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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경험담
정말 꾸준한 인기글 (리플순으로 따지자면)이네요
리플 보면 정말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순진한 사람을 말리듯
너무 겁주는 말씀이 많고 그 이유는 별로 구체적이지 않은것 같아 제 경험담 올립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1.사업으로 시작하지 마세요 -> 그냥 한 두개 정도 써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2.처음에 한꺼번에 여러가지 구입하지 마세요 -> 생각보다 지출이 엄청납니다
3.사업 설명 들을때(처음 권하는 사람의 감언이설) 이 곳에 발을 들여 놓으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물건을 보고 만지고 고르는 쇼핑의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그것을 포기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런 전제 조건을 가지고 다단계를 대하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상한 물건 파는 다단계도 있다고 들었지만
암웨이나 뉴스킨은 어느정도 질적인 면에서 인정되는 제품이니 한두 개 써 보는 것은 괜찮을 듯 합니다
전 작은 엄마가 너무 오랫동안 피부로 고민하시다 뉴스킨 쓰고 정말 좋아진 것을 실제 보았습니다
깐깐한 성격이신데 자신의 고민이 해결되니 정말 전도사가 되었더라구요(안수 기도 받고 병고친 환자처럼 말이죠)
처음엔 제게 권했는데 워낙 있는 로션도 안바르는 스타일이라 열심히 바르는 거 좋아하는 울 엄마 사드렸습니다 싸게 사려고 회원가입도 하구요
원래 에*테 로*나 디*거 사드렸었는데요 비용이 비슷해서 그냥 선물해 드렸죠
근데 원래 피부가 좋은 울 엄마 마*드 쓸 때나, 디* 쓸 때나, 뉴스킨 쓸 때나 별 차이점 못느꼈어요
전 사촌 동생이 다이어트 식품 먹고 살 뺐다고 해서 10만원 정도 하는 거 샀는데...역시나 타고 난 게으름과 식욕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효과 0%
하지만 모든 다이어트 식품이 가격만 높고 효과는 노력 안하면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
이것도 별 손해 본 느낌 없었구요(다시는 다이어트 식품에 돈 안쓴다는 교훈을 산 셈치고)
단지 뉴스킨 저렴한 화장품이 (울 엄마 사준 180도 말고 기본적인거) 쓰면 오일이 없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 피부에 잘 맞았어요 게다가 마*드 보다 더 쌌으니 제겐 금상첨화 였죠
대치동 가서 강의도 몇번 들었어요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부분인데...안가는 게 좋아요.시간 없는 분들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가지 마세요
근데...전 그 때 전업주부고 아이도 없고 외로워서 작은 엄마 만나 얘기하고 그런 게 나쁘지 많은 않았어요
약에 대해 강의 들었을 때 여러가지 상식을 많이 알려주더군요
예들 들어 녹차에 항산화 물질이 많다 녹차로 만든 약이다
-> 약 사는 대신 그 때부터 녹차 많이 먹었지요
요즘 재배 채소는 예전에 비해 비타민 무기질 양이 현저히 적다
-> 되도록 유기농 식품 사먹고 귀찮아도 시댁서 가져다 먹었죠( 그 약 살 돈이면 차라리 좋은 식품 사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메이크업 강의 도 듣고 촌스러운 화장법 약간 벗어났구요
현직 약사 강의 듣고...뉴스킨은 마진이 안남는 장사라고 하더군요(30% 남기고 팔았다는데..)
->그런 다른 약의 마진은 도데체 얼마라는 거야? (자식 낳으면 약사 되라고 해야겠다..)
