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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 환갑도 챙기는거 맞죠

환갑 조회수 : 837
작성일 : 2005-09-10 10:40:58
저희 시어머니 ,,저희 아빠가 저희 결혼 다음해에 환갑이셨는데
이렇다할 인사 없이 그냥 지나치셨습니다
이번엔 울 엄마 환갑이시고
환갑잔치는 없이 (요즘 거의 안하시잖아요--)
해외여행 가셨습니다
이번 주말이 생신이신데
당사자는 없지만---
저희 시어머니 또 모르시는 아닌 모르는 척 하시는건지 뭐 반응이 없으시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신랑 옆구리 찔러 인사받아야 하나요
아들이랑 자주 통화해서 얘기는 들으셨을거 같은데
제가 말씀드리기는 기분이 상당히 안좋네요
여름에 아버님 칠순떄 울엄마 봉투 드린거 중간에서 제가 가로챌걸 그랬나요???
그떄 드린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그돈으로 울 엄마 아빠 맛있는거나 사드시지  
IP : 221.149.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0 10:46 AM (220.75.xxx.69)

    챙기는 거 맞습니다. 사돈댁에 결례를 하셨네요.
    예전처럼 거하게는 하지 않지만 약소하게라도 성의 표시는 하셔야 하는데
    원글님이 남편 옆구리 찔러 말씀드리라 하지 그러셨어요.
    친정 부모님 시집 간 딸 시집에서 대접 못 받는 줄 알고 섭하시겠네요.
    지금이라도 한 말씀 드리라 하세요. 아버님 때는 잘 몰라 그냥 보낼 수도 있지만 자꾸 그러면
    사돈끼리도 말 납니다.

  • 2. 그러게요
    '05.9.10 11:15 AM (218.153.xxx.103)

    하시는게 맞아요.
    사실 정 안하시면 사위라도 시어머니가 주셨다고 하셔야 서로 체면이 서요.
    더구나 받으셨다면 당연하구요.
    그러나 전 양쪽 다 못했어요.
    두집다 경제적으로 안 좋고 저한테 돈타쓰는 형편이라 맘들은 있었지만...
    작년에 양쪽 집 잔치에 그냥 형제 가족끼리 식사하고 봉투드렸는데
    친정엄마는 자기이름으로 부주하길 원했고, 시집은 시집대로 내가
    대신 부주하기 원했고, 전 양쪽 다 딸,며느리로 챙기느라 힘든데...
    저 가운데서 이야기안한 것처럼 모르는 것처럼
    슬쩍 넘어갔어요. 저만 삼중고더라고요.
    맘은 있는데 그놈의 돈이 웬수라 그런가봐요.

  • 3. 안합니다.
    '05.9.10 2:35 PM (211.119.xxx.23)

    그런데ㅔ 원글님 친정에서 칠순때 드렸다니
    이번엔는 하시는게 맞을 듯.
    울 시집 간소한 걸 좋아해서
    잔치도 안하고 알리지 말래서 며눌 넷이서
    아무도 친정에 얘기 안했어요.
    부담 없어서 좋아요.

    시어른 칠순때는 잔치를 하셔서 챙기신건지
    잔치도 안했는데 친정에서 인사하신 건지 모르지만
    정답은 그때 그 때 달라요. 아닐까 싶네요.
    저흰 서로 안 챙겨서 편해요.

  • 4. 잔치
    '05.9.10 6:43 PM (58.141.xxx.121)

    를 하시면 가시거나 아님 봉투를 드리지만,잔치안하심 안받아도 되지 않나요?
    저흰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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