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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에서 패키지 예약을 했는데요..
음.. 원래는 패키지 상품이어서 주로 전용버스로 이동하고, 가이드와 운전기사가 따로 있고 뭐.. 이랬었죠.. 전화로 물어보니 우리가족만 가게 되니, 차량은 승용차로 이동할 것이고, 가이드겸 기사가 같이 다닐꺼라며서, 먼길 이동할때는 차가 크지 않아 불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싼돈 주고 가는 여행인데
불편하면 넘 싫을것 같은데... 패키지로 가는 해외여행이 첨입니다. 동남아에 가족방문은 몇번 했지만.... 패키지 인원이 우리가족 4명뿐이라, 가이드가 소홀(?)할까봐 괜히 미리 걱정도 되구요..
요즘 캐나다 날씨는 어떤가요? 옷은 얼마나 두꺼운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 시럽 감기약 가져가도 되나요? 여행에 꼭 필요한게 뭐가 있을지, 대략, 옷 몇벌, 세면도구, 상비약, 수영복, 우산, 우비...
이렇게 생각하고 있긴 한데...
그리고 한가지 더.. 캐나다에 사시는 친지분께 무얼 가져다 드리면 좋을까요?
담주에 떠나는 여행인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그냥 생각만 하고 있어요... 에휴...... 게으름...
1. 캐나다
'05.9.11 11:31 AM (24.150.xxx.128)토론토 기준으로 낮에는 반팔도 가능하지만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니 긴팔 가져오셔야 되구요, 따뜻한 스웨터도 하나 가지고 오세요. 친지분께는...글쌔요..저같은 경우는(30대중반 아이없는 사람) 질좋은 한국산 건어물이나, 젓갈종류, 한국음악시디, 책, 이런거받으면 기쁠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2. ...
'05.9.11 11:43 AM (218.145.xxx.118)정관장 홍삼 말린거 사드렸어요.
3. 전
'05.9.11 12:13 PM (211.215.xxx.2)오징어 진미랑 쥐포, 프림, 에이스 사다주니 무척 좋아 하더라구요.
4. 럭키
'05.9.11 12:19 PM (70.27.xxx.180)저도 신혼여행에 가이드가 저희 둘만 데리고 다녔는데, 소홀하진 않았지만 좀 불편했죠.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있어주면 서로 재밌었겠단 생각 들었구요. 근데 자녀동반 여행이시면 저희보단 낫겠죠. 가이드 팁을 주는게 좀 부담 되었어요. 하루에 10불씩은 드리는데, 저희만을 위한 전용 가이드인 셈이니 그것도 더 드리게 되구, 식사때도 좀...
윗분이 말씀하신 품목들 너무 좋구요, 저도 고춧가루, 황태포, 멸치 크기별로, 또 술안주에 좋은 버터구이 오징어, 김...(제가 받고싶은 것만 적었네요, ㅎㅎ) 아참, 팩소주 좀 챙겨 오시면 인기짱인데...
친지분의 아이가 있다면 전 만화로 된 이야기책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스 로마신화, 먼나라 이웃나라 그런거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5. 럭키
'05.9.11 12:30 PM (70.27.xxx.180)윗분 프림 말씀하시니 하나더...맥심 커피믹스였나? 기다란 낱개 포장 된거요. 사다 주시면 고맙죠. (여기도 팔긴 하는데 좀 비싸서...) 그리고 참치액 있죠? 전 여태 그게 참치캔에 들은 오일을 모아 쓰는건가 보다,했는데 그런 상품이 있는거더라구요. 아직 캐나다엔 없어요. 그거 한병이면 또한번 감동 하시지 않을까,싶네요. 전 나중에 부모님 오시면 위의 품목과 롱키본 1년치 부탁 할거예요.
