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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

마음 조회수 : 376
작성일 : 2005-09-26 07:32:16
이십대 중반이나 친구들이 아직 결혼을 한명도 하지 않아 전 피로연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제 애인은 이십대 후반이라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레 피로연에 참석할있이 있습니다.
젠 애인이 직장을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동갑내기 직장동료의 결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애인은 참석했고.
예식후엔 직장동료 선배들과 따로 만나 술자리를 갖은거 같습니다..
텃새가 심한 직장인터라 전 애인이 빨리 동료들과 친해지길 바래서.. 술값도 애인더러 내라며 재미있게 놀라고 했고.
애인이 직장동료들을 바꿔 주어 돌아가면서 통화를 하며 잘부탁한다고 인사도 하고.
밤 늦게 통화를 했을땐 많이  취해있었는데. 제가 재미있었냐며 많이들 친해졌냐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무슨 말을 하다 피로연 얘기가 나왔습니다.
피로연에 참석한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호프집을 빌려서 한거 같더라구요.
모. 만일 참석했더라두. 자기만 혼자 빠질수 없기도 하고..
그렇지만. 티비에서 보거나 하면 피로연 분위기가 신랑측 친구들하고 신부측 친구들하고 같이 노는(?) 분위기인걸 같은데.
괜히 내심 찜찜하더라구요.
앞으로 피로연에 참석할 일이 많은데.
괜히 제가 오버해서 생각했는지.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IP : 61.73.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6 7:36 AM (211.210.xxx.135)

    신랑 신부 친구들이 같이 어울려 노는거 맞지요.
    하지만 애인님이 심지 곧은분이라면 그냥 하루 놀이에 그치지
    그걸로 다른 맘이 든다거나 님과 비교하는 일은 없을거에요.
    너무 기분 나빠 하지마세요.

  • 2.
    '05.9.26 11:07 AM (222.98.xxx.193)

    피로연마다 분위기가 다른데요..
    두 팀을 따로 나눠서 할 수 없으니까 같은 장소에서 한다는 의미 정도도 많아요.
    호프집이나 레스토랑 빌려서 하면 결국 끼리끼리 앉아서 놀구..
    신랑,신부 노래 시키구.. 두 사람이 친구들 테이블 돌면서 이야기 나누구 뭐 그런 정도인 경우도 많죠..
    TV 처럼 무조건 어울려서 노는건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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