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혼이구요.
애들 보면..귀엽지만. 놀아주지는 못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아파트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전망은 좋은데..으..
애들 놀고 떠드는 소리는 참겠는데 말이죠.
왜 물 시음대 라고 해야하나..분수처럼 물 마시는거요.
그게 애들이 모래 넣고 해서 고장이 났거든요.
그랬더니..거기에 팽이를 돌리고 노는데..그 소리가 장난 아니에요..
몇달째에요..ㅠㅠ
오늘은 나가던중에, 제가 "얘들아 그거 재밌니?" 애들 "네~~~!!!"
"그거 안하면 안돼? (애원하듯이)"
"왜요?" (말하는 표정도 정말 이쁘긴합니다.)
"응...그게 너무 시끄러워서.." (저, 최대한 부드럽게.)
"...."
팽이가 돌아가는 횟수가 애들에겐 중요한 놀이인가봐요. 하나.둘...열넷..막 세고 난리.
바닥에서 하면 안돼? 라고 물어도..시음대(스텐)가 더 잘 돌아간다면서 ㅠㅠ
아...정말 먹히지도 않고..이사를 갈 수도 없고.
애들은 귀여운데...정말 괴로와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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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파트 놀이터 아이들땜에 미치겠어용 ㅠㅠ
카페모카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5-09-29 17:22:31
IP : 211.210.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9.29 5:23 PM (211.178.xxx.54)관리 사무소에 얘기를 해보세요.
시음대를 고쳐주든지 아님 그 시음대를 없애주든지
그 앞동 사는 사람도 살고 봐야 되지 않겠냐고요.
그런데 여담입니다만 애 엄마가 되니 그런 시끄러운 소리에도 너그러워집디다. ㅋㅋ2. 저는
'05.9.29 6:59 PM (59.30.xxx.72)애엄마이지만, 그런시끄러운소리에 머리카락이 쭉쭉 서요.
이건 저의 너무나 예민한 성격이기도 한데...., 저도 좀 너그러워지고 싶어져요~~
.. 님 말씀처럼 관리사무소에 강력히(?) 민원접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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