이렇게 한동안 뉴스킨과 함께 했었고 지금도 화장품은 쓰고 있어요
페*스 샾이 나오니까...뉴스킨이 가격 경쟁에서 밀렸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팩이랑 몇가지는 아직도 뉴스킨 씁니다
울 작은 엄마 요즘 사업은 안하시는 것 같은데..그래도 뉴스킨 제품 열심히 쓰십니다
피부도 그때 기미 없어진 이후로 다시 안생기는 것 같더군요
이상 제 뉴스킨 경험담입니다
처음 다단계 권유 받을 때 장미빛 미래와 동시에 건강과 미를 다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귀가 솔깃 하긴 해요
그런데 아무나 못합니다
저야 거기 4번 정도 간 걸 즐겼었지만 ...정말 형편이 어려워 일을 시작하려 하는 분들은 절대 하지마세요
돈을 버는게 아니라 쓰게만 되거든요
그리고 처음에 물건 다 사지 마세요
어찌어찌 하다 보면 10만원 금방 날아갑니다
그냥 저처럼 원래 하던 소비에서 대체할 수 있는 것만 구입하세요
만약 구입하려면 살 금액에 상한선을 두고 그 안에서 구입하세요
엄마 화장품, 제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이건 뉴스킨 아니어도 사려고 했던거니까 구입했구요
여러가지 좋은 약들은 좋긴 한데 원래 안하던 지출이라 안하고 대신 식비 지출을 좀 늘렸지요
그리고...화장품이란게 참 묘하게 조금 오래 쓰면 질려서 다른걸 써보고 싶거든요
전 원래 한가지 사면 그것만 쓰는 스타일이라 지금도 쓰지만...
만약에 사업시작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게 된다면 여기서 걸림돌 이 큽니다
한 번은 사겠지만 재구매가 안이루어져 사업하기 어렵습니다
이상 제 경험 주저리 주저리 늘어놨습니다
전 자게에 무서운 말 안 예쁜말 올라오는 거 너무 싫거든요
근데 다단계 얘기만 나오면 모두둘 무서운 말씀만 하셔서(걱정하신는 님들의 속마음은 알겠지만 공포분위기 조성이랄까? 그런게 느껴저서요)
제 경험담 들으시고 알아서 판단 하셨으면 합니다
1. 저도
'05.9.27 11:45 AM (218.48.xxx.188)뉴스킨 화장품 써요.
여드름을 십년 넘게 달고 다녔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뉴스킨 사업 같이 하자고 하는데 저도 다단계경험담님처럼 필요해서 쓰기만 한답니다.
같이 하자는 말 들으면 솔깃해지는데 뒤돌아서서는 안해야지 다짐한답니다.
(친구 다 떨어져나갈거 같고 남편도 다단계 싫어하고)2. 은사양
'05.9.27 11:55 AM (61.105.xxx.129)아.. 저도 경험담이요-_-
제가 지금 26살인데.. 23살에 정말 친했던 언니의 "밥 사줄께"에 넘어가서-_-;;;;
정신 차리고 보니 제가 카드로 무려 400만원(21살부터 직장 다녔습니다)이나 긁었더군요;
그때가 딱 4일 지난 시점..
3일째까지는 사업장(?)에서 사람들에게 인사시키고 좋은 말만 잔뜩~
4일째가 되니 종이를 한장 주고서는 아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 사는곳, 관계, 친한정도를 주욱~ 써보라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니.. "아.. 이거 쓰라고 하구선 이 사람들한테 모조리 전화하고 귀찮게 하고 같이 하자고 해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구선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다 핸드폰 손에 들고 통화를 하는데 통화 내용이.. "잘 지내? 얼굴이나 한번 봐야지~" "요새 무슨일 해? 한번 만나자"....
다단계.. 네트워크사업.. 아무리 돈 많이 벌고 좋다 그래도.. 제 주위사람들에게 손벌려야(?)하는 일이더군요..
딱 일주일만에 나 이거 죽어도 못한다고.. 물건 하나도 안받았으니 다 취소해 달라고했더니, 안된다고 하면서 대여섯명이 돌아가면서 한명씩 저에게 설교를 하는데.. -_-;; 제가 했던(?)건^^ SMK(맞나? 숭민코리아)였습니다..
지금도 그 언니와는 친하게 지내지만.. 정말 피마르는 일주일이었습니다.. ^^;;3. 맞는 말씀
'05.9.27 12:02 PM (218.238.xxx.55)동감합니다.
