^.^.. 그거 아세요?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자기 이름 기억해주는 고객님들한테 더 친절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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