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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우리집만 유선 안볼순 없겠죠?ㅠㅠ........(리플 부탁드려요.....)

수험생 마누라..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5-09-24 02:21:29
철없는 남편땜에 속상해요.....
남편이 수험생활을 오래해오다보니 이제 이력이 붙었나봐요....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책이 티비 시청(주로 ocn영화..)이다 보니 거실에 온식구 같이 있다 아기 재우러 저 먼저 안방 들어와 잠이 들면 꼭 늦게 까지 티비를 보네요...
오늘도 새벽 2시에 잠깐 잠이 깨 나와보니 티비 보고 있는거에요... 저 너무 속상하답니다....
오늘은 피곤하다며 도서관에서 저녁먹을때쯤 들어왔거든요.....
7살 큰애와 돌쟁이 둘째가 가끔이면 영어 비디오를 시청하고 제가 출근한 낮에는 친정엄마가 와 계시기 때문에 그동안 티비를 없애지 못했어요.. 저두 티비 없는 거실 넘 원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좋은 묘안 없을까요... 제일 좋은건 비디오 시청과 엄마때문에 티비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ocn이 안나왔으면 하는데 아파트라서 힘들것 같기도 하구요..... 24평 아파트인데 티비를 작은방에 둘까요... 어떡할까요....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194.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4 3:06 AM (211.32.xxx.105)

    의자 차가워서 깔고 무릎덥고 오리털파카 필수지참

  • 2. 흰돌
    '05.9.24 3:11 AM (210.121.xxx.156)

    오~~~~ 나랑 같은 고민~

    집에 어쩐일인지 공중파가 나오지 않고,티비좋아라하는 남편덕에 케이블 달았는데 이거 완전 쥐약입니다. 아침도 티비예약으로 깨어나고~잘때~~~~~~도 예약으로 끕니다. 새벽두시세시 시간감각 없어진지 오래구요~. 더구나 저희집은 원룸인데..암만 시끄럽구..빛이..총천연색이고..총소리가 난사~~두두두두두 해도 피할곳이 없다는 겁니다. 전 귀를 쿠션으로 틀어막고 뒤돌아 누워서 잡니다..
    수험생마누라보다 제가 더~~~스트레스 받을겁니다.

  • 3. 원글...
    '05.9.24 3:22 AM (211.194.xxx.222)

    관리비 내역서를 확인해보니 유선이 아니라 케이블이네요.... 케이블은 저희집만 단독으로 해지할수 없나요.....ㅜㅜ......

  • 4. ....
    '05.9.24 3:24 AM (211.32.xxx.105)

    아파트 관리비 안에 케이블이 포함되어 청구되나요?
    헉..좀 문제가 있는데요..
    낼 케이블 회사로 전화하세요..해지하고 싶다고요..
    그게 제일정확하고 빠른 방법같네요

  • 5. 저는
    '05.9.24 8:10 AM (222.97.xxx.101)

    케이블 해지 했습니다. 방학때 티비를 하루종일 보는겁니다.
    당연히 티비 시청못하지요.
    보고 싶은건 정규 방송시간에 비디오 녹화해서 몰아서 봅니다.

  • 6. 보름달
    '05.9.24 11:13 AM (221.148.xxx.38)

    해지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만약 아파트라서 단지별로 단체 계약을 하는 경우라면 몰래 케이블 선을 뽑아 놓으시구요, 해지했다고 하세요.

  • 7.
    '05.9.24 11:45 AM (220.86.xxx.222)

    양천유선방송 가입자인데요.해지하고픈데
    우낀게 유선방송을 끊으면 공중파방송도 안나와요
    이게 무슨경우인지.
    의무가입하게 하는거 안닌가요?
    볼만한건 다들 유료고.. 채널틀면 종교방송아니면 홈쇼핑
    티비볼일이 없어서.
    정말 악덕기업아닌가요?

