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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테니스 어떤가요?
집근처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테니스코트에 문의했더니
한달 15만원, 레슨은 일주일에 4번,, 하루 한시간도 아니고 20분씩이라고 하는데
원래 그렇게 하는건가요?
엄청 비싸단 생각이 들어서요..물론 더 돈이 많이 드는 레포츠가 많지만..
전 경기도 광명시에 살고요, 주위에 테니스 레슨 가능한 곳이나,
테니스 배워보신 분들 정보좀 주세요..
1. ..
'05.9.13 1:04 PM (211.204.xxx.3)레슨은 20분 봐줘도 혼자 연습하고 이래저래 한시간씩은 치고 들어오던데요.
그런데 나이들어 테니스 치려하니까 기미 주근깨가 늘까봐 무서워요.2. 차라리
'05.9.13 1:08 PM (211.218.xxx.124)저는 지금 헬스 하는데 그곳에서 같이 스쿼시도 같이 하더라구요.
차라리 스쿼시는 어떠세요.
공도 가볍고 채도 가볍던데.
구경 좀 했었는데 정말 땀 많이 나고 체력 소모 많이 되는거 같아요.
저는 아직 엄두 못 내지만 헬스로 몸 튼튼해지면 육개월쯤 후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해요.
그런데 테니스는 제가 학생때 시도 해봤는데 하루 채 잡는 연습 하고는 손들었어요.
너무 팔이 아파서 삼일을 팔을 못 들었어요.
야외에서 하는건 아무래도 날씨에 좌우되고 곧 겨울도 올텐데 좀 힘들것 같긴한데요.
참 스쿼시 가격이 육개월에 30만원이었어요.(할인 행사해서)
저도 테니스 치면 참 우아한(오히려 골프보다 더 있는 사람들 운동 같아서리) 것 같아서 부러운데 배울 엄두가 안 나네요.3. 스쿼시
'05.9.13 1:35 PM (210.96.xxx.37)스쿼시 무지 힘들어요. 섣불리 도전했다간 큰코다칩니다.
다치기도 많이 하고 체력소모 장난아니거든요.
저도 테니스하고 싶었건만 땡볕에하기가 좀 그래서 스쿼시했다가
한 6개월고생했답니다.
하지만 체력이 좋은 분들은 문제없을꺼예요.4. 히메
'05.9.13 1:39 PM (211.255.xxx.114)어렸을때 아빠랑 맨날 테니스 코트 갔을때 생각이 나서 테니스 진짜 좋아하거든요
결혼해서도 남편이랑 테니스 잘 치는 부부가 되고 싶었는데 근처에 테니스코트를 못 봤어요
칭구한테 물어보니 요즘 주차장 문제로 테니스코트를 잘 안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레슨비도 비싼건가-_-a
월 15만원 하니까 비싸단 생각이 화악 드네요5. ^^
'05.9.13 2:03 PM (211.202.xxx.39)저도 테니스 배울려고 알아봤는데 1주에 3번 20분 레슨 (개인지도) 는 15만원전후더라고요-
미국에서는 부자들의 스포츠래요-6. 경험자
'05.9.13 2:43 PM (210.118.xxx.2)아기 가지기 전까지 계속 레슨했네요.
사실 이 테니스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데요.
전 한 3개월 배우다가 쉬고 다시 3개월 이런식으로 얼추 7-8개월은 한거 같은데 아주 초보자들하고 게임할정도 되죠.
레슨시간은 정말 짧다 라고 느끼실수는 있는데 하다보면 그 이상은 무리구나 싶어요.
아주 힘들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신랑이 테니스를 너무 좋아해서,
부부가 똑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음 좋을것같아서 시작한 케이스인데요.
코트에 나가보면 아주머니들도 정말 잘 치세요.
정말 테니스는 힘으로 치는게 아니거든요..
일단은 정말 배우시려면 아파트같은곳에 회원이 되셔서 꾸준히 레슨하신다음에 같이 어울리시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사귀셔서 꾸준히 같이 연습하시고 그러는게 중요해요.
전 아이 낳고 나면 다시금하려구요.
바깥에서 하는운동이라 얼굴도 좀 타고 그렇기는 한데 충분히 재미있는 운동이여요.
끝나고서 줍는 공들이 귀찮기는 하지만,
여하튼 전 테니스 하실거라면 끈기있게 하셔야한다는것.
적어도 1년은 치셔야..그리고 나서도 계속 따로 운동나가면서 레슨은 계속해서 스킬을 키우는게 중요해요.
인내심을 요하는 운동이라는 생각이지만,
어느 경지에 이르르면 그만큼 재미난 운동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7. 점두개님..
'05.9.13 3:08 PM (218.50.xxx.227)근디 궁금해서요
테니스가 골프보다 우아하고 있는사람들의 운동이라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제가 테니스도 배워보고 골프도 배워봤는디,,
골프가 훨 돈도 많이들고 우아하게 살아야 할수있는 운동이라는 걸 느꼈는대요,,
그냥 심심해서 여쭤본거입니다 딴지 아닙니다,,8. 에효,,
'05.9.13 3:13 PM (218.50.xxx.227)브라이텍스 모나코(국내에는 안들어오고 구매대행 했어요) 쓰고 있고요.
이게 국내에서 파는 브라이텍스 롬머키드던가? 랑 비슷한 모델인데 그때 당시에는 지금보다 환율도 더 쌌고 해서 십몇만원 이상 차이지게 싸게 샀어요.
국내에서 파는 건 30만원대 후반, 제가 구입한 건 20만원대 초반.
일일이 사양과 기능을 꼼꼼하게 비교해가면서 구입했는데 천 외에는 모두 같았고, 모나코는 독일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델이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가 4세때부터 썼고요.아이는 현재 9세예요.
아이의 체격은 반에서 중간 이상으로 큽니다.
슬슬 등판 떼고 엉덩이 부분만 남기고 쓸까 생각중이예요.
이 카시트는 등판 떼고 엉덩이만 사용해서 초등 고학년까지 가능하거든요.9. 차라리
'05.9.13 3:38 PM (211.218.xxx.124)저 '차라리'인데요 제 생각인거지요 뭐.. 다른 이론이 있어서가 아니라요.
저는 아직 골프도 테니스도 못 치는 사람인데요.
미국서 있을때나 영화에서나 골프는 오히려 대중적이 되어가는것 같고 테니스는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전통 따지는 귀족집 자제들이 좀 치는것 같은 분위기라서요.
우리나라는 물론 골프가 젤 귀족적인 운동 같아요. 우선 비용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테니스는 아저씨들 운동 같은 취급을 받는거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하얀 짧은 미니스커트에 썬캡에 분홍색 미니 폴로티 입고 테니스를 치고싶어서요 ㅎㅎ
귀족적인 분위기가 날라나는 모르겠지만서두요10. ...
'05.9.13 4:25 PM (210.115.xxx.169)저두 결코 테니스가 만만한 운동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저도 하려다가 체력이 달려 포기했구요.
비용이나 연습기간이나 등등..
귀족적이라고 하던데요..11. 남편이~
'05.9.13 8:29 PM (220.81.xxx.170)저의 남편이 테니스광인데요...
레슨은 보통 20~30분정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정말~ 힘든 운동이랍니다
또 생각보다 돈도 넘 넘 많이 드더라구요
울 남편은 맘에드는 라켓 산다고 해외쇼핑까지 마다하지 않아서 그런지...
또 모임들 가져서 해외대회도 관람하러 가더군요
누구네는 골프과부고 저는 테니스과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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