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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장을 다녀야 좋은직장인가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이상한 엘리스 같습니다.
고시수준의 공무원시험에 직장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어느사람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피터지게 열심히 바짝 공부해봐야 9급공무원이라고..(공무원비하 발언아니예요. 죄송)
아무리 공무원이 선호직장이 되었지만,
솔직히 그렇게 공부할생각이면 차라리 다른직장에 도전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공무원이 그렇게 좋아졌나요?
적은월급에 쪼들리는 가게... 오로지 노후의 연금을 바라보며
그런 직장이 왜 그리 선호를 하게 되었는지...
우리나라에 일자리 공무원뿐인가요?
사촌동생이 9급공무원 시험을 본다길래
제가 엄청 말렸습니다.
그래도 좋은대학 다니고 공부도 잘하는 동생인데...
근데 뭐 준비해라~ 이런말을 해줘야 되는데 적당한곳이 생각이안나네요.
공사?? 대기업??
사촌동생에게 추천해줄 직장 부탁드립니다.
경영학과 전공에 컴퓨터공학 부전공입니다.
1. 언니 나야!
'05.9.29 1:42 PM (211.218.xxx.33)그래도 좋은대학 다니고 공부도 잘하는 동생인데...
그래요. 이건 님이 생각하는 동생이죠.
저도 집에선 그런 자식이었지요.
세상이 그리 만만한가요?
반에서 1등만했어요. 내가 최고인줄 알았지요.
좋은대학가보니 그런사람 흔하고 흔해요.
좋은대학 한해 졸업하는 인원이 얼만데요...
대기업, 공사. 동생이 생각 안해봤겠습니까?
거기는 더 갑절의 노력이 필요 하지요.
그리고 평생직장의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공무원이 왔따죠.
그래서 다들 그러는거에요.
누군 바보랍니까?ㅡ.ㅡ2. 요조숙녀
'05.9.29 1:53 PM (61.79.xxx.155)9급 공무원 우습게 보지마세요.
제 친구딸 대학나와 여기저기 다니더니 적성에 안맞아 고만두고 몇개월 노량진학원에서 머리싸메고 공부해 여순경이 되었는데요 첫월급이 백팔십만원이라고하던데요 그아이 엄마말이......
요즘 공우뭔 절대 박봉아니예요3. ...
'05.9.29 2:03 PM (222.120.xxx.159)그러게요..저도 외고에, 일류대에 나오고, 학교 취직한 후에는 석사도 하고, 중학교 교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들어가자마자 교장샘이 제 이력을 읽었는데, 나이드신 선생님들이 혀를 차시더군요, 그 학벌에 왜 선생하냐고....그런데요, 어쩔땐 내노라 하는 대기업 다니는 제 남편보다 제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해요..초봉으로 따지면 오히려 교사가 더 월급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공무원 되기 싫었는데,,그게 그렇더라구요..집이 부자라 유학을 가거나, 고시될때까지 밀어주거나, 아님 사짜가 되기 전에는 공무원이 나은것 같아요.
4. 120
'05.9.29 1:59 PM (211.51.xxx.250)여순경은 수당이 많아서 그런지 좀 받네요.
하지만 일반 9급 공무원은 120전후로 받아요. 실수령액이요.5. .......
'05.9.29 2:05 PM (211.223.xxx.74)적은 월급에 쪼들리는 가계이지만..
40대 넘어 구조조정당해서 빈민층으로 전략하는 위험은 없쟎아요.
통계나온걸 보니...구조조정으로 직장에서 퇴출당한 40대들...
대다수가 지금.....빈민층으로 전락했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아주 큰 대기업 아니라면...
요즘 월급쟁이들 월급 정말 낮아서..공무원월급보다 나을 것도 없구요.
10년 20년 후에....원망듣기 쉽상이니...
엄청 말린 것은 경솔하셨던 것 같아요.
저도 20대때 공무원 왜 하나? 했었는데..
나이먹을 수록..세상살이가 참 풍전등화구나..별별일이
다 있구나....하고 느끼면 느낄 수록..공무원이 좋은 직업으로
보이더라구요.6. 공무원..
'05.9.29 2:14 PM (210.103.xxx.29)저 공무원입니다.
92년도에 들어왔죠..
