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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거의 안 보는 아이, ㅠ.ㅠ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5-09-10 04:32:21
주로 엄마가 읽어줘야만 보았었는데
둘째 낳고서는 아예 안 보게 되네요
동생 괴롭히고 즐거워하고 도우미 아줌마와 낄낄거리고 장난치고
벌써 6세인데 해주지도 못하고 하는것 없이 빈둥거리는 거 보면
괴로와요
푸름이는 중학교 전체에서 1등을 하고도 남을까요? ....
IP : 219.252.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름이는
    '05.9.10 9:18 AM (211.119.xxx.23)

    전교 5등이 젤 잘한 거래요.
    시험공부는 별로 책읽기 만큼 안하나봐요.
    독서랑 시험은 다른 거거든요.

    그런데 님.
    벌써 6세가 아니고요,
    또한 빈둥거리는 것도 아니고요.
    님 눈에 둘째와 비교해서 다 자란 것 같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랍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책을 덜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요.
    님께서는 독서를 좋아하셨나요.
    저는 책을 끼고 사는 데도 울 아들은
    만화책도 안 봅니다.

    맘을 편히 가지시고,
    아이에게 편안한 엄마가 먼저 되어 주세요.
    그 다음이 독서고 공부입니다.

  • 2. 어릴때는
    '05.9.10 2:35 PM (58.73.xxx.45)

    엄마가 같이 읽어주는게 젤 중요하답니다. 글씨를 안다고 해도 엄마가 읽어주는게 책과 친해지는 지름길이라더군요.. 다큰뒤에도 아이가 읽은책을 엄마도 같이 읽고 거기에 대해 밥먹으면서도 얘기하고 엄마와 공감대를 가지는게 좋답니다. 엄마노릇 정말 힘들죠?

  • 3. 제아이는
    '05.9.11 10:28 AM (222.120.xxx.157)

    초1인데 아직도 제가 책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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