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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하시는분이나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am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5-09-27 00:54:55
현재 구매대행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에는 제 사업상 파트너가 있습니다.
교포인데 발도 넓고 미국에 대규모 쇼핑몰 몇개를
운영하는 분이라 그분을 알게된걸 행운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저에게 암웨이를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권했습니다.
자신의 아들도 만18세가 되는 내년에 가르칠거라구 하시며...
암웨이는 다단계 피라미드가 아닌 클린턴도 추천하고, 빌케이츠도 탄성을 하며
판매방식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확산될것이며,
도요타보다도 신용도가 높은 일류기업이라고 하더군요.
돈이 들어갈일도 없다구...
퀵스타라고 하던가...
한다면 교수, 의사분들이 계신 좋은 팀을 소개해준다구요..

솔직히 다단계와 피라미드 인식이 너무 강하여 반반의 심정으로
자료를 보내준다기에 오늘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xx대학병원 의사라고 소개한 그분.
"이xx사장님 소개로 전화드렸어요. xxx에 관심이 많으시다구요.
한번 만나뵙고 싶은데 병원한번 찾아오실래요?"

일단 다음달에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

암웨이... 일단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그쪽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완전 무지상태기도 하구요.
암웨이에 대해 믿음은 가지않지만,
파트너이신 사장님이 많이 신뢰받는분이시라 믿음이 갑니다.

암웨이... 나쁘게만 받아들여서는 안되겠죠.
혹시 미국이나 한국에서 하신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만약 한다면 초기에 투자를 해야 하는건가요??
IP : 59.29.xxx.1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05.9.27 12:57 AM (211.207.xxx.161)

    님...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이제 이 글 밑에 달릴 수많은 리플들 꼭 명심하시고....부디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모르시고 제대로 걸리신 케이스 같군요...

  • 2. 오오
    '05.9.27 1:00 AM (211.207.xxx.161)

    해 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차마 다 쓰지 못하고 위처럼 짧게 썼는데요....
    님이 의사신가요? 님 배경이나 연줄이 빵빵하신가요? 돈 아주 많으신가요?
    의사교수 그룸 소개받은 거랑 님이 돈 버는 거랑은 전혀 상관없지만...환상을 심어주기에 딱 좋죠...
    착각하게 만드는 거죠...
    암웨이 하는 사람들의 직업, 사외적 위치 들먹이는 거....제발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들이랑 님이랑 털끝만큼의 관련이라도 있는지....
    부디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으시길....

  • 3.
    '05.9.27 1:03 AM (220.83.xxx.104)

    주변에 암웨이로 년에 몇억씩 벌고 여행다니는 분들 많던걸요.
    성당 교우도 이웃내외도 고교 동창도 남편 대학 동창도...
    전 제 적성에 안맞고 그렇게 많은돈을 관리할 능력도 없어서 관심 안두지만
    그렇게 두들겨 맞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배경이야 뭘해도 든든하면 좋은거고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더 노력해야지요.
    암웨이 제게는 참신비한 대상입니다.

  • 4.
    '05.9.27 1:10 AM (61.96.xxx.144)

    예전에 알던 사람이 어느날 암웨이에 발을 디디면서 ... 난 그 사람이 우리집에 온다거나 전화하면 지레 겁먹는다... 이번엔 또 뭘 팔러 오는것인가.... 돈을 백날 많이 벌면 멀 하나 주변에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는데.... 그런거 상관없다면 하시던가.... 아직도 그 사람이 같이 사업하자고 하지만... 난 않한다...정말 기가 막힌 사업 네트워킹이지만.... 쇼핑의 자유의지를 꺽어버려서 나는 짜증납니다...

  • 5. 오오
    '05.9.27 1:11 AM (211.207.xxx.161)

    걱정스러워서 자꾸 들어와보게 되는군요... ^^;;
    딱 한마디만 해 드릴게요.
    암웨이를 어느 정도 경험해서 파악하고도 계속 하는사람은 둘 중 하나예요.
    바보거나 사기꾼이거나.......

    이 게시판에서 다단계로 검색해보세요.
    최근에 '진심'이라는 닉으로 올리신 분의 글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거예요.
    위에 쓴 바보거나 사기꾼이거나....이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게 되시길 빌어요.