그땐 대학4학년무렵 극심한(?< 지금보다는 덜하다죠..)취업난에, 여헉생들은 갈곳이 없었어요. 더더욱..
첨에 9급으로 동사무소에 발령받아 참 울기도 많이 했죠.. 날마다 민원인에게 시달리고 새벽에 조기청소에 겨울엔 산불순찰에..박봉에..
그때 연애하던 제남편 장교 제대할무렵 당연히 좋은 기업에 제대전에 취업했습니다.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주위에서 공무원이 좋은데 말 많았죠.ㅋ 저 콧방귀 뀌었습니다.
어디 후줄그레한 공무원...줘도 안한다..
지금 십수년흘렀죠.. 전 그동안 전직해서 전공을 찾아 연구직으로 옮기구요.정말로 공무원 처우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수당들도 많아지고..
물론 공무원 그냥 놀고 먹진 않습니다. 많이 힘들죠...
잘나가는 기업에 다니는 울 신랑 허구헛날 야근에 술자리에 출장에 몇년간은 타지에 나가있기도 했죠...
급여는 많습니다. 그래도 인갑답게 살고 있다는 생각 들지 않아요.
요즘은 공무원이랑 결혼한 주위사람들이 부러워요..
BUT,유능한 인재들이 모두 공무원에 몰리는 현실은 아쉽습니다..
도대체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네요^^7. ...
'05.9.29 2:54 PM (222.120.xxx.159)^^ 윗글님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결혼할때 아줌마샘들이 남편감으로 선생님이 좋은데, 할때 콧방귀 꼈죠. 집안 분위기 교무실로 만들일 있냐, 꼬장꼬장 남선생 줘도 싫다. 그리고 울남편 만나서 결혼했는데..
사는게 겉이 화려한거랑 다르더라구요..쩝..8. 사무직
'05.9.29 2:56 PM (221.148.xxx.52)친정아부지랑 주위분 보니까 공무원이 좋드만요.
아부지 30년 넘게 공무원 하시다 퇴직하시니 매달 연금 나와 자식들에게 베풀며 그래도 허름하게 사시지 않고 주위 공무원들은 대게들 돈 모으며 사는데 월급장이들은 이직율도 많고 몇달씩 놀기도 하고 또 정년보장도 안되고..
저도 직장다니지만 불안합니다.
주부입장에서 볼때 가장이 그래도 가늘더라도 길게 직장생활 해주는데 고맙죠.9. ...
'05.9.29 3:23 PM (219.253.xxx.51)공무원 괜찮아요? 저희 큰형부랑 큰언니 교사입니다.
방학때면 연수도 가긴하지만 놀면서 월급다받죠. 경력이 좀 되니 월급도 괜찮아요...
퇴직하면 공무원연금으로 살면되고요.
전 공무원 좋다고 보는데...10. 120아닌데
'05.9.29 3:28 PM (211.201.xxx.200)제 여동생 9급 세무직인데 초봉이 180이예요
저얼대 120아닌데요11. 120
'05.9.29 4:01 PM (211.51.xxx.250)제 남편이 9급일때(일년전) 초봉 120-130 사이로 받아 왔어요....--
글구 7급으로 옮긴 현재 160 받아 옵니다.
세무직이라 특별뭐가 붙는건지 월급 차이 너무 심하게 나네요.
9급 초봉 180이면 거의 연봉이 대기업 수준인데요. 연봉 2500이상은 되야 세금떼고 뭐떼고
실수령액이 180은 되거든요.12. 1234
'05.9.29 4:59 PM (86.128.xxx.44)9급 초봉이 180이라는 건 좀 말이 안되네요. 공제하기 전 금액이면 몰라두요. (세무직은 더 특별한 수당이 있나요?)
제 남편, 여동생, 제부 다 공무원이고 주위에 공무원 많은데, 절대 초봉 180 아닙니다.
말도 안되요..13. 9급교행
'05.9.29 6:10 PM (59.8.xxx.60)제가 9급3호봉교행인데요 다 공제하고 나면 한 120정도 받네요....공제하기 전엔 대략 160정도..
14. 공무원나름..
'05.9.29 9:02 PM (58.140.xxx.126)공무원도 국가직이냐 지방직이냐, 일행이냐 교행이냐 등에 따라 많이 차이난다고 들었어요..
같은 지방직이라도 서울시 강남구에 근무하는 직원은 더 많이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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