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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이사 하신 분들.... 정보 좀 주세요.

귀국이사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05-09-26 14:25:47
이번주에 짐을 부쳐야 하는데요...

귀국이삿짐이 대략 6주 가량 걸리쟎아요.

제가 이곳에서 아이들 침대 2개와 책상 하나를 새로 사가지고 가려구요...


1. 모든 새물건은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하는가요? (저희는 5년 3개월 이곳에서 생활했어요)\

    가전제품도 없어요. tv와 오디어 한국에서 가져온 그대로 가져가요.


2. 그릇같은 것은 어떻게 포장하셨어요?
  
    (여긴 포장이사가 없쟎아요. 제가 직접 싸야하는데, 버블로 싸면 너무 부피가 나가는데...)


3. 식품들과 비타민 종류를 이삿짐 안에 넣어도 괜챦을까요?


4. 옷 사이에 좀약? 같은 것을 넣어야 하나요?

   (어디서 보니까, 비누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이밖에 다른 주의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28.195.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9.26 2:47 PM (221.150.xxx.79)

    버블랩으로 그릇 하나하나 다싸서 박스에 넣었어요
    식품이나 비타민 종류 같이 넣어도 되는데 여기저기에 분산 시켜서 샀습ㅂ니다
    좀약은 가을철이니 별로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
    가전제품 새로 샀는데 세금 물었구요
    세관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가전제품이나 골프채 등등 비싼것은 세금 틀림없이 세금 물지만 가구는 저도 안사봐서 모르겠네요

  • 2. 이사경험
    '05.9.26 3:18 PM (221.147.xxx.100)

    1. 세금은 관세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원칙대로하면 새물건은 거의다 세금대상이 되지만 판매용이아니라 자가소비용인것들은 면세를 해줍니다. 5년이상 거주하셨으면 해외이주로 인정받으시는거구요.
    큰 가전제품이나 호화가구 뭐 이런거 아니고 작은 물건들 선물용으로 조금씩 산것은 큰 걱정 안하셔됴되요.

    2.그릇은 버블과 신문지로 쌋어요. 부피가 나가더라도 그릇은 꺠져버리면 도로아미타불이니까 가지고오셔서 쓰실거니까 꽁꽁 잘 싸세요.

    3. 저는 비타민 세타필 커피 소금(유기농 코셔 소금을 제가 좀 많이 사둔게 있어서.) 이것들을 틈나는 구석마다 쩔러넣었거든요. 혹시 걸리면 어쩌나 좀 찝찝하긴했는데 지금은 더 많이 가져올껄 후회되요 ㅎㅎ
    저희집 짐은 가전제품은 쓰던 티비 디비디 뭐 이런거밖에 없고 티비도 별로 안크고 그러니까
    한국세관에서 저희 이사짐 목록만 쓰윽 보더니 실물검사안하고 그냥 통과시켰어요. 이사짐이 검소하다고...
    4. 옷 사이에 좀약 넣었어요. 냄새나는거 말고 드럭스토아에 가면 냄새 안나는 천연성분으로된거 그거요

  • 3. 돈까밀로와뻬뽀네
    '05.9.26 4:25 PM (211.112.xxx.49)