  • 6. ^^;;
    '05.9.27 1:49 AM (211.224.xxx.86)

    암웨이 물건은 그리 나브지 않던데 왜 판매를 그런 식으로 하는건지원...- -;;
    정말 다단계의 원조자나여

  • 7. --;;;
    '05.9.27 2:12 AM (221.143.xxx.3)

    클린턴이 하면 잘 팔리겠어요.. 주변 사람들이 죄다 사줄 테니..
    빌게이츠가 해도 잘 팔리겠죠..
    의사나 교수가 해도 잘 팔릴거예요.. 의사가 권하면 뭔가 의학적으로 좋아보이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가 벌어지니까. 교수는 제자들이, 교수에게 신세진 지인들이 사주겠죠..
    님 직업이 전직 대통령이거나 하버드 법대, 수학과 나와 굴지의 재벌 운영중이시거나 교수, 의사이시지 않는 이상 권하고 싶지 않네요..
    실은 교수, 의사이시더라도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주변 분들이 다들 떨어져 나가지 않을 까요...

  • 8. 이러니
    '05.9.27 2:22 AM (222.234.xxx.14)

    저러니 해도 다단계.. 아닌가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허허 .. (주변에 이런 분야 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말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 9. 하지마세요
    '05.9.27 3:00 AM (218.238.xxx.55)

    윗님글 보니 몇억씩 버는 사람이 정말 있나 보네요
    전 암웨이 권유자들이 하는말 말곤 첨 들어봐서 신기할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저역시 하마터면 할뻔했고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해서 아는데요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부업수준으로 반찬값정도 번다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욕심이 적으니까 오래하는 경우도 봤지만
    나머지 정말 제대로 직업으로 승부건사람들은
    전부다 돈 잃고 주위사람들한테 피해만 주고
    (사실 한두명도 아니고 암웨이 하는 사람들이 왜케 많은지..., 자꾸 물건 사달라는거 거기다 가끔 같이 하자는 제의까지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몇년씩 버티다가도 그만두더군요
    제주위에선 단한명도 성공하는것 못 봤습니다.
    결국 암웨이같은 다단계 방식은 아랫단계 개미집단들이 초기 윗단계를 먹여살리는 구조밖에 안되더군요

  • 10. 예전에
    '05.9.27 4:16 AM (211.49.xxx.67)

    농심에서 만든 과자예요^^

  • 11. 오너
    '05.9.27 7:37 AM (211.105.xxx.84)

    잘못 오셨네요
    진정 네트웍이든 다단계를 하시고 싶으시면 그곳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셔서 물어보셔야 옳다고 봅니다. 이곳에는 성공한 사람들도 실패한 직접적 본인도 없는 곳에서 물어봐야 실제적 도움은 안될듯합니다. 저역시 암웨이 설명도 들어보고 할까도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점이 저는 보통사람입니다.
    1. 제품의 가격대가 저에게 필요이상으로 높습니다.
    2. 특히 우리나라 제품을 이마트 가도 살수 있는데 굳이 외국계 네트에 올려놓고 로얄티 주어가면서
    별로 싸지도 않은데 쓸수 없습니다.
    3. 그리고 지금 암웨이 모르는 사람들 없읍니다. 시장성이 없읍니다. 지금 제친구도 중국에서 사업합니다. 우리나라는 80%이상이 써봤거나 들어 봤기에 ...
    정확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사용가능해서 만족해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이것이 진정한 네트웍 이라고 생각 사업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함 소비자가 있어야 사업자도 있읍니다.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이익을 나누자 함께 윈윈하자는게 네트웍의 본질이니
    많은 공부 하시고 검토하시고 결정하시길 .....

  • 12. 왕사기
    '05.9.27 8:31 AM (69.236.xxx.25)

    사기 당하는 사람에 특징이 무언지 아십니까?
    헛꿈을 꾼다는 겁니다.
    클린턴 빌케이츠 토요다가 왜나옵니까?
    엑스트라로 의사두 잠시 찬조출연 하네요.
    세상에 진실을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 꿈이
    허황되기 때문이라는걸 깨달아야 합니다.

