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진짜 고르기 힘들어요.

[재민]

정말 급하네요. 디카에 대한 모든 검색을 다 읽어 보고 디시인사이드도 들어가 봤는데 디카에 대해선 정말 꽝인지라 뭐가 뭔지 당채 모르겠어요. 추석전에 구입하고 싶은데. 쓰시는 분들 좀 도와 주세요.
전 아이들 가끔식 뛰노는 모습이나 어디 견학 갔을때 행사때 등 기념일에 그저 평범히 무난하게 쉽게 사용하는걸로 사고 싶은데 넘 많아 도저히 고르기 불가능 하네요.

[저는]

요즘 캐논 익서스 700이 사고 싶어서..간질간질해요..ㅎㅎ

익서스 50이 가격이 많이 내려갔던걸요..

[...]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예산을 확실히 정하시고..그 돈에 맞춰서 몇가지 모델추리세요.
예산보다 5만원 더 비싸거나 더 싼 것은 관심 딱 끊으시구요.
예산 속엔 디카가격 뿐 아니라..메모리카드와 충전기 같은 덩달아 사야할 것들의
가격도 포함해야 나중에 추가지출없구요.
예산에 맞춰 추려진 몇가지 모델 중에....
디자인이 젤 맘에 드는 것으로 고르셔도 괜챦아요.
사실..항상 갖고 다니고 자주 손에 들고 쓰는건데 이쁘면 훨씬 기분이 좋고
쓸 맛이 나거든요. 사실..사진이야 다 잘 찍히는거구요.
디자인만 갖고 고르기 싫으면...디시인사이드에서 그중 거론 많이 되는걸로
정하셔도 되구요. 거론이 많이 된다는 것은..그만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거니깐..
남들 많이 쓰는건....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니...따라사면 큰 후회는
없는 것같아요.^^......

[^^]

저도 무지 고민하다가 급한 김에 하나 덜렁샀는데 사고 나니 전문가용으로 살 거 아닌 다음에는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그냥 님처럼 아이들사진찍어주는 용도라면 300만화소대로도 충분히 필름카메라보다 선명하게 나오니 굳이 500만이런거 안 사셔도 되요.저는 올리푸스로 구입했구요,디시인사이드에서 저도 몇 달간 살아봤는데 고민만 자꾸 늘고 눈만 높아져요.

[으음]

정 고르기 어려우시면 윗분 말씀처럼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고르세요.
일단 예산을 확실히 정하면 딱 들어오는 모델이 몇개 있을껍니다.
캐논,니콘,올림푸스 정도면 어떤걸 골라도 대략 만족하실껍니다.
(삼성은..그게 사람들 의견이 워낙 분분하지만은..AS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삼성도 괜찮구요.)
참 그런데 디카 사실땐 좀 아는분이랑 가셔야 괜찮을텐데요..
요즘엔 남대문도 그리 믿을게 못 되서요.

아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면 동영상모드지원이 잘 되어있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가족들이랑 놀러가면 꼭 동영상으로 가족 인터뷰를 해서 집에서 TV에 연결해 부모님께 보여드리는데
아주 재미있어 하시더라구요.
최고 화질로 찍으면 어지간한 캠코더수준의 화질이니까 비디오로 녹화해서 보관한답니다.

[어여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단 브랜드를 정하는게 우선이겠네요.
용도는 간단한 스냅용이니깐 소니나 올림푸스 정도 추천..
니콘은 접사의 제왕이고, 캐논은 풍경사진이 아주 멋지답니다.
요새는 후지 파인픽스 제품도 많이들 쓰더라구요.
디카 유저가 된자 4년 정도 됬는데 그래도 저는 니콘이 좋아 벌써 3개째랍니다.
전 음식사진이랑 향수 찍으려고 디카를 구입하게 된 동기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300만 화소면 아~주 충분하고 요새는 가격도 저렴하니깐 일단 서핑해보세요~~

[^^.....]

1. 우선 메이커를 정하세요..
대강 캐논, 니콘(캐논, 니콘을 가장 많이들 쓰시더라구요.),올림푸스, 소니 (소니는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그러네요..)가 유명하죠.
유명한 메이커 중에 고르시는 게 아무래도 덜 신경 써도 되고 그렇죠...
디씨인사이드에서 각 메이커별 게시판에 가셔서 색감이나 분위기 같은 거 보세요..
니콘은 작은 물체를 가까이 찍는 접사로 유명해서 들꽃이나 작은 소품 같은 것을 자주 찍으실 예정이라면 이게 좋구요..
캐논은 파란 하늘 색감이 정말 예쁘고 전체적으로 색감이 그림같은 느낌이라 풍경 사진에 더 좋아요..

그 다음은 수동 기능이 많은 것을 하느냐, 자동 카메라 기능이 대부분인 것을 사느냐를 정하시구요..
사진 잘 찍으시는 분이면 수동 기능 있는 게 좋죠..
사진 잘 모르시다면 자동이 좋구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 아기나 애완동물 처럼 - 를 찍으시려면 셔터 스피드가 빠르고 수동 기능도 좀 지원되는 걸 사셔야 해서 가격이 좀 높구요..
그냥 신경 안 쓰고 눌러 찍는다 류면 자동이 훨씬 싸고 좋아요..
디씨인사이드에서는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이 많아 카메라 욕심이 많으셔서 자동은 그냥 눌러 찍는 카메라라고 '똑딱이'라고 약간 낮춰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자동 씁니다^^;;;
사진 잘 찍을 줄 몰라서요.. 요새 수동이 끌립니다만,...
자동이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한 점도 있지요.

메이커와 수동, 자동을 정하시면 대강 모델들이 나옵니다..
그 중 디자인 예쁜 거 가격 적당한 것으로 고르시면 무리 없으실 거예요..

남대문 가셔도 되구요..
혹시 사기 당하실 까봐 (가끔 중고를 사왔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걱정되시면
디씨인사이드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인기있는 - 검증된) 공동구매하셔도 괜찮아요..

디카와 같이 사야 하는 메모리 카드 (1G가 요새 대세더라구요..), 카드리더기 (카메라 메이커 별로 필요없는 것도 있고 그렇죠..) 등등도 같이 예산 편성하시구요..
메이커, 기종을 결정하시고 나면 디씨에 'user 구입기'라는 게시판 가시면 사람들이 자기가 사고 난 후 가격을 글로 올려놨거든요..
원하시는 카메라 기종으로 검색하셔서 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다나와~]

디카다나와 사이트에서 내게맞는 디카 찾기 하시면 범위를 줄이실 수 있을거예요. ^^
http://dica.danawa.com/dicaSearch/kume_dica.html?kumekind=dica

[저도]

지금 디카 사야 하는데...고르기가 힘들어서...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매자에 가보니 더 고르기 힘들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종류가 많은지...
참고로 인터넷 서핑 하다가 하나 발견한건

요즘 화소수에 신경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 보통 A4용지 이상의 크기로 사진을 뽑지 않는 이상(보통 가정에서 모두 이것보다 작은 크기로
사진 뽑잖아요.) 400만 화소만 돼도 된대요. 굳이 800만 화소 이런거 안사도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