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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엔 예단을 어느정도 해야 하나요?
남친도 의사, 시아버지도 의사..굉장히 부자래요.
시어머니가 외며느리라 엄청 잘해주고 싶으신가봐요.
지금 받기로 되어 있는 것만도
다이아 캐럿에 까르띠에 시계, 밍크 코트, 한복도 180만원..
앞으로 더 뭐가 나올지 모르구요..
시어머니 스탈이 같이 가서 고르는게 아니라
다 사놓고 친구가 예비시댁에 가면 입혀놓고 한바퀴 돌아보라는 분위기라네요.
받는 걸 거절할 상황도 안된다고..
신랑 명의로 강남에 재건축 아파트도 있구요.
친구도 전문직이긴 한데 이렇게 많이 받으면 자기도 그에 상응하게 신랑 예물이나
예단도 신경써야 하는데 얼마나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친한 친구인데다 물어볼 데가 없어서 저한테 의논을 하는데
아~ 제가 못된 건지 왜 자랑처럼 들릴까요?
나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가 초라해지네요.
아직 집도 없고, 출발선 자체가 워낙 다르니..
비도 오는데 괜히 우울합니당..
근데 시어머니 성향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예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요?
친구집은 교육자 집안이라 그냥 평범하구요.
시어머니 말씀은 반상기니 이런거 다 있다구 짐된다고 할 필요 없다고 하신다는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도 안될테고..
뭐라고 얘기해줄까요?
혼수는 형편껏 하는건데 빚내고 결혼할 수도 없는거고..
글구 앞으로 그 친구랑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솔직히 저도 샘이 많은 편이고
친구가 결혼준비하면서 넌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앞으로 만날때마다 명품 그런거 휘감고 나오면 괜히 기죽을 거 같고..
저도 직장다니고 씩씩하게 잘 산다고 생각했는데
아흑~ 정녕 여자의 행복은 결혼 잘하는데 있다는 말인가요?
1. 솔직히..
'05.9.21 9:49 PM (222.120.xxx.91)친구말이 맞다면..빚내서라도 해가야할것 같은데요.. 시댁에서 그정도 해줄땐..어느정도 바라는게 있을테니까요.... 좀 부럽긴하네요..
2. 동감!
'05.9.21 10:00 PM (220.72.xxx.92)그런 댁일수록 상대측에 바라는 것도 클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보고 듣던 것, 자신들이 하던 것이 있으니까요
시부모되실 분들한테 슬쩍 물어보라 하시고 (남편될 사람 통해.. 당연히 기대치가 있을테니..)
되도록 거기 맞추라고 하세요..
아무래도 친구네는 좀 차이나는 집인거 같은데 그럴수록 예단이며 혼수는 엇비슷하게라도 수준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속썩일 가능성이 많죠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가능성이 많다고..)
=>여기까지 그냥 제 생각이었구요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진짜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는 시간 지나고 나이들어야 안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도 여자는 결혼 잘 하는게 정말 큰 복인거 같기는 합니다.. 남자도 마찬가지겠죠!!.. -_-3. 더 솔직히..
'05.9.21 10:07 PM (218.52.xxx.202)제 얘기 하는줄 알았습니다.
캐럿에 까르띠에, 밍크코트 이리자 한복. 30평대 강남 아파트....
엄마가 그 당시엔 얘기 하지 않으셨지만 나중에, 나아~~중에 들은 바 로는
시어머니가 쓰신 비용의 반을 쓰셨더구만요.
딸 하나 치우면서 몇 억 쓰셨더라고요.
막 화냈지만 다 써 버린돈 우짭니까?
그냥 많이 받은걸로 위안 삼고 사는구만요.4. 에고
'05.9.21 10:19 PM (222.101.xxx.214)친구한테 이런경우 예단은 얼마를 해야 한다더라.. 남들은 어쨌다더라... 뭐 그렇게 말 거들지 마시고요, 걍 친구 이야기나 들어주세요... 그게 친구가 할일 전부 인거 같아요..
본인이야기 아니시라면 이런 경우 어찌하나요? 하고 물어 보면서 관심 가질 필요 없으신거 같아요...
그냥 친구 결혼해서 잘 살게 진심으로 바래주면 되죠...5. 음..
'05.9.21 10:28 PM (220.85.xxx.112)보통은 3000정도 그냥 해간다고 하는데
그렇게 잘 받으면..해가는집은 억소리나게들 한다고도 하고
5000정도 해가기도 하는 사람 봤는데요
뭐..그집 형편에따라 받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직접 여쭤보면 안되는건가...
