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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에게 번번이 휘둘리니 좋은 입주도우미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ㅠㅠㅠ
산후도우미도 잘못 들어와 돈깨지고 몸 버리고요
아기 무거워진다고 그네들은 이내 가버리니 입주도우미를 구했지요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산후도우미 구하듯 인터넷에 파출부 라고 쳐서 업체가 나오면 전화했었는데
이번에도 휘둘려 돈은 이미 남보다 많이 줬는데 또 더 달라고 해서요
이곳 맘님들의 고견 듣고 일단 가라 했어요
소개 좀 받고 싶은데 주변에 없구요
앞으로 직장 나가게 되면 아무리 짧아도 10년은
입주 도우미 쓸수 밖에 없는데 차암 걱정이예요
1. 그러게요.
'05.9.13 11:10 PM (220.76.xxx.88)저는 운이 좋아서 한사람을 3년 데리고(? 혹 모시고?) 있었지만 그게 다 제가 잘나서 그런게 아닌걸 알지요.
먼저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를 많이 하세요.(ㅎㅎ 웃지 마시구요. 하늘이 도와야 좋은 입주아줌마가 온답니다.) 그런다음 깐깐한 눈으로 성품좋은 사람 고르세요. 애들만 잘봐주면 다른건 감수해야 할 몫이랍니다.
다만 청결한 건 필수겠지요.
우리 아줌마는 사람이 참 좋아서 아이 둘을 친자식처럼 이뻐한답니다. 허리아파가면서도 7개월 둘째 꼭 업어주려고 하구요. (염장지르는 건 아니고) 근데 남편이 한의사여서 아줌마 아프면 꼬박꼬박 침도 놓아주곤 하거든요. 제 생각엔 아줌마가 의료비 걱정 없어서 붙어 있는게 아닐까 한답니다.(좀 불순한 생각이지요? )2. 템포 소녀
'05.9.13 11:19 PM (220.118.xxx.224)제가 봤을 땐...
괜찮은 도우미 아줌마를 구하시려면 '업체'에서 말고 아는 분에게 부탁해 보시는 게 어떨지요.
제 친구네 집에는 거의 10년을 넘게 일해 준 '언니'가 있어요.
말이 언니지 현재 나이는 아마 40대일 거구요.
저희 아주 어릴 때도 있었고 중학교 졸업할 때쯤 어디론가 가셨으니...
음식이면 음식 청소면 청소 못 하는 게 없었고.
아이들도 참 잘 챙겼지요. 자기 친동생들처럼...
저 초등학교 때 그 언니가 30대였거든요.
얼마전에 친구 만나서 그 '언니' 결혼해서 잘 있냐고 물었더니.
좋은 사람었다며 일단 '믿을 수 있고 순수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도우미 아줌마들 쓰다 보면 집안 물건이나 돈에 몰래 손 대는 아줌마들도 있는데 그 언닌 안 그랬다고.
그래서 가족같이 지냈다고...
아마 그 언니 결혼한다고 나갈 때도 친구 엄마가 친정 엄마처럼 모 해 주고 그랬을 거에요.
지금도 제 친구 엄마 바쁜 일 있다고 하면 올라 와서 가끔 밥도 해 놓고 가고...
헤어진 뒤에도 그렇게 연락은 하고 살 정도였죠.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암튼 제 주위에 괜찮은 아줌마들 구해서 오래 지내는 사람들은 대게 '소개'로 왔어요.
그 '언니'도 그랬고.
대개 이혼하신 아주머니들이 일자리는 꼭 필요하고, 아이 키워본 경험도 있어서 성실하게 잘 해 주시는 것 같아요.
또 어려운 상황이니 고용하는 집주인 가족들도 도무이 아줌마를 더 잘 챙겨주고 하게 되고 그래서 정이 쌓이죠.
길게 보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렵게 사는 사람이나, 일 자리가 필요한 사람, 음식 솜씨 좋고 정갈한 사람 진실된 사람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넌지시 말을 뿌려놔 보세요.
교회 다니신다면 교회 사람들에게도...
급할 때 부르는 아줌마로는 서로 만족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윗분 말씀처럼 기도하시고 준비하세요. ^^
그리고 발이 넓은 사람한테 꼭 부탁해 놓으시고요. 아파트에서 장사잘 되는 가게 집 아줌마한테도 말 하면 좋아요. 거룡 속옷집 아줌마나 부동산집 아줌마, 김밥 집 아줌마 등등...
언젠가 만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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