6. 선물은
'05.9.11 12:57 PM (220.83.xxx.227)젓갈류, 쥐포, 오징어, 진미채, 멸치(볶음용, 국거리 전부 다), 프림, 북어포, 김, 좋은 고추가루 이런것들이요
거기 있을때 조금 들어 있고 어찌나 비싸던지... 한국에서 그런거 오면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ㅎㅎ
턱 아플때까지 쥐포 먹고 넘 많이 먹어서 놀래고...ㅎㅎ
그리고 프림은 캐나다에 있는거랑 한국에 있는거랑 맛이 틀려서요... 아님 그냥 1회용 커피 믹스 있져~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ㅎㅎ
아... 다시 가고 싶어요~7. 콩새
'05.9.11 1:45 PM (222.238.xxx.16)가이드 팁이 뭊제지 다른건 더 편할걸요.
여행 가보면 울나라만 그리 많이 움직이지 일본 사람은 다 개인 차량이더군요.
애구...갸들이 돈이 많아서인가봐요.
저도 롯데관광으로 다녀왔는데...
다른 관광 보다 좋았어요.
그래도....
소규모 였으면 너무 좋았을듯...
정말 다시가고 싶어요....8. 천재소녀
'05.9.11 7:29 PM (218.48.xxx.49)저도 4년전 캐나다에 첨 가게 되었을 때 하나 투어 패키지 인원에 다 차지 않았더랍니다.
총 6명..올드 미스 언니 두 자매분과 캐나다 친구분을 방문 중이신 조그만 사업을 하시는 맘씨 좋은 사장님 및 사장님 친구이신 젊은 스님, 그리고 저랑 제 후배. 저랑 제 후배는 토론토에 참석할 학회 전 10일 정도를 먼저 캐나다 관광할 기회가 생겨서 비교적 저렴한 패키지를 골랐구요.
경상도 올드 미스 언니 자매분과 그 어머님이 젊은 스님의 신도였는데, 그 스님이 캐나다 친 구을 방문하는 때에 자매분도 따라 나섰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평범치 않은 구성이긴 했습니다만 그 사장 아저씨 덕분에 출발시 다들 비즈니스로 자리도 업받았습니다.
6명이 되니 따로 TC는 없었고 윈드 스타(우리나라 카니발과 거의 똑같음) 를 직접 운전하는 기사 겸 가이드가 밴쿠버, 록키, 토론토 각각 배정되었습니다. 아, 록키때는 더 큰 밴이 나왔었구요.
소규모라 오히려 더 좋은 점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되고, 맘씨 좋은 전주의 사장 아저씨께서 가이드팁이나 식당에서 팁도 다 내주시고 (젊은 사람들이 무슨 돈이 많겠냐구...저랑 제 후배가 좀 어려 보여서인지 그냥 대학원생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부인이 싸 주셨다는 밑반찬, 오징어에 팩소주에 ( 캐나다에서 소주 정말 비싸던데요),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꼭 부모님 따라 간 여행처럼 걱정없이 지냈답니다. 아무래도 가이드 팁이 넉넉하게 되니 불필요한 옵션 관광은 거의 없게 되더라구요. 스케줄도 더 융통성이 생기구... . 밴쿠버 가이드분이 자기 부인이 큰 수술을 앞두고 있어 약간 어두운 표정이었었는데 그 사장님이 다 얘기도 들어주시고 팁도 보탬이 되라고 많이 주셨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 지금은 연락도 안 되는 분이지만 그 아저씨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좋은 여행 추억을 많이 가질 수 있었네요.
저도 말씀드리고 싶은 건 다른 건 불편할 건 없을 거라는 것과 단지 가이드 팁부분이 조금 부담이 되실 수 있다는 것 이 두가지랍니다. 옷은 아침, 저녁에 걸칠 가디건이나 점퍼가 있음 될 거예요.
걱정 마시구 좋은 여행 다녀세요.9. 캐나다
'05.9.11 8:28 PM (24.150.xxx.128)오 맞아요...술드시는 분이면 소주 같다드리면(좀 많이~~) 정말 좋아하실거예요. 여기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한국식당가서 드실려면 엄청 비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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