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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높여 보신 분??
저는 특별히 광대가 튀어 나온 건 아닌데 눈 옆부분이 가로로 넓은 얼굴이에요.
쌍커풀은 없는데 눈 가로 길이가 길고 눈이 큰 편이라 어느 정도 커버는 되지만 그래도 사진 찍음
평면적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서 코를 높이면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어요.
콧대는 그리 낮은 편은 아닌데 코 중간 뼈가 좀 넓은 편이라 (몇 번 상담 받았는데 다들 코뼈가 넓은 편이라고 지적하더군요) 덜 오똑해 보이고 젤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코 끝 부분이 좀 밑으로 쳐진 편이에요,
코 밑만 올려도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사 샘 말로는 콧대에는 아주 얇은 실리콘을 넣고 콧망울 쪽에 귀 연골을 넣어 기둥을 묶어주는 식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버선코 같은 모양이 이쁠 것 같다고는 하는데....뭐 말로는 뭔들 안 이쁘겠어요??
근데 코 밑 절개를 안으로 하지 않고 바깥으로 한다고 해서 좀 의심나네요. 그럼 흉터 남지 않나요??
코 성형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큰 수술인가요?
보통 쌍커풀보다는 티가 나지 않으면서 얼굴이 정돈된 느낌을 줘서 만족도는 높다고 하던뎅.....
눈은 할 생각 없고 코만 좀 높여 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아요.
1. 코코코
'05.9.13 9:02 PM (218.50.xxx.134)참..저는 20대 중반의 미혼 여성이에요 ^^
2. 동지시네요.
'05.9.13 9:03 PM (210.115.xxx.169)수술안했지만서도 수술하신 분에게 묻는 질문에 괜시리 반가와서 덥석
들어와 댓글달고 있습니다.
유심히 사람들을 본결과
코로 인상은 많이 바뀌지만 수술한 자국이 안 나는 사람을 못 보았어요?
(자국 안 나는 사람은 안나니까 표시가 안나서 알아보지 못한건가?@@ 뭔소리를 하는지@@)
눈은 거의 표시 안나는 사람도 많은데,, 잘 살펴보기 전에는 모르겠는 사람도 많은데,,.
(눈도 표시나는 사람도 많구요.)
코는 좀 이상하더라구요..
잘못된 휴유증도 더 크다고 하고..3. 절대반대
'05.9.13 9:28 PM (210.182.xxx.47)하지마세요..
전 10년전에 한 후유증 (코가 시렵고)그리고 겉으로 난 흉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정도이고
다른건 아니라 얼굴에 손댔다는 사실이 너무 제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다시 원상복구하고 싶어도 이미 손댄 코에 원상복구는 커녕 더 이상하게 보일까봐,,못하고 있어요,
어떨때는 남편한테 털어놓고 싶을때도 많아요,,하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네요,
이런 고민들을요,,4. 코
'05.9.13 9:35 PM (211.215.xxx.35)울 시누가 코수술 잘못되서(맘에 안들어서) 3번이나 했어요.
처음은 하고났더니 추울때마다 파래져서
2번째했더니 콧대가 좀 비뚤어져서
3번째 지금은..평범해요. 그 전 얼굴을 못봐서 모르지만...
암튼 눈도 쌍까풀하고 코드 했는데 하기전 얼굴을 못봐서 그런가 전 그냥 그렇네요.
코수술 했다가 후회하실까봐 혹은 고생하실까봐 걱정되어 리플씁니다..5. ..
'05.9.13 9:39 PM (211.204.xxx.182)몇군데나 상담을 받으셨어요?
다 똑같이 실리콘 넣고 연골 삽입해서 코 기둥 묶자고 하던가요?
혹시 중간 코뼈를 깎자는 의사는 없던가요?
바깥절개를 하자는거 보니 오픈라인으로 수술 하자는거 같아요.
인중에서 코로 올라오는 그 부분을 절개하는거라 수술후에 흉은 눈에 안 뜨일만큼 남아요
(흉이 전혀 없는게 아니고 모르는 사람은 눈치를 못챕니다.)
간단한 수술은 아니지만 만족도가 낮은 수술도 아니에요.
좀 더 상담을 여러군데 받아보고 결정하세요.6. ..
'05.9.13 9:44 PM (220.81.xxx.212)근데 주위에서들 보니 코수술한건 말안해도 전 다 알겠더라구요..
티비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이야 티비랑 실제랑 틀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지만..
일상생활중엔 다를거예요..
제 친구도 정말 정말 살짝..
