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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확인했는데 입맛이 없어요...

행복한주말^^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5-09-10 21:14:58
저한테 정말 경사가 났어요.
결혼 6년만에 임신을 했거든요.
시험관 한거라 아직 아기집보고 하는 단계는 아니라서
(병원에서 임신이라고만 피검사로 확인받은)
친정, 시댁에 다 말씀 안드렸어요.

근데 임신 테스트하기 2일전부터 입맛이 없더니 지금까지 그러네요..
머가 먹고 싶단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티브이에서 머가 나오면 잠깐 먹고 싶다가
막상 사와서 조금 먹으면 딱 먹기 싫어져요.
저 정말 잘먹고 잘자는 스타일이었는데...이상하네요.
2차피검사를 앞두고 있어서 잘 진행되었음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건지...아님 제가 너무 불안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IP : 211.217.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05.9.10 9:30 PM (220.73.xxx.69)

    넘 축하드려요.. 저도 다음달에 처음 시험과 준비중인데요..
    1번만에 되면 얼마나 좋을 까요.. 넘넘 부럽네요..

    2차에서도 좋은 결과 나오시기를..~

  • 2. 지구인
    '05.9.10 10:23 PM (221.161.xxx.92)

    축하드려요. 원래 그런거예요
    그래도 뭐 먹고 싶은거 있는지 잘생각해보시고 신랑한테 많이 사달라고 하세요.
    맘 편하게 먹고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하길.....

  • 3. 추마추마
    '05.9.10 10:30 PM (220.76.xxx.153)

    정말 축하드려요. 힘들게 임신 하셨으니 몸 건강히 태교 하시고 순산하세요.

  • 4. 축하!!
    '05.9.10 10:40 PM (220.64.xxx.97)

    어른들께 말씀드리시고
    추석에 조심조심하시고 (너무 오래 서있거나 무거운거 들거나 하지 마세요..)
    초기니까 두세달은 정말 안정을 취하세요.

    저도 오랫만에 아이 가져서
    보통때 5분걸리던 거리도 색시걸음으로 15분씩 걸려 다니곤 했는데
    좀 지나고 안정되니까 보통때처럼 생활하고 그랬었죠.
    임신이 병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온 소중한 아가니까 조심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5. 축하드려요!!
    '05.9.10 11:08 PM (160.39.xxx.181)

    남일같지 않고 너무 좋네요, 저도 임신을 너무나 간절하게 기다리는 오빠 부부가 있어서 ㅜㅜ
    몸조심하시구요, 입맛이 없어도 과일이나 뭐 입맛땡기는 걸 찾아서 조금씩이라도 드세요.
    그리고 안먹힌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아주 초기에는 태아가 별다른 영양분 섭취가 필요없어요. 아, 임신 초기에 꼭 필요한 엽산이 풍부한 키위같은거 드시구요.

  • 6. 아고
    '05.9.11 4:03 AM (211.168.xxx.132)

    축하드립니다.
    넘 어렵게 임신하셨는데 몸조심하시고 행복한 생각만하시며
    태교 잘하세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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