저도 참...미혼인데 괜시리 걱정이네요
큭..이정도 되는 남자 만났으면 하다가도..^^;6. 저두
'05.9.21 10:34 PM (61.85.xxx.71)에고 님 말씀이 맞는듯
7. 솔직히 부럽따~
'05.9.21 11:01 PM (211.193.xxx.222)ㅎㅎㅎ...왜웃음이 나오는지....-,.-;;
받아봤어야 해봤어야알죠...다만,그정도면 친구분도 아마
그에 상응할정도로 해드려야 할것같아요.
흠...?억단위 정도로 해드려야 할듯 싶은데요.8. .........
'05.9.21 11:33 PM (221.143.xxx.26)예단은 집값의 10%를 현금으로 준비하시면 적당할 것 같네요.
집은 그렇게 상쇄하고..
나머지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방식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예물도 받은 것에 상당하는 수준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시계 같은 곳(까르띠에나 가격적으로 동급인 브랜드)에서 하면 되겠고요.
한복도 같은 곳에서 단추 좋은 것으로 신경 써서 두루마기까지 하면 되겠네요.
밍크 받았으니 남자 코트 좋은 것으로 하면 되겠고요..
아니면 대략 받은 것의 가격 생각해 보고 차 좋은 것으로 해도 되구요.
혼수도 받은 집 크기, 가격 생각해서 해가야겠지요..
결국은 기브 앤 테이크예요.
남자가 드는 돈 만큼 내지는 1/2 정도는 드는 것 같아요.9. 좋은거
'05.9.21 11:31 PM (61.96.xxx.158)아닙니다.
부모에게서 공짜로 받나요?
받은 만큼 나갑니다. 살면서 다 갚을 빚이에요.. 그거...
친정에서 예단, 예물 해가면 빚이 없어지냐.. 그거 아니지요...
솔직하게 친정에서 어느 정도 해주실 수 있는지,
원글님의 친구분께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셨는지 그걸 예비 시어머님이나
남편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서로 상호간 조절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빚을 내서 기대치를 맞춘다.. 이건 절대로 아니라고 보구요....10. 영맘
'05.9.21 11:44 PM (222.98.xxx.63)원글님 부러워하지마세요. 받은 만큼 시댁에 가서 찍소리
못하고 예예 하고 살아야해요. 맘 편히 하고 싶은말 하며
사는것이 좋아요.11. ,..
'05.9.21 11:43 PM (221.157.xxx.236)머...친구일이니...친구어머니가 알아서 하시겠지요..친구 형편도 모르는데 많이해야한다는둥 어쩌는둥 그런말도 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딸하나 시집보내고 빚잔치 할수는 없잖아요..)
형편껏 알아서 하겠죠..머..
그냥 관심끄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12. 다른의견
'05.9.21 11:58 PM (220.117.xxx.164)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결혼했는데.. 시아버님 **사 남친 *사,
캐럿 다이아, 까르띠에 시계, 루이비통 핸드백,밍크 등등
대신 집을 제 명의로 하나 해주셨고 남편명의로 하나 해주셨죠
시계 까르띠에에서 같은 모델 남자형으로 해줬고 반지 5부로 해줬어요. 금같은건 안하구요,
차도 시댁에서 새차 빼준게 있었구요,
예단 2000 보냈는데 1500 돌아왔어요. 친정부모님께서 많이 돌아온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받았다고 시댁에서 찍소리 못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희 시어머님은 저 결혼하자 마자 집값 많이 올랐다고 제가 복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시는걸요.
저랑 결혼 안했으면 집사줄 생각도 안했을텐데 그랬다고.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13. 솔직히...
'05.9.22 12:35 AM (61.82.xxx.137)답은 아니고 잡담인데요...
결혼하고 살면서 주변을 두루두루 보며 바뀐 생각중 하나가...
없는 집이라고 화목이라도 하고... 있는 집이라고 구박하고...이런진 않는다는거죠.
넉넉치 못한 집에 들어갈때... 위로랍시고 그저 형제들 우애좋고 화목하면 되는거지...
부잣집에 갈때 살짝 비틀어... 그대신 맘고생 할꺼야...
이건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더 많더라는 거죠...
나도 살아보니 쪼들리면 맘도 강팍해지고 생활이 넉넉해 질수록 맘도 넉넉해지더이다...
어쩌다 부잣집 시집간 친구들 맘고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없는 친구들 고생고생하는 확률이 훨 더 크더라구요...
그저 그렇게 사는 내가 차라리 속은 편할라나...
그래도 내친구들... 모두모두 잘살면 좋으련만...14. ....