제 사촌동생도 정말 살짝살짝했는데
표 꽤 나요7. 코코코
'05.9.13 10:28 PM (218.50.xxx.142)중간 뼈를 깎음 넘 수술이 커진다고 다들 권하진 않더라구요.
에휴...사실 친한 사람은 아니구 주위에 한 애들 중 둘이 아주 별루거든요. 둘 다 워낙 본판이 별로인데다 코 모양이 별로였는데 수술해놓고 콧구멍이 하늘을 향하구 저게 과연 손 본 코냐고 다들 쑥덕거려요.
정말 표 안 나게 잘 된 사람들 간혹 있구 이 외에는 콧날은 날렵한데 표시 나는 그런 타입들이에요.
주위 사람들이나 의사샘들이나 기본 콧대 모양이 이쁜 편이라 잘 나올 거라고는 하는데 칼 한 번 안 대본
저로서는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엄마나 남자친구는 괜히 손 보지 말라고 하고....
코가 좀 살면 훨씬 뭔가 정돈된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아 그냥 살자니 또 미련이 남아요.8. 절대
'05.9.13 10:50 PM (221.165.xxx.22)두물머리를 꼭 지키고 싶습니다!
자연을 지키지 못하면 사람도 동물도 살수없으니까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고생하시는 많은분께 응원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금 후원하러 달려가요~9. 음..
'05.9.13 10:52 PM (222.110.xxx.79)원글님이 물어본거에 답해주면 되는거지 님 많이 비뚤어지신 듯.
10. 요즘엔
'05.9.14 1:43 AM (211.176.xxx.201)보톡스로 코성형도 많이 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코가 낮아서 보톡스로 코성형했는제 티도 안나고 자연스럽게 아주 이쁘게 됐어요.11. 흐음..
'05.9.14 1:57 AM (211.204.xxx.102)저희집은요.. 저빼고 울언니 내 동생 울 사촌동생이 다같이 함께 한 경우죠..
사촌동생이 수능보고 겨울에 하면서 들창코 심하던 울언니랑 같이 했는데요..
너무 이뻐서 일본에 있던 동생 들어오자마나 바로 했었죠.. (한달정도 차이두고..^^)
동생은 코가 아주 낮아서 옆에서 보면 볼이 코보다 더 나와 보일정도로 낮았거든요..
수술할때 같이 가서 봤는데..
사촌동생이 먼저 했거든요.. 수술실 나오자마자 봤는데.. 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너무 이뻐져서.. 얼굴이 갑자기 갸름해 보이고 서구적으로 보여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바로 수술들어간 울 언니 너무너무 기대하면서 나왔는데..
사촌동생보가 코가 낮았던 언니.. 사촌동생보다는 덜 이쁘더라구요.. 그래도 이뻤어요..
그래서 낮은코가 고민이었던 동생 입국하자마자 담날로 병원가서 했구요..
방법은 세명다 귀뒤의 연골 떼어다거 코끝애 넣고 묶구 중간에 고어텍스 넣고 코 안으로 절개.
중간에 동생은 삐둘어 진것같다 어쩌다 싶어서 가서 사진찍고 확인하고 했었는데요..
평생 A/S래나 모래나.. 해서 걱정은 안했어요..
지금요? 아주아주 만족입니다..
솔직히 티 납니다..
잘 아는 사람 눈에요..
동생은 코가 워낙에 낮았기 때문에 최대한 높인 지금에도 보통사람 코정도뿐이 안되요..
비교하면 낮게 볼수도 있는 그런높이뿐이 안되거든요..
그래도 냉정하게 바라보면 티 납니다.. 사실을 알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눈썰미가 좀 있거든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보면 쌍커풀 한건 알아보는데.. 코는 못알아보더라구요..(동생이 눈이 찔려서 쌍커풀도 했었거든요..)
그리고.. 정말 얼굴 작아보입니다. 코가 높아져서 덜 퍼져 보여서 그런가. 싶어요..
울언니 수술하고 살쪘음에도 다른곳 다 쪄보여도 얼굴은 살 그렇게 안붙어 보입니다.
ㅋ~ 심히 부러운 사실이죠.^^(넙대대한 얼굴을 가진 저로써는 아~주 부럽습니다..)
제 친구도 제 동생 수술후에 보고 아주 놀라더라구요.. 이쁘다고..
제 친구가 나중에 고백하기를 자기도 그후 일주일간 성형수술의 유혹에 아주 심각하게 흔들렸답니다..
모.. 어째거나 저희 집은 모두 대 만족입니다..
수술한지 아직 1년 안되었어요.. 작년 12월 1월에 했으니까요..
아직 부작용도 전혀 없고.. 기간은 짧지만.. 만족은 대만족인상태에요..
