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별꼴이야.

정말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5-09-22 13:55:12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잠기는 소리가 나네요.
그리고나서 잠시후에 딩동~~
문을 열어보니, 옆집녀자가 화가 잔뜩 나서 문고리에 건 광고전단을 왜 자꾸 자기 집 문에 걸어놓냐고 씩씩거리네요.

그런 적 없다고 하니 그랬다고 우겨서, 다시한번 강한 어조로 그런 적 없다니까 큰애가 자꾸 그런다네요.

아니, 그럼 그때 혼을 내주던가..... 다짜고짜 남의 집 문은 왜 열려고 잡아당깁니까?
카드식이라 다른 집과 반대로 열려고 하면 잠기게 돼 있거든요.

이성적으로 통하는 여자가 아니라서 큰애한테 주의를 주겠다고 하고, 그런 식으로 화를 내니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이사올 때부터 별 미친 짓을 다 해서 상종을 안하고 사는데, 가끔 잊을 만하면 어떤 식으로든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워낙 왕래없이 사는 인간이라 사람이 그리워 그러겠지 이해하고 넘어갈래도 오늘 일은 정말 재수없을 정도로 기분나빠요.

광고지가 문에 붙어있어도 가지고 들어오면 애들이 어질러서 그냥 놔뒀다 재활용할때 버리는데, 옆집녀자 무서버서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별꼴 다 보겠네.
IP : 61.109.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2 2:40 PM (220.91.xxx.16)

    그래서 이웃도 잘만나야한다는 말이 있나봐요^^

  • 2. 광고지 정돈
    '05.9.22 3:29 PM (24.162.xxx.186)

    예전 우리 옆집에 꼬맹이가 광고지를 맨날 우리 집앞에 고이 모아둬서
    솔직히 기분은 좀 안 좋았지만
    그깟 종이 무겁지도 않고 애들이 뭘 아나 싶어서 그냥 같이 버렸는데.
    나중에 혹 제가 먼저 그집문앞에 붙은 전단 같은거 보면 그냥 먼저 때서 우리것이랑 같이 버리던 기억이 나네요. 좀 얌체 같으면서도 귀엽게 생각 되던데.
    옆집분이 좀 와락하시긴 했네요. 애가 한 일에 무작정 화를 낸것도 좀 아량이 넓어 보이지 못하구요.^.~

  • 3. ..
    '05.9.22 4:51 PM (221.157.xxx.236)

    이웃을 잘만나는것도 복인거 같아요...정말 별꼴이네요...--;;; 남의집 문을 함부로 여는건 무슨 에티켓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58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5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00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6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7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59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45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74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29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1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4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8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12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53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10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20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86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3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9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3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3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9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60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59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4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4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5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3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16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