저역시 그곳에 발을 디딜뻔했지만 그냥 같이 하자는 사람한텐 거절하는거 미안하니까 제가 필요한거 몇개 사주고 안한다하죠
그럼 일단은 한두개라도 팔아줬으니까 덜 속상해하면서 놔주더군요
초창기 윗멤버였을때나 몇억 버는거지
지금처럼 모두가 다 아는 메이커가 되버린 상태에서 뛰어들면 그들의 주장처럼 벌긴 힘들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뛰어들었던 사람이 재산 다 말아먹고 왜 안되었냐고 물으니까 답해주더군요)
사업으로 생각해 뛰어든 사람중에 성공은 커녕 엄청많은 돈 날린경우 심심치 않게 봤어요
하신다는 분들 정말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4. 꽁알이
'05.9.27 12:00 PM (24.63.xxx.59)모든 일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린 거 같아요.
다단계..흔히들 안좋게 생각하시는 이유중 하나가 하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할 거 처럼 말한다는 건데~
그거야 <이책으로만 공부하시면 영어 정복됩니다.>하는 책 광고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되니까~ ^.^
물건은 좋은데 다른사람 설득하는게 힘드시는 분들은 그냥 소비자로 남으시면 되는거고..
다른 사람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 일로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있으신 분드은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피라미드만 아니라면.. 뭐 그렇게 민감하게 <하지 말아야한다.> 다짐다짐하지는 않아도 상관없을듯해요.
아~~ 오해 있으실까봐...^.^... 저 다단계 하지는 않구요~~ 친한 사람이 해요.
뭐 저한테 심하게 권유도 안하고~
그래서 그냥.. 나쁜 인상은 안갖고 있습니다.5. 다단계는
'05.9.27 12:16 PM (219.253.xxx.126)열심히 해도 안되는 겁니다.
확률적으로 거의 0%에 가까우니까요.
차라리 공부열심히해서 사법고시에 붙는 확률이
다단계사업으로 성공하는것 보다 더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6. .
'05.9.27 12:29 PM (211.37.xxx.5)저도 경험담인데요..
아는 사람이 말안하구 잠깐만 시간을 내달라구...그때 배불뚝이였는데...
그 다이너~~강의하는곳이더라구요...
강의 다 듣고..다들 저한테 몸도 무거운데 고생많으셨죠 어쩌구 웃으며 말하더니...
강의실 밖에 나와 테이블에서 몬 가입서를 들고오더니 다짜고짜 들으랍니다..
황당~~
전 안들겟다했죠...
사실 오늘 몬지도 모르고 따라왔는데..한번 듣고 들라니...
게다가 카드 할부 어쩌구 하는데..기가 차서...
저 델고간 사람 뻘쭘하고...나중에 정말 분위가 험악해지데요...
저 끝까지...큰소리로 지금 당장 가입안한다..하구 해서...그 델고간 사람이 델고 나와 왔네요...
전 그래서 선입견 심하게 나쁩니다...--7. 저두
'05.9.27 12:39 PM (219.250.xxx.227)심하게 선입견 나빠요..
이미 잘 알려진 암웨이나 한두곳 말고는..사실 한탕주의를 막 부풀려서 사람 꼬시는데 잖아요..
그거해서 조금이라도 잘된 사람 전 하나도 못봤구요..
저도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가 이직했다면서 회사가 너무 좋다고 한번 와보라고 해서 갔다가..
꼼짝없이 갇혀서 3일을 집에도 못가고 붙들려있었어요..
제가 정신 바짝 차리고 나중에 따박따박 따져가면서 말하니까..정말 분위기 왕 험학해지더니..
그언니 저한테 쌍소리 까지하고..
결국..인연 다 끊었죠..
근데..가서보니까..처음에 막 항의하던 사람들도 며칠 교육들으면..은근슬쩍 넘어가더라구요..
그게 완전 세뇌잖아요..
분별력있게 가려서 할수 있으면..모르겠지만..사람맘이 다 그렇게 될수는 없으니까.
차라리 아예 발을 들여놓지 않는게 좋죠..
그리고 피라미드랑 다단계랑..네트워크판매랑..뭐가 틀립니까..?
다 그게 같은거예요..
법적으로 허용금액 정해놓고 구분을 지어놓아서 틀려보이지만..결국..다 같은 내용입니다..
