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련한 아주버님......

제수씨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05-09-26 09:20:29
저희 아주버님이 그냥 흔히 나는 입병이...하얗게 동그랗게 시작하는.....나셨는데 그게 7개월정도
되셨다하네요.

제가 3개월전에 입안에 그병이 나서 거의 한달동안 안나아서 병원갔더니 보통 흔히 나는 입병은

길어야 열흘이면 다 낳는데 한달이나 걸리는건 문제있다 그러면서 치료해주시더니 이번에 치료해서도

안낳으면 조직검사까지 해봐야 한다고 하셨거던요.

그때도 아주버님도 입병나셨다고 어머님께 얘기들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도 안낳고 그냥계시나보더라구
요.... 병원도 안가시고....

다른분들도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입병이란게 밥먹기도 힘들고 얼마나 고통이 심한데...아무리 회사일로

바쁘고 시간이 안났다지만 얼마나 사람이 미련하면 6.7개월이 되도록 병을 방치를 한답니까??

그래서 다른일로 어머님이 좀전에 전화를 하셔서 그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지금당장 병원가보시라고

말씀드렸네요.....큰일난다고....

안그래도 오늘아침에 약바르는데 이젠 피가 나더라고 하시더군요....상처부위가 혀 라네요.

혀에서 피가 난데요.

동서도 안계시는데 그래서 어머님과 애들데리고 사시는데 ....정말 무지 걱정되요.

아주버님 연세는 40대 중반인데 제발 큰병으로 발전을 안하기를 기도했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나해서요.

물론 입병을 몇달까지 참고 방치한다는건 아주아주 드문일이겠죠.

오전에 이비인후과에 가신다고 하셔서 나중에 전화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걱정되서 그냥 여쭤보는겁니다.

전에 저 아팠을떄 의사샘 하신말씀이 자꾸 떠올라서 불안하네요.
IP : 211.203.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나브로
    '05.9.26 9:34 AM (203.246.xxx.75)

    저의 사촌 언니도 입병을 달고 살았는데 약을 먹으면 잠깐 좋았다가 또 입병이 계속되고 하기를 반복했네요. 그러다 3년전에 너무 입병이 나아지지를 않아 큰병원에 갔더니 설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중 지난 토요일 세상을 달리 했어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며 빨리 큰병원 가보시라고 적극적으로 권해봅니다.
    큰 병이 아니기를...

  • 2. **
    '05.9.26 9:34 AM (61.72.xxx.32)

    그러게 말입니다... 슬픔을 가누기도 힘든 가족들이 보상문제 때문에 더 고통받고 있어요. 멀쩡한 가장이 어린 자식 셋을 두고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는데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 3. 울 아주버님도
    '05.9.26 9:40 AM (221.140.xxx.167)

    메뚜기 치과인지 뭔가 걸려서 돈 잃고 건강잃고.ㅠㅠ

  • 4. 어서요
    '05.9.26 10:03 AM (59.11.xxx.144)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혀에 피가 나는 것 느낌 않좋습니다 어서요..

  • 5. ...
    '05.9.26 10:15 AM (219.248.xxx.101)

    베체트병이라는 것도 있어요.
    자기면역 질환인데요.
    류마티스내과 소관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