  • 8. 흰돌님
    '05.9.24 11:58 AM (211.41.xxx.117)

    원글님과 상관없는 글이라서...
    흰돌님께 드리는 말씀인데 무선 헤드폰 사세요.
    그럼 편한데...
    마트에서 파는거 싼것도 있고 비싼걸로 치자면 무슨 음향기기 파는 그런곳에서 몇십, 몇백씩 가는거 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마트에서 파는거 걍 저냥 쓸만 해요.
    저희 남편이 거의 무슨 난청환자 수준처럼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놔서 다른 사람들 말하려면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야 할 정도여서 사람 환장하게 했는데 무선헤드폰 사고 나서는 혼자서 시끄럽던지 말던지 집이 절간 같아서 넘 좋네요.
    대체 크게 틀어놓으면 뭐가 좋냐고 했더니 실감 난다나...죽는거 실감나서 참 좋겠다...했네요.

  • 9. 참 글구
    '05.9.24 12:01 PM (211.41.xxx.117)

    원글님...
    아파트에서 단체로 하는거라면 그럼 관리비에서 케이블 비용이 빠져나가나요?
    그게 아니라면 케이블에서 유선으로 전환하는거 가능할거 같은데요.
    저희는 빌라사는데 첨에 들어올때부터 아예 신청하면 케이블로 연결이 자동으로 되더라구요.
    채널이 많아서 좋았는데 안 좋은점도 있어서(애들 땜시)유선으로 바꿔 달라고 하자 그 회사에서 첨엔 안된다고 첨부터 그렇게 연결이 다 되어 있어서 안된다고 버팅기더니 나중에 제가 박박 우기면서 그런게 어딨냐고 막 뭐라고 했더니 기사가 와서 하는거 보니 옥상에서 무슨 단자 하나만 살짝 빼서 갈아끼우던데요.
    어렵지도 않은거 왜 안해줄라구 하냐고 했더니 기사는 걍 웃으면서 저두 잘 몰라요...하고 얼버무리고 가던데...

    글구 음님...저희 동네도 그래요...ㅜ.ㅜ

  • 10. 가을날
    '05.9.24 12:10 PM (219.250.xxx.227)

    아니예요..
    유선 끊었다고 공중파가 안나온다면..관리실에 항의하셔야해요..
    기본적으로 일반 빌라나 아파트나..준공받을때..체신부에 허가받아야하는 사항이거든요..

    요즘 빌라같은데도 그냥 유선 넣어주고..유선 안보는 사람들은 공중파 방송도 안나오게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 불법이예요..
    건물을 지을때..안테나를 설치해서 기본 방송을 볼수 있게 해야하는데..귀찮아서 그냥 하는거거든요..
    저희남편이 그쪽 계통에 있어서..
    체신부에 확인하고 건축주에게 확인하고 해서 항의했더니..
    유선비 공짜로 내어준다고 가만있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왠만한데는 난시청 지역이 없다고 해요..
    난시청지역이라서 안테나 달수없어서 유선봐야한다는거 다 거짓말이래요..

    아파트에 사시는데 유선이나 케이블 끊었다고 공중파 안나온다면..관리실에 항의하세요..
    당연히 공중파가 나와야 맞는겁니다..

  • 11. 말없이
    '05.9.24 12:47 PM (218.145.xxx.82)

    해지 하시면 남편분이 크게 맘상하시지 않을까요?
    먼저 대화를 꼭 하시길...

  • 12. 원글....
    '05.9.24 12:55 PM (211.194.xxx.222)

    관리 사무소에서 나와서 현관앞 단자에서 간단히 해결해 줬네요.. 지금은 정규방송만 나와서 조금 이상해요... 낮에 친정엄마가 볼게 없어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후련해요... 전 아주 불가능할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많이 정보주셔서 적극적으로 알아볼수 있었어요... 그래도 요금은 나간답니다....문제는 이 여시같은 남자가 화장실에서 다 들었는지 현관밖 단자에서 간단히 조절한걸 알고 있더라구요...(만약 다시 연결하면 죽음일 거에요^^) 여러분 고마워요~^^

  • 13. 경험자
    '05.9.24 1:35 PM (211.212.xxx.185)

    채널지움을 선택하셔서 ocn만이라도 안나오게 하세요

  • 14. TV를
    '05.9.24 2:16 PM (211.41.xxx.158)

    기본채널만 나오게 하시면 유선 못볼껄요.
    채널세팅하는거에 기본이랑 확장이랑 두개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구 뒤에 케이블연결안하셔두 되구요.
    저희는 케이블 연결안하구 기본채널만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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