네트워크한다고 한동안 정신빠져 다니던 친구도 나중엔 그냥 맨손으로 나오더라구요..8. 제 동생이..
'05.9.27 3:28 PM (61.80.xxx.66)그 다이너%%에 한창 빠져서 엄마,아빠,저,막내까지 해라마라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게 아주 웃긴게 지가하믄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더이다.
동생 친구중에 피라미드에 걸려서 물건사라 하도 졸라대서
제 동생이 만나서 너 거기 안나오면 나하고 의절할줄 알아라 반 협박에 난리쳐서 델꼬 나왔거든요.
근데 이 미련한것이 지가 빠지더군요. 그러면서 네트워크 판매라 다단계나 피라미드랑 다른거라고..
뭐 좋습니다. 돈 번다는데...
하지만 저도 어느분의 리플처럼 아는사람한테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그 사람들이 물건사야 이익떨어진다는 거잖아요.
(제가 이렇게 말하니까 동생이 영업사원 비유를 하더군요. 쩝..)
암튼간에 지만 열심히 하면 하루에 50만원 버는건 일도 아니라고
거기에 생돈 틀어가면서 애인이랑 열심히 하더니 결혼하고는 안하더라구요.
후에 슬쩍 물었더니 너무 힘들다나...9. 뉴스킨경험자
'05.9.27 5:09 PM (210.183.xxx.32)몇해전, 동서가 뉴스킨에 빠져서..
할수없이 화장품을 많이 구입했었거든요.
저는 다른것은 몰라도 피부하나는 기가막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편인데..
그리고 어떤화장품도 트러블을 일으킨적이 없었는데,
뉴스킨쓰고는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주위사람들이 심각하게 여길정도로..
뉴스킨사용을 중지하니 바로 좋아지더군요.
아깝지만 버렸어요.
그때만해도 뉴스킨이 처음 도입되었던 시절이라,
주위에 누구에게 주기도 그렇고..
제가 안좋았는데 다른사람에게 주기가 꺼려지더라고요..
뉴스킨이 맞으시는분들은 참 좋다고 하는데..
저는 왜그렇게 안맞었는지..
무슨 물건이든 임자가 있는가봐요~~10. 오너
'05.9.28 7:30 AM (211.227.xxx.23)모든 경험자들이 사업자 입장에서 경험하셨네요
정확한 네트웍의 본질은 소비자 입장에서 봐야 옳다고 봅니다.
네트웍의 본질 원리 처음 논문을 발표한 사람의 의도는 구전광고
사람들이 물건을 사려고 할때 수십번의 광고보다 한번은 아는 또는 사용한 사람들의 말을 더 신뢰한다는 설문조사에 의해 발표된 논문에 의해 이것이 마케팅화 된것이
소비자형 과 사업자 형의로 두가지가 있읍니다.
소비자형은 소비자나 사업자나 구분이 없이 같이 적용되는것
사업자는 사업자로 되기위해 좀더 투자를 해야하는 분리형 두가지가 있읍니다.
우리나라에 소비자형은 제가 알기로는 암웨이와 하이리빙 두가지뿐이고 나머지는 다 사업자형
그런데 소비자형 마케팅을 일부 사업자들이 사업자형으로 만들어 팔러다니고 강매하고 그러는 것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원칙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봐도 그렇고요 전 소비자 입니다. 전혀 그런 손해 보지 못했고 통장에 캐쉬백을 받아 봤는데 손해보거나 돈 날렸다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방법대로 정말 돈을 벌어볼려고 무리하는 사람들이 많이 봤지만 전 돈도 없으니 그저 필요한것 쓰면 돈 돌려준다해서 인터넷으로 이용하고 전화 주문하고 그러니까 주변에 알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해서
사업자 까지는 아니지만 돈은 몇천원에서 몇십만원까지 받아 봤는데요
진짜 성격좋고 생활비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이익이 될수 도 있겠다 싶은데
암웨이보다 싸고 물건도 하이리빙이 더 많아요 이번에 휴지 70미터 48롤에 회원가 22520원에 무료택배 해주던데요 그냥 이렇게 필요하고 싼건 쓰면되고 소비자만 하시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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