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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물건 파는분중 이분 물건은 좋다!! 싶은 분은 없는건가요?

정녕...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05-09-23 22:35:04
자게 보면 모두 장터 분위기가 몹쓸(??) 분위기로만 보일거 같아요...
전 장터이용하면서 아주 좋은 물건 싸게 산 적 많거든요...
쪽지로 감사의 표시도 많이 하구요...
칭찬은 겉으로 드러나지않고 안좋은 일만 불거지는거 같아요...
이 물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잘 사서 잘 쓴다..
뭐 이런 칭찬하면 좋을거 같아용~~
IP : 211.227.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5.9.23 10:43 PM (59.30.xxx.72)

    제가 어제 신생아용품을 장터에서 구입했거든요.
    아주 저렴한가격에 구입했는데, 판매하신분께서는 보관하시는과정에서 색이 누렇다고 하셨었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아주 깨끗하고 맘에 쏙 들었어요.
    글구 팩도 장터에서 구입했는데, 배송이며 포장해주신거며 장터 이용 잘하고 있지요.
    꼭 나쁘지만은 않던데요. 제가 좋으신분을 만나서 그런건지는 몰겠지만요.

  • 2. 저도
    '05.9.23 10:51 PM (220.75.xxx.126)

    어느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깨끗한 옷 싸게 받아 잘 입고 있습니다아~

  • 3. 이수 짱
    '05.9.23 11:00 PM (220.94.xxx.29)

    저두요...저도 좋은 분들만 만나서요..

    미소님이 보내주신 곡물가루덕에 좁쌀여드름 없어졌구요...
    블루치즈님이 전에 공구하신 팩덕에 여기저기 인심쓰고 편하게 피부 관리 하구요...
    그러고도 아주 착한 가격에 시집와서 시집 살이 말없이 하는 고마운 물건들이 꽤 되네요...^^
    만성 변비를 해결해준 요구르트 제조기랑 솜씨없는 저를 위한 도우미, 슬로 쿠커도 요긴하게 씁니다...
    그리고...먹을거리...
    민뚱맘의 토마토도 제 다이어트에 일조를 해주었고 Jessie님의 거봉 포도도 기가 막히게
    맜있었어요...( 갑자기 침이 고이네요...쩝...)
    그때그때 쪽지로 인사는 드렸습니다만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4. 여기다
    '05.9.23 11:06 PM (211.212.xxx.186)

    쓰지 말고 고마울때마다 인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물건 판 사람도 지금와서 인사받아도 별로 좋을 것 같지 않네요.

    물건 받고 바로 바로 받았다는 쪽지 한장이 더 기분좋을 것 같다는 생각.

  • 5. 흰돌
    '05.9.23 11:56 PM (210.121.xxx.156)

    여기 장터의 묘미는 언제 어떤 물건이 짠하구 나타날지 몰라서 폐인이 돼다시피 장터를 들락인다는거죠~. 글은 많이 못 올렸지만..덕분에 살림장만좀 했네요~.
    다리미랑~스팀청소기랑 목걸이까지~.
    아무래도 다들 빨리쿡들을 좋아하시는지라~떠날일이 안생기도록 신용도 짱~인거 같습니다.
    먹고사는 재미랑..장터를 들락이는 재미로사는거 같아요~.

  • 6. 나쁜사람들은
    '05.9.24 12:18 AM (218.238.xxx.55)

    간혹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 신뢰있게 거래하신던걸요

  • 7. 버릴 물건
    '05.9.24 12:30 AM (221.147.xxx.117)

    장터에 버리시는 분 있어요.
    물론 산 제가 바보지만 사진상으로만 확인한 상태인지라..
    유행은 둘째치고 냄새가, 그사람은 어떻게 보관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모르던 물건 이름도 알게되고
    목걸이 안목, 모르던 메이커도 눈에 익히고.
    이만하면 된거 아닐까요?

  • 8. ...
    '05.9.24 12:48 AM (203.100.xxx.135)

    둘다 재밌어요.
    근데 저는 지붕킥이 더 재밌더라구요. 울다 웃다^^

  • 9. 음냐~
    '05.9.24 1:27 AM (211.179.xxx.202)

    감사합니다.

  • 10. ..........
    '05.9.24 9:11 AM (211.223.xxx.46)

    저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국님께 드림 받은 아들 티셔츠랑..
    짱이엄마님이던가요? 토마토를 몇 박스 구입해서 맛나게 먹었구요.
    누구더라 오이마사지님이시던가? 남해 마늘, 그밖에 강원도 감자
    사과가쿵님에게 구입한 책, 실이랑님의 배, 제주도의 고등어, 핑크하트님의 우루사

    물론 실패 했던것들도 있지요.
    어느님에게서 구입했던 가방은 사진빨이였나?
    정말이지...내가 쓰레기통에 버려버린
    가방 보단 더 형편없는 것이 보내오기도 했었답니다.
    그런 씁쓸함도있었구요.
    또 장터에 자주 올리시는 어느분의 새옷을 구입했는데....영 맞질 않아서
    왕복 택비 제가 부담하구 환불을 기다리는 중이기도 합니다.
    내일 바로 입금해 드릴게요 라고 쪽지가 왔었는데...아직 ㅠㅠ (그분이 바쁘신가)
    에구 제가 성격이 급해서.... 애가 탑니다

    * 아 참 중요한걸 빠뜨렸네요.
    제가 잘 모르고 물건을 구입하려하자 어느분이 쪽지로
    참고하라며 요즘 시세를 알려주었답니다. 그 분께 감사드려요.

    위에 어느 분 말 처럼 모르던 물건 이름도 알게 됐어요.

  • 11. 저도
    '05.9.24 12:07 PM (221.140.xxx.28)

    민뚱맘님의 토마토 정말 너무 좋았구요 그래서 친정까지 주문해서 먹구 있구요
    미소님 곡물가루는 맨처음 부터 쓰고있는데 이젠 신랑하고 중학생 아들까지 함께 쓰구요.
    제 뾰루지는 없어 졌구요 아들녀석 여드름은 많이 없어졌구요 신랑은 피부색이 환해져서 잘 쓰고 있구요
    왕시루님 매실과 매실즙도 너무 좋아서 이제 매니아구요.

    블루치즈님 팩은 사서 동서들에게 나눠주면서 인심쓰고 있구요
    또 실이랑님의 배도 참 좋았구요.

    안좋았던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좋았던것만 생각나네요~
    그리고 위에분들의 너무 친절하신 태도들도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이제는 좀 가려서 볼수있는 눈이 생겨서 저렴하게 이용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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