개인차는 조금씩 있었는데요..1주일 정도는 집에 있는게 보기 좋았구요..
3개월정도는 코만질때도 조심조심 했었구요..
티나는 것은 개인차 있고요..^^
단.. 저희 사전 조사 많이 하고.. 병원 여러곳 가서 면담했었어요..
병원 추리고 추리고 해서 직접 간곳은 7군데 정도 였어요..
그렇게 직접 면담해보면 겹치는 말들이 많거든요.. 어떤게 나한테 맞는건지 슬슬 파악되는 분위기 조성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여러곳에서 상담 받아보시고.
곰곰히 생각한후에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되겠다 생각하시거든.. 권해드립니다..12. 코코코
'05.9.14 2:53 AM (218.148.xxx.81)전 부작용(코끝이 빨개지고 티가 나는 것 같아) 재수술했는데 만족합니다.
코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13. 저희
'05.9.14 9:52 AM (219.241.xxx.222)언니도 13년전에 코 수술했는데요..
정말 정말 만족하고 살아요..
언니는 일단 콧대도 낮고 얼굴이 살짝 각이 져서 그걸 커버하고 싶어서 수술했어요.
귀 뒤에 연골뼈로 했고, 그 당시 실리콘보다 금액이 2배나 비쌌는데도..
겨울에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연골로 했어요.
정말 살짝 올린것 뿐인데, 사람이 확 달라보이더군요.
언니는 제가 얼굴이 작은편인데 저보다 큰 얼굴에 콧대도 낮아서 항상 그게 컴플렉스였는데,
수술하고 자신감을 가져서 정말 보기 좋았어요.
정말 하고 싶다면 여러군데 상담 받으시고 결정하세요.14. 부작용
'05.9.14 10:38 AM (61.96.xxx.84)92년에 실리콘으로 수술했습니다.
큰부작용은 아니지만 겨울에는 코전체가 퍼렇게되서 화장안하면 절대 못나갑니다.
또 자세히보면 약간 비뚤어요 그리고 뭘 넣어서 그런지 모공도 늘어난것같교요
절대 코를 못만지게 하니까 결혼 몇년지나 남편도 눈치를 채더군요-상관안하더군요
but, 지금이라도 뺄수 있으면 빼고 싶어요 쌍커풀도 하고 라식도했지만
이것들과는 틀립니다. 뭔가를 집어넣엇다는 것이 항상 걸립니다.
지금이라도 뺄수 있을까요? 해보신분 계세요?15. 원글
'05.9.14 10:58 AM (218.50.xxx.22)요즘엔 돼지코 다 되게 수술 한다고 하더라구요. 흐음 님 말씀 들으니까 솔깃하네요. ^^
딱 제가 원하는 그런 효과거든요. 제가 볼살도 있는지라 정말 옆에서 보면 볼살이 더 두드러 보이고 그래요.
티 나는 건 성형 수술 관심 많아서 평소에 유심히 관찰하는 사람들한테야 어쩔 수 없겠지만 만천하에 표시 나는 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당장 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구 더 알아보구 하려구요.
하게 되면 후기(?)도 올릴게요. 하핫16. ...
'05.9.14 3:15 PM (219.248.xxx.79)흑흑흑.
저 82의 답글폐인입니당~
요리사진은 한번도 안올리면서리 답글엔 삘이 꽂혀서리~
각설하고 전 40대 초반.
88년도에 실리콘만 넣구 했었져.
제기 워낙 한소심하는지라 게다가 얼굴 한가운데 하는거라 심하게 떨렸어요.
심하게 납작코(?)였구요.
게다가 약간 들창코였습니당~
얼굴은 너부데데~스타일이구요.
워낙에 한듯안한듯 해달라고 발발 떨었더니만 정말로 조금 넣으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보면 약간 코가 낮고 짧고 들린듯(?) 보입니다.
그런데 전 안경을 꺼거든요.
그래서 걱정했더랬어요, 안경 무게에 눌려서 무리가 올까봐.
근데 만 17년 동안 정말 아무렇지도 않네요.
콧대를 날카롭게 높이 하지 않고 도톰하게 조금 넣어서 그런지 안경을 끼어서 그런지 표시도 잘 안나구요.
만족하구요, 이뻐진거 같습니다.
제가 코만 좀 낮았을분 눈이나 입술은 나름 이쁜 편이었기 때문에^^
첫해 겨울에만 콧대가 좀 빨개지더니 그 뒤론 괜찮구요.
코에 난 블랙헤드 쥐어짜기도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은근히 불안하긴 하지요.
나중에 이게 끝까지 탈나지 말아야할텐데...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욕심을 무리하게 부리지 않으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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