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차릴때

[궁금이]

백일전에 친정,시댁가족들만 외식하고...백일날 당일은 간단하게 상을 차릴건데여...

백일상에  미역국 흰쌀밥 떡 냉수 잡채 과일 이렇게 놓고 차릴건데...

작은상으로 아이상을 머리맡에 하나더 차려야 할까여??

작은상두 차리는거 같던데...위에 메뉴대로 큰상 하나만 봐두 될지 아님 작은상에 하나를 더 차려서

해야될지...백일하신분들 의견좀 남겨주세여..

[..]

집집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던데요.
백일 따로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백일상은 아~주 간단하게 차렸어요.
시어머님이 삼신할머니 몫으로
나물 세가지 담은 한접시.. 조기 한마리.. 미역국, 밥, 냉수 이렇게만 놔도 된다고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큰상에 올리는 음식 그대로 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저 상을 따로 차려드린다~는 의미.

[의새]

저희 엄마도 며칠 전 조카 100일상에 작은 상 하나 더 차려 아이가 있는 방에 놔 주셨어요.
저희도 정말 간~~단하게 흰쌀밥, 미역국, 집에서 만든 수수팥떡하고 백설기 그리고 할머니가
흰무명실(오래오래 살라고~~)도 같이 올려 놓으라고 해서 올려 놓더라구요~
음식의 가짓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삼신할머니한테 정성을 보이면 되는 거라 하시던데....

[..]

맞아요 삼신할머니 몫으로 하나 더 차리더군요. (아이 둘다 시어머니가 차려주셔서 구경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