'05.9.22 12:35 AM (211.54.xxx.167)에공~친구분 부럽네요.전 그런남자 만날일도 없겠지만 설사 만난다해도 그 혼수며 예단을 어찌 책임질지몰라서 결혼절대 못할것같네요.저도 윗분 의견에 동감
15. 원글님...
'05.9.22 12:39 AM (70.162.xxx.220)아예 모르는 사이라면 와~ 그런 집도 있나 보더라... 하지만
가까이서 보는 사이면 그런 거 쉽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관심 갖고 준비하는 거 도와 주시는 것 좋지만
원글님의 의사대로 할 수도 없는 거고 그냥 친구분과 친구분 어머님이 준비하게 놔 두세요.
결혼 준비하면서는 오만 생각이 다 들어서
원글님의 좋은 마음이 친구분에게 오해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친구분의 예민한 마음이 원글님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친구분은 원글님이 결혼 하신 분이기에 이렇게 다 이야기 하는 지 모르겠지만
친구분도 별로 성숙해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너무 원글님 입장에서 보나요?
제 친구들도 이제 반 이상 결혼해서 신혼인 친구들이 많은데
결혼 전 후로 우정 전선에 많은 변화들이 오더군요.^^
원글님과 친구분의 우정을 위해서 좀 한 걸음 멀리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아 보입니다.
저렇게 부잣집에 저렇게 좋은 조건에 시집가는구나.
하지만 이런 점이 불편할꺼야. 하면서 남의 아쉬운 점 찾으며
내 행복에 무게 중심을 싣는 것도 좋은 것 아니고
참 좋겠다. 나는 뭔가. 하며 지금의 좋은 가정에 아쉬움 나타내는 것도
좋지 않아요.
원글님 친구분은 상당히 과.하.게. 받으시고 출발하는 겁니다.
그런 것과 비교하지 마시구요
한국 정서에 양가쪽 도움 받아 결혼하는 풍토가 많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양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결혼해서 독립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생. 세상. 어짜피 공평하지 않다라는 것
성인이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고...
직장 다니시고 씩씩하게 잘 사신다면서요...
얼굴에서 빛이 나는 정말 멋진 여자가 되세요.
자기 스스로 충만해서 인생에 감사하게 되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 생활에 별 영향 받지 않게 됩니다.
아셨죠?
친구분 결혼은
집.안.마.다 다 다르니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의사 조율을 해서
아무 탈 없이 하는 거다. 그렇게 말씀하세요.16. 원글님
'05.9.22 12:42 AM (70.162.xxx.220)위에 쓴 사람인데요
덧 붙여서
친구분의 대화 방식. 넌 그럴 때 어떻게 했냐? 하는 거...적당히 컷 하세요.
한번 얘기 하다 보면 결국 원글님 결혼 비용이 총 얼마라는 것까지 얘기 하게 될지 몰라요...^^
원글님이 또래들 보다 일찍 결혼하신 분이라면 앞으로도 그런 질문 많이 받을텐데
지금 연습하는 기회 삼아서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당^^17. 친구도 결국엔 남
'05.9.22 2:02 AM (59.11.xxx.9)형제끼리도 사는 모양세가 비슷해야 사이가 좋던데 하물며 친구는.......... 욕심 많으신 분이라면서요.
만날일 피하시고, 되도록 안 만나시고... 하여간 그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제가 지금 딱 그렇게 됐습니다. 팔자 좋은 친구가 얼마전 가까이 이사와서 염장을 지르는데.....휴~
혼수요?
그걸 왜 친구가 걱정합니까?
말 한마디 잘못 건넸다가 원망을 어케 감당하시려구요.
두고두고 평생 말 나오는게 혼수 이야긴데.....절대루 거들지 마세요.
글쎄..만 하세요. 왜냐하면 결국 그건 친구가 고민하고 풀어야 할 몫이고 친구 사생활이니까요.
가족이 있고 엄마가 있는데 그 사람들보다 친구가 더 고민하겠어요? 노우!!!
먼저 결혼했다은 이유로만 조언을 듣고 싶은거지 진짜루는 속으로 다 계산하고 있을거에요.
아님 슬쩍 시집을 자랑하거나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서일지도 몰라요. 너무 앞섰나? 그럼 죄송이구요.
암튼 친구에게 없는 다른 모양의 행복 조건을 찾아서 상처 받지 마시고 잼나게 사세요.
부모가 해준 물건으로 행복이 얼마나 가겠어요. 물건이 주는 행복은 세 시간이면 끝난답니다.