    혹시 값 나가는 그릇이 있으시면 쓰시던 아이스박스에 버블로 싸서 넣어오시면 좋아요.. 그리고 다른 그릇 등은 월맛 같은데서 파는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넣어 오시구요..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넣으실 때는 눌리지 않도록 공간을 잘 채우셔야 할꺼예요. 덕 테입으로 잘 막으셔야 하구요..
    저는 가전제품 새로 산 것은 가스건조기만 있었는데.. 관세 물지 않았구요.. 건조기 안에도 옷 가득 채워왔어요.. 제 생각엔 그릇을 넣어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
    저희는 7월말에 짐 보냈는데.. 중부 시골이었는데도 한달도 채 안되서 짐이 도착해서.. 저희는 아직도 미국에 있고.. 조금 황당했었어요.. 요새 짐보내면 빨리 오는 것 같더군요..
    혹시 소파나, 다른 가구도 이삿짐으로 보내나요? 그런 경우에 겨울철 스웨터 같은 것.. 이불등 스페이스 백에 넣어서 압축해두시면 소파 남는 공간(사람이 앉는 부분에) 채워주더군요.. 식탁 의자의 다리부분 남는 공간도 채워주고요.. 스페이스 백에 겨울옷 넣고 짐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애요.. 해충도 막아주잖아요..
    세관에서 여러가지 박스를 뜯기도 하는데.. 일일히 다 볼 수는 없거든요.. 물론 저희는 짐이 워낙 많아서 아마도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요..(36큐빅 나왔어요..ㅠㅠ)
    그러니까 짐 사이 사이 비타민 종류 넣으셔도 아무 상관없을꺼예요..

  • 4. 귀국자
    '05.9.26 4:48 PM (218.38.xxx.13)

    저희는 3주만에 이삿짐에 도착했어요. 근데 두 달이 되어도 도착하지 않는 이삿짐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부치면 늦게 도착하는 듯...감안하셔서 여유있게 기간을 잡으세요. 짐이 먼저 도착해 있어도 추가 비용은 없었어요.
    그리고 윗 분들 말씀처럼 새로 산 가구들도 왠만한 건 관세 무는 경우 없어요. 거주하다가 귀국하는 경우는요.
    고가의 그릇은 버블로 싸시고 싼 건 신문으로 싸서 옷 사이에 넣으세요. 세워서 넣으면 잘 깨지지 않는다네요.

  • 5.
    '05.9.26 5:41 PM (222.98.xxx.193)

    그릇 버블로 싸고.. 그 그릇들을 옷 박스에 넣었어요..
    그릇끼리만 넣으면 버블로 싸야하는 부피가 넘 커지니까
    옷과 옷 사이에 그릇을 끼워넣었지요. 그럼 옷이 보호벽이 되어주니까요.

    전 골프채가 있어서 물어보던데요.
    중고였거든요. (뜯어봐도 사용감이 느껴지기때문에..) 중고라고 하니까 암말 안하던데요.
    전 다른 사람 그릇이나 물품을 부탁 받은게 있어서 그게 걸리면 어쩌나 했는데
    고가 상품 아니면 별 말하지 않았구..
    사서 쓰던거 가져오는거라고 하면 더 별말 안하던데요.

  • 6. ㅎㅍ
    '05.9.26 11:00 PM (211.192.xxx.148)

    도착해서는 셀프지만 포장은 거기서 해주기도 하던데요? 저는 부엌살림은 업체에서 포장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약품 같은 건 안 부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배로 오는 짐이 열대지방의 고온지대를 한참 지나서 온다고 하니 변질하기 쉬울거 같거든요.

  • 7. 그렇죠..
    '05.9.27 9:21 AM (61.144.xxx.72)

    사서 쓰던것 가져오면 ..별문제 없이 들어옵니다..제가 들어 올때는 누군가가
    술은 절대 많이 못가져온다고 얘기해줘서 박스박스마다 조금씩 숨겨서 왔는데..
    그게참..요즘은 적외선 투시를 해서 안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다라구..우리신랑 그날 세관에 짐찿으러가서 쪽팔려 죽는줄 알았답니다...새물건도 ..저는 악기가 많았는데..제가 쓸거라고..그랬더니..악기 번호적고 ..시중에 유통시키면 안된다고 다짐만받고 그냥 보내줬어요.참고로..술도 몇박스는 된답니다..켈리포니아 와인은 꼭많이 사가지고 오세요...

  • 8. 저도..
    '05.9.27 10:40 AM (218.38.xxx.20)

    대구는 볼게 없어용...
    동성로에 오면
    백화점 구경밖에 할게.....

    롯데,현대,동아쇼핑....

    대구살아도 먹을거리 있는곳도 잘 몰라요...대구시청 같은데 문의하면 식당 알려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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