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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굴비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입맛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05-09-30 13:16:40

부녀회에서 알뜰장같은게 열렸었어요.

굴비...시중가 30000원짜리는 10000원에 판다고
선착순이라고 하더군요.

물건보니....정말 크고 좋더라구요.
바로 옆에서는 후라이팬에 구워서 시식도 하게 하구요.
다들 맛 보고는 사가더군요.

저도... 한 입 먹어봤는데..
우웩!!! 완전 미원덩어리더라구요.

요즘은 굴비를 소금물이 아니라 미원물에 담그나봐요.
그냥 찐한 미원맛이던데.......휴...
미원맛이 달작지근하긴하지요.

얼마전에 이마트에 갔을때..
뼈없는 갈치를 시식하길래 한입먹어봤었거든요.
그거랑 맛이 똑같더라구요.

굴비랑 갈치랑 분명히 맛이 아주 다른 생선인데...
둘이 어찌 그리 같은 맛이 나는건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히나 외식을 꽤 하는 분들은...조미료맛을 구분 못하는 것 같아요.
하긴 저도..예전에 이삼일에 한번 이상은 외식을 할때는
조미료 맛을 구분 못했었어요.

지금은...한두달에 한번 외식할까 말까할 정도로
집에서 제가 만든 음식만 먹거든요.
그 생활이 오래되면서 음식을 먹으면 조미료 양이
가늠이 되네요.
제가 조미료 아예 안 쓰는것은 아니에요.
쇠고기 다시다랑 미원이랑 양념통에 있답니다.
참깨 반개-한개 만큼씩 음식에 넣어요.

그런데
집 밖에 음식들은 완전 조미료 범벅이에요.
혀가 아릴 정도로.........

약간씩 쓰는 것은...저도 쓰는 입장에서
별로 개의치않는데.........
요즘 생물이 아닌 생선들은.....조미료를 약간 쓴 정도가
아니라...조미료에 버무린 것같아요.
그 굴비 한마리 먹으면.....우리집에서 몇달 먹을 조미료를
모두 먹는 셈이겠더군요.

동네 아줌마들......
시식하고도...맛나다고 사가는거 보니....
황당했어요.ㅠㅠ;;;
다들...외식 자주 하는 편이실거예요.
그러니 그 맛을 모르지.



IP : 211.223.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5.9.30 12:25 PM (211.252.xxx.1)

    제수거리 생선 사러가니 꾸덕꾸덕 말려둔 생선들이 많았어요.
    물어보니 서비스 차원에서 소금에 절여서 말려준다고,,,
    시간 두고 주문하면 해준다고요.
    편하겠다 생각하고, 다음엔 부탁해봐???하는 순간
    '우린 맛있으라고 소금물에 생강도 조금 넣고, 마늘도 넣고 또 맛소금도 넣어서,,아주 맛있어요."
    헉스...
    맛소금 소리에 걍 돌아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

  • 2. ..
    '05.9.30 12:34 PM (211.215.xxx.181)

    전 조미료 전혀 안쓰는데도 그 조미료 맛을 잘 모르겠어서 아무데서나 잘 먹어요..
    그걸 알면 좋으련만..

  • 3. 허거덕
    '05.9.30 3:03 PM (220.121.xxx.82)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하기는 죽전문점에서 죽을 먹어보고 경악했지요.
    죽에다 웬 미원을 그리도 넣었는지 나중에는 속이 불펺하더라는...

  • 4. 심지어
    '05.9.30 4:04 PM (211.226.xxx.41)

    삼겹살 집에서 생삼겹살에 미원 뿌리는 장면을 목격한 이도 있다더군요.

  • 5. 저도 조미료
    '05.9.30 4:09 PM (221.147.xxx.56)

    전혀 안쓰는데...
    외식해도 맛구분 잘 못하겠어요..^^;;
    에혀.. 어쩐지 밖에서 먹고 들어온날은 이상하게 물이 많이 멕히더라구요..ㅠㅠ
    화학조미료 많이 먹으면 목 마르다지요?

  • 6. 그런가요
    '05.9.30 5:40 PM (222.101.xxx.138)

    앗 화학 조미료 많이 먹으면 물이 먹히나요?

    전 그냥 짜게 먹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

  • 7. 헉//
    '05.9.30 6:20 PM (218.145.xxx.135)

    얼마전 법성포가서 굴지 한두름 사와서 요새 맨날 먹는데....

  • 8.
    '05.10.1 1:04 AM (218.152.xxx.36)

    그렇구나..어쩐지 물이 많이 먹히더라 했는데..저도 그냥 짜서 그런줄 알았건만..

  • 9. 상상
    '05.10.1 9:37 AM (59.187.xxx.199)

    원글님....
    제가 걱정하던 바가 드러나는군요.
    굴비나 갈치 먹으면서 맛은 있는데 어쩐지 미원맛이 난다... 이런 느낌 받은적이 많이 있었는데
    설마 ~하면서 그냥 넘어갔지요. 소금간 딱 맞게 잘된거도 그런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참고로 미원이 전 세계적으로 애호식품이라 하더군요. 쌀국수엔 아예 그거 없으면 안되고....
    미원공장을 폭파 해버리던가 해야지원...

  • 10. 헐...
    '05.10.1 4:10 PM (222.102.xxx.16)

    저 영광사는 사람이라 굴비집 아는 사람도 꽤있고 굴비 엮는거 꽤 여러번 봤는데
    조미료를 뿌린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네요. 영광굴비에는 천일염만 뿌리는뎅...
    그거 영광굴비 맞는지요 @.@

  • 11. 아아~
    '05.10.1 9:40 PM (219.240.xxx.94)

    저도 조미료를 전혀 안써요.
    미원, 다시다, 전혀..........
    요리학원에서 유명하신 요리사분에게 요리 배울때 소금과 간장만으로 맛을 내더라구요.
    그런데도 완벽한 맛이 나는 걸 보고 당연히 안쓰게 됐어요.
    그래선지 조미료 들어가면 못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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