내가 만든 행복으로 사는 것이 최곱니다요.18. ...
'05.9.22 9:04 AM (220.127.xxx.164)딱 제 경우네요, 제가 부잣집에 갔다는 게 아니라요, 저희 부부 결혼할때 친형처럼 지내던 남편선배 부부가 그렇게 결혼하더구만요.
까르띠에 시계, 다이아 반지, 30평대 아파트, 주렁주렁 보석들, 고급 한복...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저 애낳았을때 밍크 입고 문병왔길래 밍크도 받는구낭~~했지요 ㅋㅋ
저희 친정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 남편은 *사, 시댁은 평범하다기보다 가난한 형편이시죠..
예단, 예물도 간소하게 했고, 시댁 형편이 어려워서 집도 없이 시댁에서 신혼 2년을 지냈어요
그러다 분가했는데, 지금 5년째 되가구요, 남편이랑 제가 순수하게 모은 돈 4천에 시댁서 주신 2천 가지고 6천짜리 전세 살고 있어요.. 경기도 끝자락이니 가능했죠..
아참, 작년여름에 현금으로 차도 하나 샀네요, 친정서 500 보태주시고, 시댁서 300 주신 돈이랑 겨우겨우 붓던 적금 해약해서 2천 안되는 걸로 샀어요..
남편 레지던트때 결혼해서, 아직 군의관 신분...이제껏 여행다운 여행한번 못 가고 살았고 남편 월급이 200이면 아무리 힘들어도 50은 당연히 저축해야 한다는 주의로 살고 있어요, 4년만에 5천정도 모았다고 스스로 으쓱으쓱하고 있네요..ㅋ
전 그래요.. 저희 남편과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결혼이었기 때문에 더 어려워지더라도 그것이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헤쳐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버틸 수 있었구요, 남편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 도 두터워지구... 전 도저히 그렇게 돈 못 모으거든요, 남편 아니었음...
선배님 댁은 같은 월급 받을적에, 모조리 써버리고 시댁보조 받아 사시는 거 같더군요
해외여행도 일년이면 2차례는 다녀오시고 아기한테도 최고급 옷만 입히고요..
사람은 다 자기 인연이 있나 봐요, 부유한 집에선 또 부유하게 자란 딸을 원하게 마련이구요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야 결혼생활이 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
우스개 말로, 저희 신랑은 그 형수님처럼 제가 돈 쓰고 다니면, 당장 내쫒을 거라나요...
저희부부, 내년에 살 집 걱정할때, 그 언니네는 강남에 주상복합 아파트 한채 있겠다, 입주 도우미 아기 낳고 쭉 쓰겠다, 시부모님 가지신 재산이 못해도 백억이 넘을텐데, 저 같아도 저축 같은건 안 하고 살거 같더군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매일매일 행복하기만 하겠어요?
다 사람 사는 거 똑같아요, 남편 미울땐 헤어지고 싶고, 아기가 떼쓰면 남 줘버리고 싶고...
친구분도 어디까지나 남일 뿐이예요, 가족이 아니니 님꼐서 어떻게 조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예단 혼수 문제는 친구분 친정과, 시댁사이의 문제이거늘, 조금 자랑모드로 털어놓은 거 같아 보이는군요...
기운 빠지시겠지만, 그냥 웃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세요
비교하자면 끝도 없고, 그 친구분 나름대로의 장점 덕에 그 부잣집에서 외며느리 삼고자 할 테니까요..19. .
'05.9.22 11:35 AM (61.32.xxx.33)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시집 잘가는것도 그냥 친구 복이려니 하고 심란해하지 마세요. 나와는 직접적인 상관없는 일.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별로 없습니다.
2) 예단은 얼마 해야 하는지 님이 알아야 할 이유도 대답해주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친구가 알아서 하는거지요.
3) 님 결혼비용을 얼결에 알리지 않도록 입조심하세요. 말하고 나면 괜히 맘도 안좋고 그렇습니다.
친구가 다이아니 뭐니 그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다면 조금은 자랑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겁니다. 그냥 그냥 받아주세요.20. .
'05.9.22 11:38 AM (61.32.xxx.33)그래도 뭐 어쨌거나 있는 집에서는 반상기나 그런 물건은 필요없어하십니다.
반상기 필요없단 말은 진심이라는 거죠.
현금이나 수표로 드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액수는 친구와 친구어머니가 결정하심이.....21. 저도
'05.9.22 1:37 PM (210.223.xxx.242)저도 다른의견 과 솔직히...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원글님, 적당히 얼버무리면 될걸 뭘 스트레스 받아하세요.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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