  • 13. 그나마
    '05.9.27 9:37 AM (220.249.xxx.20)

    암웨이는 낫지 않나요..? 물건이라도 좋잖아요..
    저희 시엄니.. JU에 푹 빠지셔설랑.. 온 집안에 JU물건들이 그득하고-잘해봤자 암웨이 짝퉁같은 느낌에 허접한 그 물건들 하곤.. 온 주위 사람들 틈만나면 JU물건 선물하시고.. 하다못해 저희 친정집에까지 물건 보내주시는데 처치곤란임다.. 친정부모님 입장에선 물건이 그닥 신뢰성이 가질 않으니(희한한 건강식품.. 주황색나는 갈비에.. 구리구리한 색감의 은나노침구 등등) 이걸 모 고만 보내시라고 해도 인사치레인줄로만 아시고.. 그러고나면 선물받고 빈손으로 있을 수 없으니 돈들여 답례해야되고.. 에휴..
    저희 시어머니도 참 이성적인 분이신데.. 종종 저한테 푸념하십니다.. 지금 살고계신 집 잡혀서 한번만 투자하면 바로 대박인데 시아버지께서 집문서 꾹 쥐고 안내놓으신다구요.. 아직 머리가 덜 깨어서 그렇다나요.. 무슨 득도하듯이-_- 한번만 눈 뜨면 세상이 달라지는데 하면서 정말 안타까워하세요.. ㅡㅡ;;;
    참.. 그놈의 다단계가 뭔지.. 제가 보기엔 종교보다 더 한거 같아요.. 그 택도 없는 맹신이라니.. 한번 빠져들었다 하면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켜버리죠.. 원글님 잘 생각하세요.. 세상엔 공짜가 없더랍니다.. 제 주위에 다단계해서 돈벌었다더라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슴다.

  • 14. 의사
    '05.9.27 9:40 AM (220.127.xxx.93)

    제가 아는 분 아들도 의사(30대 후반)인데 부업으로 암웨이 한다 하더라구요. S대 나온 엘리트인데..
    그집은 엄마 아빠가 암웨이 먼저 시작해서 거의 열성당원이신데 저희 엄마 가끔 그분께 전화 오면 죽을려 합니다. 몇시간을 암웨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해서..

  • 15. jk
    '05.9.27 12:33 PM (58.79.xxx.36)

    음.. 우선 미국하고 한국하고는 정말 다릅니다. 보통 다단계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인 명칭은 네트워크 마케팅 이라고 말할겁니다.

    서구에서는 이미 네트워크가 활성화가 되어있고 아주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암웨이 말고도 아주 많은 상품과 회사가 있구요 그 나라들에서는 별 문제없이 아니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유독 그런 회사들이 한국에만 들어오면 이상하게 변합니다.
    가격도 뻥튀기되고 물건의 품질은 완전히 다른 제품과는 격이 다른 최고급 제품으로 광고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다단계로 바뀌어서 판매자들을 골탕먹이죠.

    이전에 해외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 일부러 판매원등록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끔이야 있겠지만 힘들죠.
    다시 말해서 설화수같은 방판제품은 판매자에게 할인되어서 공급되고 판매자는 그걸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데 한국에서는 단지 설화수 제품을 싸게 사기 위해서 자기가 판매자 등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 제품은 판매자 등록만 하면 약 40%정도를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이렇기에 그냥 물건 싸게 살려고 판매자 등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판매는 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는거죠.
    (아마도 설화수 제품 4-50% 할인받아서 살수 있고 별다른 제약이 없으면 설화수 판매사원으로 등록하실 분 많을겁니다. 미국에서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서 단지 자기가 저렴하게 사서 쓸려고 판매사원 등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방판이던 네트웍이던 한번 들어가면 좀 골치아픈게 많아서 못하는거죠.)

    소개해주신 분이 미국분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 소개해달라고 했기에 그러는건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 16. 저도..
    '05.9.28 5:27 AM (69.223.xxx.9)

    지나가려다 한마디.. 저도 몇년간 사업이랍시고 해보고, 아직도 제주변에 암웨이 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제 저는 환경상 안하게 되었지만. 그저 제품이 좋으면 사서 쓰는거고.. 자신의 선택의 폭을 너무 좁히지는 마세요. 그리고 돈벌려고 하시려면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애요. 다른거 해서 열심히 버세요. 다른 사람 안괴롭히고도 돈벌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괜히 친한사람들과 서먹해질 필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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