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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서 ct촬영 해야 하는데..
음..생리 전후로 아팠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이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외과 다니면서 편두통 약을 먹었는데
별 차도가 없어서 의사 선생님이 ct촬영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사는곳은 지방이고 시골이라서
대전 을지병원으로 가기로 했는데
솔직히 겁이 납니다..
제가 머리아플때 증상은..
눈과 눈 사이 거기부터 아프면서 욱신욱신 거리고
눈도 아프고 눈알이 빠질거 같아요..
그리고 구토를 하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전형적인 편두통이라시며
약을 먹으면 괜찮아 질꺼라고 했는데
전혀 호전이 없어서 병원에 가는 거랍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나 많이 아팠기 때문에..
병원이라면 진절머리가 나는데...
이번엔 또 두통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어릴적엔 심장 판막으로 대수술 했구요..
1년 전에는 자궁기형과 자궁 내막증으로 수술 했구요..
그래서 불임이기도 하구요..
신장도 한쪽이 없어서 기능도 약하구요..
어디 몸하나 성한곳이 없네요..
그래도 감사하면서 살았는데..
제 마음이 자꾸 무너질려고 합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검사를 하는데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죠?
그리고 별 이상 없겠죠?
1. .
'05.9.27 11:35 AM (211.37.xxx.5)ct촬영은 힘들지 않아요...
움직이지만 않으면...그 기게속에 들어갓다 금방 하고 나오거든요...
저희 아기 백일지나 무슨 검사하느라고...삼성의료원서 했었는데요...
아기니까 움직이지 못하게 수면재?종류만 먹였거든요...
이상 없으실테니 염려마세요...
사실 병원은 무조건 검사하자고 하잖아요,,,힘내세요^^2. 음..
'05.9.27 12:14 PM (211.224.xxx.166)ct촬영은 금방 끝나구요. 거기서도 이상이 있으면mri찍어보자고 할건데요.
제 생각엔 두가지 다 찍어보셔도 깨끗하다고 나올 거예요.
저도 ct까지 찍어봤고, 주위에mri까지 찍어보신 분들 중에도
깨끗하게 정상이라고 나온분들 많이 봤어요.
근데 당사자는 죽어나죠. 아파죽겠는데 정상이니까
..
..
저도 몇년 고생하고 얻은 결론이...전 예전에 머리도 잘 못 움직였어요. 조금만 흔들려도 아팠으니까요.
... 운동입니다. 운동 안하시죠?
운동 한번 해보셔요.3. 을지병원
'05.9.27 12:43 PM (61.104.xxx.52)앞엣글 안읽으셨나봐요. 업무상 만나는 분이 아니라 선 보셨대요.
4. 혹시요..
'05.9.27 1:03 PM (211.226.xxx.186)이거 답변 달려고 로긴했네요.
괜히 오지랖 넓게 참견인지 모르겠는데
눈이 빠질 것 같이 아프고 머리가 아픈경우 자궁쪽이 안좋으면 그런경우가 있거든요.
혹시 산부인과 한번 가보셨나요?
괜한 참견이면 죄송합니다.5. 저두
'05.9.27 3:42 PM (61.79.xxx.145)머리 많이 아파서 병원 다녀요. 대학병원 신경과...
저또한 전형적인 편두통이라네요.
약물치료 받고 있는데 약이 독해서인지 비몽사몽...
잠은 잘 오는데 살이 찌네요. ㅎㅎ
선생님왈 정말 머리에 이상이 있으면 이렇게 병원에 걸어올수도 없다네요.
약물치료3달받고 비타민비투나 코엔자임큐텐 구해서 먹으라네요.
사춘기때부터 시작된 두통이라(홀몬영향) 폐경기까지 갈거래요.
살을 빼면 도움이 되긴한다네요.
선생님이 제가 얼마나 아픈지 이해하니까 심적위로가 되더라구요.
남들은 두통이라면 별개 아니라고 생각하더군요.
제 담당선생왈 두통은 초전박살(?)내 버리지 않으면 더 아파진다네요.
빨리 잡으시길...
참고로 전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아픈횟수...6. 제가...
'05.9.27 3:48 PM (211.203.xxx.91)머리가 많이 아팠었어요.
아픈지 3년정도 되었었는데 그리 자주는 아니었고 한달에 한번도 아팠다가 2번도 아팠다가 그랬었죠.
저는 머리 정수리부분이 아팠는데 주로 오후에 서서히 아프다가 저녁때가 되면 강도가 더 심해지고 끝내는 구토까지 하고야 말죠.
구토까지 할 정도가 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져요. 너무 고통이 심했죠.
머리가 서서히 아파오면 겁이날 정도였죠.
근대 둘째 아이를 낳고는 빈도가 약간 뜸해졌지만 증세는 별반차이 없었어요.
그래서 대학병원 신경외과 가서 진료했는데 의사샘이 머리가 아프면서 구토하는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다른 큰병일수도 있으니까....
바로 엠알아이 찍었는데 다행히도 아무이상 없이 혈관성 두통이라나요??
그래서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일반 진통제나 이런게 아니구요.....그약을 6개월을 먹었어요.
한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경과보고 그리고 서서히 6개월동안 약을 줄여갔죠.
의사샘께서 젊었을때 편두통을 바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늙어서까지 고생한다더군요.
편두통은 집안 내력이 많고....주로 엄마를 많이 닮는데요.
그약 복용후 많이 좋아졌구요. 가끔씩 가벼운 두통은 한번씩 있었지만 그전처럼 토하거나 한것은 아직
없었네요.
치료한지 2년됐습니다....신경외과로 가보시구요....엠알아이 찍으세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7. carepe
'05.9.27 11:10 PM (61.247.xxx.96)이건 제 경험으로 머리가 많이 아프긴했지만, 눈이 빠질정도의 증세는 없어서 질문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몇달전 머리가 자주 아퍼 신경외과 갔는데..
혹시나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ct/mri 찍어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 많이 하고 갔어요.
의사선생님왈..
머리 아픔은 정말 머리에 이상 있을때와 어깨가 심하게 뭉치면 아픈.. 2가지정도로 본다고..
어깨가 많이 뭉치면 신경이 머리위로 올라가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하네요.
어깨 만져보더니, 심하게 뭉친것 같다고, 근육이완제 주더라구요..
헌데, 괜시리 약은 먹기 싫고해서 5번정도 어깨 마사지 받았어요.
마사지 받으며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그 후론 머리 아픔 증세가 없어졌어요..
가끔 근육이 뭉쳤다 싶음, 마시지 받으러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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