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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아이 눈썹위가 찢어졌어요..ㅡ.ㅜ
눈이 아니라서 천만다행 있었지만 그래도 넘 속상하고,깜짝놀래서.....
작년 가을엔 둘째녀석이 그러더니.....그떈 첨 겪어봐서 너무나 놀래서요,바로 응급실로 갔는데,꿰매는것보담은 그냥 약바르고 하는게 낫다고해서....
이녀석도 놀랬는지...한참을 울고,근데 바로 소독약바르고 메디폼 발라주었는데요..병원안가도 되겠죠?
글구 콘트락투벡스란 연고가 둘째떄도 참 잘 들어서 상처 아물면 그거 발라 줄려구요..
한번 경험 했지만 그래도 여자아이니깐 더 신경 쓰이고 안절부절이네요,제가....
흉지면 안될텐데....ㅠ.ㅠ
경험맘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릴꼐요...
애들 키우기 점점 힘들어요..큰녀석은 조용조용 놀았어서 이런 큰 일은 거의 없었는데,동생 생기고 보니(4살) 둘이 어울려 넘 활동적이 되어 버렸습니다...좋아해야하는데,이럴떈 정말....
1. 철렁
'05.9.25 10:07 PM (220.78.xxx.49)아,글구여..둘째떈 다친부위를 의사샘이 드레싱해주어서 잘 아문듯 싶은데,제가 서툴러서 덧나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패인부분 양쪽을 좀 모아 붙여서 메디폼 붙여주는게 나을까요? 아님 패인대로 그냥 붙여도 될까요? 속타는 맘을 위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 성형외과
'05.9.25 10:48 PM (221.164.xxx.60)저..얼굴인데 잘못치료해서 두고두고 후회 마시고 낼 해뜨면 가까운 성형욋과 가보세요. 혹시 전문의 손이 더 나은 방향으로 ...전 아들 이라도 얼굴은 작은 상처도 흉질까 무서워 병원갑니다.안심도 되고요.다쳐서 가는 건 그다지 비싸진 않을거예요.
3. 에구구
'05.9.26 2:25 AM (221.153.xxx.86)크~
지금 고3인 저희 딸내미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두 살 때 까불고 놀다가 넘어지면서 전축 모서리에 콕 찍혔는데, 눈썹 머리쪽이 세로로 벌어졌었어요.
한 1센티 정도...
들쳐안고 병원에 뛰어가서 바로 꿰맸어요. 마취를 안 하고 꿰매서 애 잡는 줄 알았어요.
그래야 빨리 아문다나..암튼 마취를 안 하는 데 무슨 이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잊었네요.
간호사 두 명과 제가(울면서ㅠㅜ) 애 팔다리를 힘껏 누른 채로 서너 바늘 꿰맸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 부분은 살짝 눈썹이 안 나서 눈여겨보면 보여요,
나중에 반영구화장 식으로 색을 입히던지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살이 패였을 정도면 일단 병원을 가 보심이 좋을 것 같은데요.4. 상담을
'05.9.26 9:01 AM (222.234.xxx.227)일단 성형외과 의사랑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제 손등에 친구랑 놀다가 칼에 패인자욱이 있는데 어른들께 혼날까봐 숨겼었어요.
상처가 크지도 않고 흉터도 심하지 않지만.... 매번 들여다 볼때마다 "이건 꼬맸어야
맞는거였는데...." 이런 생각이 들곤해요.
가뜩이나 얼굴인데 성형외과 선생님하고 상담하시는게 나을듯싶네요.
우리딸 5살때 눈썹바로 밑에 상처가 나서(호프집에서 흥분상태로 월드컵 응원하다 떨어져 탁자모서리에
다침) 얼른 성형외과 갔더니.... 의사샘... 자기네는 미용성형(쌍꺼풀, 지방흡입, 뭐 이런것등) 만 하기때문에 아이를 묶는 그물,,, 뭐 그런것이 없다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응급실가서 선생님께 꼭 흉터 얼마안남게 꼼꼼히 꼬매 달라고 부탁드렸던 기억이 나네요.5. 큰병원
'05.9.26 10:24 AM (218.237.xxx.133)성형외과에서 잘 꼬매시길...
아이가 두돌때 계단에서 굴러서 눈썹꼬리부분이 1센티쯤? 찢어졌는데요.
작은병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나 큰병원 응급실로 가라더군요.
어찌해서 큰데서 치료를 받았는데 아마 그때 당직서는 인턴?이었던거같은데
6바늘 꿰멨다고 해서 깔끔한가보다 했는데...
지금 중1아이 눈썹 끝부분에 흉이지고 흉터부분엔 눈썹이 없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잘 하는 병원가셔서 꼭 잘 꼬매시고 치료받길 바랍니다.6. 이쁜 주니
'05.9.26 2:01 PM (211.224.xxx.86)제 생각엔 꼬매는게 나을거 같은데여
저두 유달리 순한 둘째가 그렇게 잘 찢어지더라구여
눈썹옆에 한번 , 눈바로 옆으로 한번, 뒤통수도 한번 - -;;
저희도 한 2센티 정도 찢어졌는데
저희가 보기엔 별거 아닌가 시퍼 약국에 갔더니 애들은 성장기라서 상처가 자라면서 벌어지닌깐
지금 성형외과로 가라구....
그래서 부랴부랴 삼성의료원으로 갔답니다
그날이 마침 토욜이라서 응급실로 갔는데
지금은 성형외과 샘이 없다, 글구 꼭 성형외과샘이 할 필요는 없다구 다른 과 샘한테 저붓해 주겠다는걸 그냥 오래 걸려두 좋으니 그 샘 불러 달라구....울다시피 해서 결국 성형외과 샘이 꾀매 주셨답니다
자기 이 병원 잇으면서 애기 네바늘 꿰매주려구 호출 당한거 첨이라구
아줌마 정말 극성이라구 하시며 웃으시는데 민망하기 했지만
그래두 다른곳도 아니구 얼굴이자나여^^;;
지금은 정말 저기가 찢어졌던 곳 맞나 싶을 정도로 흉하나 없구여(잘 아물었나봐여)
눈 옆에 찢어졌을대두 지방에 휴가 받아서 내려갓을 땐데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다 모서리에 긇혀서 눈바로 옆이 짖어졌거든여...
그때두 그 새벽에 종합병원으로뛰어가서 성형과샘한테 꼬맸습니다
속쌍커플라인따라 고묘하게 꼬매놔서 거의 표 안나구여....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내가 보기에도 극성이엇지만
깨끗한 얼굴을 보니 그때 그러길 잘했다 싶더라구여^^
하물면 님네는 딸인데- -;;7. 원글맘
'05.9.26 11:24 PM (220.78.xxx.49)에효...이렇게 많은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글찮어두.성형외과님의 댓글 어제밤 보구 제가 넘 느긋하게 생각했구나 싶어 오늘 아침에 병원갔는데,꿰매야된다구.......순둥이같은 녀석 병원에서 크게 운적한번 없었는데,이번엔 정말 무섭구 아팠나봅니다....해외나가있는 아빠찾으며 우는데.......
아직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네요.다행으로 생각해야지 함서두 자꾸 넘 속상하구.....앞쪽 눈썹두 반을 밀고 꿰맸어요....ㅠ.ㅠ
부디 많이 티안나게 잘 아물길 바랄뿐입니다...
댓글 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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